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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1 08:45:23
Name 케넨
File #1 IMG_2271.jpeg (130.1 KB), Download : 126
출처 마이니치신문
Subject [유머] 30대가 그림 한장으로 선거에 당선된 비법 (수정됨)


인터넷에 당당하게 가계도를 올리면 됩니다.

아버지가 선대 의원이고 할어버지가 전직 총리대신이네요.

그리고 아베 전 총리가 숙부네요.


집안은 대단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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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08:47
수정 아이콘
'우리 아버지는 아메스트리스 대총통이십니다.'
24/04/11 08:52
수정 아이콘
학점 잘받는 비법이네요
Cazellnu
24/04/11 08:51
수정 아이콘
저동네는 가문빨이 먹히니까요
24/04/11 08:53
수정 아이콘
뒷 이야기 찾아보니까 너무 갔다고 욕먹다가 당선후에 지웠다고 하네요 크크
시무룩
24/04/11 09: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쓰면 욕먹긴 하는군요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24/04/11 08: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아버지 후광으로 대통령된 분이 있어서...
nm막장
24/04/11 16:40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선거의 여왕이라는 개인 업적이 있긴 합니다
것두 아버지 빨이라는 비판이 있긴 하지만…
블리츠크랭크
24/04/11 11:26
수정 아이콘
우리도 뭐 아예 안먹히는 건 아닙니다.
마카롱
24/04/11 08:57
수정 아이콘
서브컬처의 혈통빨 클리세가 만연해서 이것 아니면 얘기가 안 되나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문화가 원래 그렇더군요.
네모필라
24/04/11 08:57
수정 아이콘
클리셰가 아니고 현실반영이었군요
닉네임바꿔야지
24/04/11 08:58
수정 아이콘
일본 만화책에서 자주 나오던 정치인 가문 이런 게 좀 이해 안될 때가 있었는데 리얼이었네요.
좋습니다
24/04/11 09:02
수정 아이콘
"할어버지가 전직 총리대신"
"아베 전 총리가 조부"
두개가 같은말 아닌가요??
24/04/11 0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찾아보니 아베 신조가 숙부네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본가쪽엔 키시 노부스케라고 또 있습니다...
24/04/11 09: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서가 좀 다르긴 하네요. 저런게 먹히다니 우리나라에서 저러면 욕 개쳐먹고 비웃음 당할텐데
네이버후드
24/04/11 09:18
수정 아이콘
아베도 저거랑 다를게 없어서 크
파고들어라
24/04/11 09:21
수정 아이콘
아니... 찾아보니까 한두명이 아니고 저기 올라간 사람은 대부분 정치인이네요.
왼쪽 위부터 '아베 간' - 중의원, 그 아래 '아베 신타로' - 외무대신, 그 아래가 '아베 신조'
가운데 위가 '기시 노부스케'- 총리대신, 오른쪽 동생 '사토 에이사쿠' - 총리대신
아래로 '기시 노부오' - 방위대신, 참의원, 중의원

형-제 로 표시된 사람은 친형제인데 아들이 없는 가문으로 입양되어서 다른 가문 성을 물려받은 경우네요.
아베 신조가 초초 정치인 명문가 집안인데 나도 그 집안이다~ 이렇게 자랑하는 사진이군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4/04/11 09:22
수정 아이콘
외증조할아버지 - 아베 칸 (중위원)
외할아버지 - 아베 신타로(외무대신)
외숙부 - 아베 신조(총리)

증조할아버지 - 키시 노부스케(총리)
작은증조할아버지 - 사토 에이사쿠(총리)
아버지 - 키시 노부오(방위대신)

