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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8 14:29:29
Name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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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fmkorea.com/5523668164
Subject [유머]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것은 상식이라는 학생.jpg




학폭 피해자가 자기 친구도 아니고
돕는다고 이득이 없는데 왜 끼어드냐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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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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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크크
이선화
24/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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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서 안 돕는다는 건 구조적인 문제고 의미있는 문제제기지만,

남을 왜 도와줘야됨 알빠임?은 참 안타깝네요. 그게 정말로 시대정신이 되어버린 듯...
24/03/28 14:33
수정 아이콘
이 논리대로라면 길거리에서 누가 쓰러져도 남을 왜 도와야하고 그 사람을 도와서 얻을 수 있는게 뭔지 납득이 안되니까 그냥 두고 갈길가는게 맞다는건데.....
인생은에너지
24/03/28 14:37
수정 아이콘
성폭행현장 목격하고 피해여성 도와주려 했다가 되려 가해자로 물린 경우 있지않았나요? 슬프지만 남 도와주기도 쉽지않은 사회네요
구급킹
24/03/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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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젊은 여자가 쓰러져있으면 그냥 갈거같습니다. 혹시 쓰러져 있을때 성폭행 어쩌고저쩌고 당했다고 주장하면 어떡하나요. 119에 전화하는것도 고민해볼듯..슬프지만 현실
고라니
24/03/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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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자보단 칼들고 위협하는 가해자를 보면 사실 끼여들기가 쉽지않죠.
안군시대
24/03/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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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 알빠노가 시대정신이긴 하군요. 10대들한테는 더하겠죠 뭐.
Betelgeuse
24/03/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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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도와주지 않는다, 얻는게 있어야 도움을 준다 가 기본이 되어버린 세상이 왔네요…
문문문무
24/03/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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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걸 시대정신이라고 일반화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10대가면쓰고 일부러 저런댓글다는 놈들일수도 있어요

온갖 유형의 주작글들이 난무하는 인터넷커뮤특성 고려해야합니다 다방면에서의 통계도 필요하다 생각하구요
문문문무
24/03/28 1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갠적으론 선동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애들의 도덕관념이고 자시고는 잘모르겠고

확실한건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인척 속이는것에대한 허들이 뒤지게 낮아지고 만연해진건 맞는듯해요
개가좋아요
24/03/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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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가끔 이런 각자도생 파편화가 당연시 되는게 두렵긴 합니다. 뭐든 이득의 관점에 보고 설명해야 하면 결과적으로 도덕과 선이라는게 남는 사회가 될지
Dončić
24/03/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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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말하는건 남들을 도와주지 말아야한다가 아니라 학폭을 막지 않은 너희도 가해자라는 논리가 말도 안된다는 소리고 저는 맞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약이라고 나온게 잘못됐어요. 첫짤부터 반박이 왜 내가 가해자임? 이건데
학교, 경찰, 양가 가족이 책임질 사안에 자기들도 답 없으니까 만만한 학생들한테 뒤집어씌울 뿐이잖아요.
로오나
24/03/28 14:37
수정 아이콘
남을 도와줬는데 오히려 범인으로 몰거나 불이익을 얻을수 있다는게 퍼져 버렸죠...
이익이 있어야 남을 돕는게 아니라 도와줬더니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 현실이 문제죠.
사업드래군
24/03/28 14:38
수정 아이콘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뭐.
일면식
24/03/28 14:41
수정 아이콘
도와줬을 때 득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해를 입을 수 있냐 없냐가 핵심입니다.
성범죄 당한 여성 도와주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저건 또 이해 못 하고 있다면 그거야말로 이중잣대죠.
수리검
24/03/28 14:42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서 누가 맞거나 쓰러져 있어도 신고 이상의 행동은 안 합니다

타인에 대한 도움 주는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를 만드려면
선행의 대가를 지불하진 못해도 최소한 리스크는 0에 가까이 만들어 줘야죠
저(제 지인) 또한 실제로 휘말려 손해 본 경험이 있고 ..

같은 이유로 학폭은 방관하는 것이 상식이란 말에도 동의합니다
아니 상식이란 표현은 좀 이상한데
방관하는 것이 개인에게 합리적인 선택이고 비난받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색사과
24/03/28 14:42
수정 아이콘
각자도생이라기보다는...

청소년기에는 내가 그 피해자/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청 크니까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성인들이야 나랑 안 맞는 사람 그냥 무시하면 되고, 조직이 싫으면 떠나면 그만이지만
학창시절에는 동급생들로부터 따돌림 받는다는 것의 공포감이 성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거든요..

다른 상황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와줘야하냐고 하면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도와야 한다고 할 겁니다.
다만 바른 일을 행했을 때 나한테 위협이 되는 부분이 있냐의 차이죠..

