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4/11 19:48:45
Name roqur
출처 직접 찍음
Subject [음식] 신뢰도 lv.999 중국집 검증
dmyuwPM.png

압도적인 포스의 옆간판


fIkkMmt.png
수십 년을 [살아남은] 백전노장의 냄새가 나는 외형


rjDPYUP.png
먼 옛날에서 중국집을 떼어와 벽걸이 TV만 붙인 듯한 인테리어

요리를 주문하자 뒤에서 들리는 웍질 소리와 불맛 입히는 소리



MS9zxRN.png
결과물


간짜장 소스에 기름이 고여 있는 게 찐이구나 싶었고

맛은 고기가 꽤 들은 직진형 간짜장 맛

탕수육도 약간 옛날 스타일의 평범한 맛.


건강 상하는 간짜장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모필라
24/04/11 19:51
수정 아이콘
가스파드가 저런 중식집 갔다가 별로였던 에피 있지 않았나요 크크크크
24/04/11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것부터 떠올랐네요 크크크
윤재인
24/04/11 20:03
수정 아이콘
아! 니였나?!?! (처음 봄) 크크크
Myoi Mina
24/04/11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만 보고 댓글달러왔는데 크크크크크
Cazellnu
24/04/11 19:53
수정 아이콘
장강은도도히
마카롱
24/04/11 19:53
수정 아이콘
사진에서 짜장, 튀긴 기름 냄새가 납니다. 침고이네요
그랜드캐년
24/04/11 19:54
수정 아이콘
대전이네요.
시린비
24/04/11 19:57
수정 아이콘
덴뿌라 있으면 맛집이란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것도 뭐...
wersdfhr
24/04/11 20: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들어본거 같네요 어디서 본거더라;;;
24/04/11 20:12
수정 아이콘
제가 경험 해본 바로는
덴뿌라 있는집 : 사장이 경력 오래된 집 or 인수 했는데 아무것도 안바꾼집
사장이 조리를 직접 한다 < 맛집 확률 높음
사장이 직접 조리 안하고 주방 직원이 따로 있다 < 복불복
요렇게 도출 됐습니다.

덴뿌라 있는집인데 사장이 주방에 개입을 많이 하면 경력 오래된 맛집일 확률이 높고
인수 했는데 아무것도 안바꾸고 그대로 가는집의경우 복불복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크크
카마인
24/04/11 20:11
수정 아이콘
볶았는가/뿌렸는가 로 판정을 내자면 . . .
안창살
24/04/11 20:23
수정 아이콘
저는 간짜장 양파 크기로 판단합니다.
간짜장 양파 크기는 일반 짜장보다 작아야 하는데, 그냥 일반 짜장 크기랑 똑같다?
그냥 짜장 대량으로 만들어 놓은거 대충 한번 볶아서 내는 집이라는 거죠.
소주파
24/04/11 20:36
수정 아이콘
춘장에 양파 새로 볶으면 소스 질감부터가 다르죠. 녹말이 안 들어가서. 요새 만들어둔 짜장에 양파 볶아내는 사짜 간짜장 집이 꽤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화상이 운영하는 곳인데도 그런 데를 봤고요.
24/04/11 20:33
수정 아이콘
배달로 많이 먹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업소 자체의 배달직원(또는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고 1회용 용기가 아닌 제대로 된 그릇에 담아서 배달하는 집이 찐입니다. 다만 피크타임에는 이런 집도 1회용기를 쓰긴 합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4/11 20:56
수정 아이콘
중국집이고 뭐고 간에

홀 장사 유무로 거르는게 가장 효율 좋습니다. 홀 장사 한다고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닌데