짱짱하긴 하네요 크크
퀀텀리프
24/04/11 09:41
수정 아이콘
일본 미국 가문빨
동굴곰
24/04/11 09:51
수정 아이콘
이 친구도 최소 대신, 최대 총리겠군요
24/04/11 09:54
수정 아이콘
박근혜도 박정희 없었음 절대 대통령 될 인간이 아니었죠
그냥 꼭두각시... 에휴 제가다 부끄럽네요
미숙한 S씨
24/04/11 09:55
수정 아이콘
사실 박근혜가 대통령 해먹은것도 그냥 박정희 덕인데요 뭘.
항정살
24/04/11 09:56
수정 아이콘
다이묘군요
No.99 AaronJudge
24/04/11 17:42
수정 아이콘
진또배기죠
삼성시스템에어컨
24/04/11 09:57
수정 아이콘
정치명문가인건 장점이지만
최대어필포인트가 정치명문가인건 명백한 단점인거같은데
일본인들 생각은 좀 다른가보네요
특이점이 온다
24/04/11 10:03
수정 아이콘
가문혈통 만으로 정치하는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24/04/11 10:03
수정 아이콘
고이즈미 전 총리 아들도 정치 한다고 들었습니다.
동굴곰
24/04/11 13:20
수정 아이콘
그 집은 그 펀쿨섹좌가 4대째. 120년 해먹고 있다던가요.
Easyname
24/04/11 10:10
수정 아이콘
혈통으로 정치하는거랑
저렇게 체면도 없이 내세우는 건 좀 다르죠
No.99 AaronJudge
24/04/11 17:42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긴해요
퍼펙트게임
24/04/11 10:33
수정 아이콘
왜 나루토가 그런 스토리로 갔는지 납득이 되네요
14년째도피중
24/04/11 10:37
수정 아이콘
기시 노부스케, 사토 에이사쿠, 아베 신조 라인...
저 중에 아베가 최약체. 크크크.
안군시대
24/04/11 11:10
수정 아이콘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좀더 근본을 따지는 경향이 있긴 하죠 크크크
무냐고
24/04/11 14:59
수정 아이콘
근본 거슬러 올라가면 친일.. 독재..
24/04/11 12:18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서도 유권자들도 모두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본의 정치세습문화죠.
아래에서부터의 혁명이 단한번도 없었던 일본에서 자연스레 뿌리내린 문화라고나 할까...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체인지'라는 정치 드라마가 있는데, 이걸보면 이런 일본의 정치세습문화가 그대로 나오죠.
주인공의 아버지였던 다선의원이 해외순방중 헬기 사고로 돌아가시는데, 하필 후계자이던 장남도 같은 사고로 사망,
안그래도 총리의 삽질로 지지율이 안좋던 여당은 단 1석이지만 소중했던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가며 후계자를 찾는데..
장남과는 달리 정치에 관심이 없던 주인공 차남은 시골학교 초등교사로 일하고 있던 참이었죠.
설득해도 정치에 뜻이 없다는 주인공을 협박한 수단은 정치라고는 1도 모르는 어머니를 출마시키는 것.
어머니의 '본인이 출마하기로 했다'는 전화를 받고 놀란 주인공은 결국 원하지 않던 출마에 나서게 되는데...
극중 당내 중진의 보자관으로, 보궐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주인공을 돕는 역으로 등장하는 여주는 정치하기 싫다고 징징대는 주인공에게 이렇게 일갈합니다.
"응석 부리지마라. 정치를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사람이 한둘인줄 아나?
너는 출신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데 그런거 싫으면 그 기회 나나 줘!"
라고 말이죠.
물론 주인공을 끌어들이려는 계획이긴 했습니다만, 아들이 안되면 와이프라도 출마시키는게 자연스러운 세습문화가 핵심이죠.
저렇게 관계도 보여주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긴 합니다. 심플하면서 강력한 전략이죠.
VictoryFood
24/04/11 13:31
수정 아이콘
??? : 어차피 왕도 세습인데 정치인이 세습하는게 뭐 어때서요?
파르셀
24/04/11 14:22
수정 아이콘
일본이 유사 민주주의라 불리는 이유죠
No.99 AaronJudge
24/04/11 17:40
수정 아이콘
정치인도 하나의 가업이라 생각하는걸까요? 근데 진짜 대단한 명문가긴 하네요……나무위키에 다 있네…
24/04/11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긍정적인 면으로 정치 노하우가 잘내려올수있긴하겠네요
부정적인면도 마찬가지아니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해먹을거 다해먹은집안이니 진짜 국가를 위해서 일할수있지않나 기대감도있는데 선한 독재자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이거 완전 라인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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