역사적으로도 폭군한테 바른 말 하다 죽은 사람들은 후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듯
내 피해를 무릎쓰고 바른 일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회색사과
24/03/28 14:43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는 바른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을 하지요..
김유라
24/03/28 14:47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개드립 연령대도 30대들이 대다수일테고, 여기 연령대 고려하면 다들 현실적인 부분은 이해할겁니다.

피해자가 제보하고 신고해도 신변 보호도 안되고, 처벌도 제대로 안되는 판국에, 목격자가 제보/신고를 한다? 귓등으로나 들었을까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하는 피해자를 신고하는 느낌과는 다르죠. 신고자도 가해자랑 붙어 살아야 합니다. 심지어 내가 신고자란게 매우 쉽게 노출될 수도 있고요. 교사나 경찰이나 "친구"들끼리 좀 싸운거 가지고 호들갑 떤다는 반응 보이던게 불과 10~20년 전의 일입니다.

차라리 성인의 입장에서 대입하는게 방관은 압도적으로 적을겁니다. 내가 방관하지 않는다고해서 패널티가 없는데 우리가 살던 시대의 학교는 놀랍게도 패널티가 생기죠.


방관자가 잘한건 아니다? 뭐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방관자도 잘못했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파크
24/03/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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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자기들 피해볼까봐 사내 부조리나 부당한 대우에 침묵하는 경우가 대다순데요 뭐
24/03/28 14:52
수정 아이콘
근데 구조적으로 도와줄 수 있나요?..못 도와주죠..
진짜 절친이면 모르겠는데...도와줬다가 내가 해코지 당할 두려움이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거도 아니고요...당장 본인이 그입장되면 거의 다 똑같은 선택할걸요. 3자 입장에서 아무런 관련없이 이야기할 때야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 쉽지..
바밥밥바
24/03/28 14:52
수정 아이콘
마치 지금 어른들이 어릴때는 되게 정의로왔던 처럼 생각하죠
미성년에게 저런걸 요구할게 아니라 저런 환경을 만들어주고 더 많이 나설수 있게 어른들이 역할을 해야하는걸
저걸 애들탓을 하네요
허니콤보
24/03/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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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이라도 친한 사람이 있고 그냥 존재만 인식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다 친구라고 하는게 웃겨요. 안 친하면 그냥 동급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nanpa.exe
밤에달리다
24/03/28 14:54
수정 아이콘
명백하게 눈에 보이는 폭력 상황이면 대부분 도와 줄 건데 대부분 상황들은 괜히 끼어 들었다가 '친구끼리 노는데 너는 왜 정색하고 그러냐' 이런 소리 듣기 딱 좋아서..
24/03/28 14:54
수정 아이콘
왕따당하는 친구를 방관했다고 공범이라는 소리를 하기엔 내부고발자도 보호못하는 사회인게 현실
24/03/28 14:54
수정 아이콘
학폭 피해자를 도와준 주변 학생들이 아무 피해를 보지 않게 된다면 자연스레 사라질 현상이겠죠
시린비
24/03/28 14:55
수정 아이콘
원래는 방관자이자 공범인 것의 개념이 일본에서 온게 아닐까 싶기도... 클래스단위 이지메가 시작되면
꼭 주도하는 몇명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괴롭히는 케이스가 있었다치면 그런경우를 말하는게 전달되었다거나..?

여튼 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방관자도 미울 수 있겠죠 드라마 DP나.. 여튼 군대에서도 방관자도 미울 수 있긴 하니...
김성수
24/03/28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방관하지 않으려고 나섰다가 3년 동안 집단적으로 괴롭힘 당했는데, 직접적으로 말로라도 나선 친구는 한 명도 못 보긴 했습니다. 오히려 나쁜 친구들 무리에서는 한 명 있었네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선뜻 나오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애초에 남을 돕는 사람들은 본인에게 돌아올 피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그냥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하는 것일 뿐이죠. 그렇다고 사람들이 아예 남을 돕지 않는 다는 것도 아니고, 본인만의 기준이란 건 보통 다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적극적 행동을 하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본인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욕먹을 수도 있고, 여기서 적극적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떳떳하게 얘기 하는 사람들도 누군가를 소극적이란 이유로 욕할 수 있는 문제니깐요. 뭐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한계와 합리화들을 인정하고 살면서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4/03/28 15:00
수정 아이콘
요즘 임산부인 아내가 자리양보 못받는 이야기 듣다보면, 요즘 애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분위기 자체의 문제같습니다.
24/03/28 15:02
수정 아이콘
신고나 신고후 발생할것들에 대해서 도와줄수는 있는데.
저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서기는 힘들 것 같긴해요.
소독용 에탄올
24/03/28 15:08
수정 아이콘
연대가 연대책임 말곤 없어야 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와서 성공해 가고 있는것 아닌가 합니다....
닉네임여덟자기억
24/03/28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괴롭히는 얘들도 무리에서 갈라져 나온 얘들을 노려서... 방과 후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같이 욕하긴 했는데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전학 엔딩이었죠...

개인적인 경험상 그 클래스 안에 역학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 같긴 합니다.
삼성시스템에어컨
2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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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가족들의 인생까지 걸어가면서 개입할 이유가 없죠.
나 하나만 괴롭힘당하다 끝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지 오래라
24/03/28 15:14
수정 아이콘
지들은 얼마나 정의롭게 살길래 요즘놈들은알빠노가시대정신무새 로 살아가는지
이선화
24/03/28 16:01
수정 아이콘
적어도 "내가 이득보는 것도 없는데 남을 왜 도움?"충보다는 정의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STONCOLD
24/03/28 16:10
수정 아이콘
그런 시대정신이 판치도록 만든게 누구일까요
방구차야
24/03/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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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입니다. 애써 남들도 안돕는데라고 핑계를 대고있지만 결국 본인의 선택과 가치관에 따르는거죠
제라그
24/03/28 17:36
수정 아이콘
222222
닉네임바꿔야지
24/03/28 15:14
수정 아이콘
학교폭력에 대해서 동급생들을 방관자니 하는 건 우스울 노릇이지요. 시스템 자체가 징계가 열려도 소송 걸어서 대입 때까지 질질 끌어서 생기부에 적히는 걸 방어하는 게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인데 방관자니 뭐니. 각자도생 맞아요. 최소한 신고 했을 때 딱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야 요구할 수 있는거지 잘못 풀리면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떵떵거리는 판국인데 어떻게 학교폭력을 막는 걸 나서서 하라고 할 수 있어요?
가위바위보
24/03/28 15:16
수정 아이콘
연대가 무너졌다!!!!!!!!!!!!
24/03/28 15:20
수정 아이콘
고대는요?
바람의바람
24/03/28 15:18
수정 아이콘
맞는소리죠 도와주다 따돌림 대상 바뀌는거 흔한데...
국민학교 다닌 사람들은 다를수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다닌 학교선생들은 일진보다 훨씬 상위거든요
아직도 삥뜯다 걸라 일진 한무리를 한시간 내내 개패듯 패던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진짜 살벌했고 뺐긴애는 심지어 우리학교 학생도 아녔어요
걸린것도 그냥 방과후 순찰에 걸린걸 담날 종례때...
고무장이
24/03/28 15:18
수정 아이콘
길거리 골목에서 지나가다 조폭들이 사람 한 명 패고 있는데 거기 달려 들어가서 사람을 왜 때리냐고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죠.
그러지 못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조폭과 공범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더 중요한 것은 최소한 그 장면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는
사회여야 한다고 봅니다. 남의 일인데 알빠임? 같은 메마른 감정이 사회적으로 통용되어서도 안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최소한 사회적으로
저런 일을 신고했을 때 신고한 나의 개인정보가 확실히 보호되고 경찰들이 와서 맞고 있던 사람을 구해준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죠. 경찰이 그 사람을
구해줘도 내 정보가 노출되어서 내가 조폭들의 다음 타겟이 된다면 남의 일인데 알빠임? 논리가 당연히 팽배해지겠지요.

학교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을 위해 어디에 신고하고, 신고했을 때 신고한 아이의 개인정보가 어디까지 보호 되는지, 내가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누군가 반드시 신고해 주리라는 보장. 이게 없거나 너무 약한 게 가장 큰 문제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 폭력을
어른들에게 말하면 반드시 고쳐지고 말한 자신도 보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공범자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해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를 옳은 방향으로 바꿔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페로몬아돌
24/03/28 15:26
수정 아이콘
싸움은 말릴 수 있지만, 따돌림을 막기 쉽지 않죠. 운 좋게도 한 명도 따돌림 당한 걸 본 적이 없긴 하지만, 있었다고 어떻게 도와줄지 감도 안 잡히네요.
24/03/28 15: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곳 같은 인간은 나올 거고, 그런 사람을 보호할 수 있어야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겠죠
MurghMakhani
24/03/28 15:26
수정 아이콘
어른들은 뭐 다른가요 사내정치에서 밀려서 낙동강 오리알된 회사동료 얘기 너무나도 흔하게 여기저기서 들리는데..

저 상황에서 같이 유탄 맞을 각오 하고 개입하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인거지 그걸 못했다고 공범이라 비난하는 건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shadowtaki
24/03/28 15:27
수정 아이콘
학교폭력 신고했다도르 혹은 학교폭력 감싸줬다도르 입시전형이 생겨서 좋은 대학 가게 해주면 해결될듯 합니다.
그와 함께 신고가 있으면 무조건 학폭위가 열리고 그 결과에 따라 가해자는 일단 생기부 기재와 함께 전학조치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이러면 가해자가 대학을 포기한 학생이라도 신고자 자체가 이익이 있으니 신고 안할 이유도 없고 말이죠.
구급킹
24/03/28 16:21
수정 아이콘
북한 생활총화 비스무리한 일이 일어나겠군요
사바나
24/03/28 16:25
수정 아이콘
엄석대 저새끼 순 나쁜새끼에요!
고라니
24/03/28 16:40
수정 아이콘
대신에 거짓으로 신고할 이유가 생겨버리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Paranormal
24/03/28 15:41
수정 아이콘
방관자가 도와주면 자기가 당하는데 어떻게 도와줘요..
머나먼조상
24/03/28 15:43
수정 아이콘
하여간 본인들 세대에는 왕따가 없었던것처럼 요즘 세대가 어쩌고 크크크
24/03/28 16:10
수정 아이콘
선생한테 꼰지르는거 말고 딱히 도와줄 방법이 없음
STONCOLD
24/03/28 16:11
수정 아이콘
방관자=공범 프레임은 처음부터 굉장히 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와주기를 권장하는 정도면 충분하지 너무 나갔죠.
구급킹
24/03/28 16: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르신들 과거미화가 심하시네..그렇게 따지면 옛날 폭력선생들이 말도안되는 이유로 애들 패고 있을때 왜 서로 연대하고 나서서 못하게 가로막지 않았나요? 똑같은 거죠.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고 통제 못하는 큰 권력에는 누구나 움츠러드니까. 그 주체가 선생에서 힘쎈 애들로 바뀐것일 뿐이고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도 해결 못하는 문제일 뿐인 것이고..
고라니
24/03/28 16: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새는 스마트폰 때문에 많이 줄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쉽지않은 문제임에는 분명합니다. 회사내 성희롱, 부조리와 더 비슷하겠네요.
혹은 아파트 단지 내 지나가다 만난 강도가 칼을 들고있다던지 하면 솔직히 나서서 도와주기엔 어려울 듯합니다.
24/03/28 17:34
수정 아이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배경이 최근인가 보죠? 뭐 예전에는 안 그랬던 것처럼 크크
제라그
24/03/28 17:34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여러 상황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나고 나서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건 양심이 없고 수치심을 모르는거죠. 진짜 과거 미화는 하지 맙시다. 그렇다고 해서 괜찮다고 하는 것은 더 큰 문제. 수치심을 알아야…
캐러거
24/03/28 17:42
수정 아이콘
참 크크 요즘세대는 어쩌고 10대는 어쩌고
24/03/28 17:55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펜이든 망치든 뭐든 들고 가해자 대가리부터 찍어야 좀 바뀔거같습니다.
24/03/28 17:56
수정 아이콘
솔까 강호동도 아니고 도와주기 힘들죠
방구차야
24/03/28 18:02
수정 아이콘
과거미화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이상하네요. 과거엔 그저 침묵했던거고 현재는 그 침묵의 정당성을 논리화해 인터넷에 퍼지는 현상이니 그 현상을 가지고 얘기하는 거겠죠. 과거에는 저러지 않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현재에 정당화하고 논리화하는 것 자체에 대한 반응일텐데요. 그것도 일부겠지만요. 현재에도 대다수는 적당히 침묵하고 피하거나, 상황에 맞춰 말릴만 하면 말리고, 신고할만 하면 하고, 도와줄만 하면 도와주면서 살겁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03/28 19:15
수정 아이콘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지나가던S
24/03/28 20:17
수정 아이콘
개인이 그런 선택하는 건 문제 없다고 보지만
그걸 상식이니 당연하다느니 옳다는 듯이 떠드는 꼴은 봐주기 힘드네요.
24/03/29 03:33
수정 아이콘
20~30년 전엔 모두가 나서서 말리고 피해자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교실에 학폭이나 왕따 같은거 전혀 없는 시대였는데 참 아쉽습니다
모르는개산책이다
24/03/29 06:34
수정 아이콘
학폭 사실을 어른들에게 알리기만하면 정의로운 어른들이 일사천리로 다 해결해준다는데 학폭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입과 생각이 없어서 학폭이 없어지지 않네요
24/03/29 11:05
수정 아이콘
그냥 누군가의 작은 견해인데 커뮤 여기저기 퍼지면 다수의 견해처럼 보이는 그런거죠... 저 사람은 그런 사람인갑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현실은 눈앞에 누군가 곤경에 처하면 도와줄 사람들이 더 많죠 태안 유출사고같은 사고나면 자신의 능력범위내에선 도와주려는 분들이 많았으니까요

남들을 안도와주는게 일반화 되기보단 도와줄 여유가 없어진게 더 많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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