그래도 폭탄은 걸러짐
다레니안
24/04/11 21:10
수정 아이콘
동대문 경동시장 근처로 맛있는 중식집이 많더라구요.
업무차 방문할 때마다 중식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했었습니다. 크크크
nm막장
24/04/11 21:17
수정 아이콘
선생님 몇개만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24/04/11 21:20
수정 아이콘
경동시장 뒤편에 우체국 돌아서 좀 가시면 허름한 중국집이 있는데 여기가 강북에서 유니 짜장으로 손에 꼽는 집이더군요.
저도 물어물어 갔는데 2인만 주문되고 가게도 작아서 테이블도 몇개 없는데 진심 맛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도
이정도 퀄이 안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건 직접가서 드셔봐야 알듯요. 암튼 혼자서 배부른데도 다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nm막장
24/04/11 21:26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o^
다레니안
24/04/11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군데 다 맛있는데 가게이름이 확실히 각인된건, 원조 홍릉각이었습니다.
저는 여기 가보고 이제까지 제가 먹은 짜장면은 유사 짜장면이었다라고 느꼈어요. 크크
짜장소스를 따로 주는데 야무지게 밥까지 시켜서 꾸역꾸역 다 먹고 옵니다.
다만 여기는 11시부터 3시까지만 대기줄이 있는터라 타이밍 잘 맞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하1층에 위치한 홍콩중화요리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제육덮밥과 볶음밥 간짜장을 추천드립니다.
nm막장
24/04/11 21: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하나씩 찾아가보겠읍니다
파프리카
24/04/11 22:09
수정 아이콘
영덕 어느 항구에서 먹었던 허름한 노포의 간짜장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빛바랜 창문과 세월에 찌든 대리석 바닥까지 정말 제대로였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다음날 폭풍설사했습니다.
카마인
24/04/12 02:15
수정 아이콘
대장님이 놀라버린 그 맛!
네이버루미공방
24/04/11 23:54
수정 아이콘
대전 양자강
24/04/12 01:10
수정 아이콘
쳐보니깐 3개가 나오는데 중구 대덕구 서구 이렇게 나와여
아무래도 대흥동을 말씀하시는게 맞나요?
24/04/12 10:20
수정 아이콘
동굴범
24/04/11 23:55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된 곳은 오히려 주방장이 몇 번은 바뀌었을 확률이 높아서 식당의 외형보다 주방장의 외형(?)을 봐야 그나마 판단하기가 쉽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4/04/12 00:09
수정 아이콘
일단 불친절 내지 퉁명스러움을 디폴드로 달고 있어서
이게 맛있으면 평타치는느낌이더라구요
24/04/12 06:46
수정 아이콘
배달 한다고 맛없는 집은 아니지만 배달 안하는 집은 확실하지 않나요?
도뿔이
24/04/12 09:59
수정 아이콘
이것도 케바케일터니 제가 들은건
신장개업한 집은 맛있을 확률 높음-장사 초기에 손님을 모을 요량으로 '무리해서' 잘하는 요리사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당연히 장기고용은 무리이니 기간한정임
볶음밥에 짬뽕국물 말고 다른 국이 나오는 집은 짬뽕이 맛있을 확률이 높음-이런 집은 짬뽕 국물을 미리 끓여두는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새로 끓이기 때문이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330 [음식] 신뢰도 lv.999 중국집 검증 [30] roqur9510 24/04/11 9510
498178 [음식]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 비계 비율은? [48] EnergyFlow7541 24/04/08 7541
498149 [음식] 의외로 단종되는 햄버거 [91] 카즈하12277 24/04/08 12277
498109 [음식] 드디어 나오는 제로 아이스크림 [16] Pika4811558 24/04/07 11558
497967 [음식] [자작] 3-3-3 파스탕 [9] Lord Be Goja7299 24/04/04 7299
497861 [음식] 비만 갤러리 선정, 먹으면 돼지되는 과자 [48] 아롱이다롱이10667 24/04/01 10667
497773 [음식] 와사비 좋아하는 사람 환장하는 과자 [8] 쿨럭6545 24/03/31 6545
497648 [음식]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요리 [37] 퍼블레인14497 24/03/29 14497
497591 [음식] 지금은 사라진 기차 문화 [30] kapH8587 24/03/28 8587
497449 [음식] 이 징그러운 거 50만 달러면 먹을 수 있음? [32] 묻고 더블로 가!10985 24/03/26 10985
497405 [음식] 개인적으로 요즘 많이 즐기는 음료 [47] 건방진고양이12012 24/03/25 12012
497350 [음식] 논산 딸기축제에 참가한 성심당 + 판매중인 빵 라인업 [7] 아롱이다롱이8790 24/03/23 8790
497346 [음식] 논산딸기축제 1만원어치 딸기양 [19] 아롱이다롱이9311 24/03/23 9311
497158 [음식] 호불호 크게 갈리는 라면 [12] 묻고 더블로 가!12513 24/03/19 12513
496790 [음식] 생각보다 엄청난 해외에서 한국 치킨의 위상 [50] 아롱이다롱이14034 24/03/13 14034
496672 [음식] 영양사 없는 구내식당 [22] 영원히하얀계곡8479 24/03/11 8479
496546 [음식] 베트남인들 자부심이 상당하다는 음식 [58] 아롱이다롱이14360 24/03/09 14360
496524 [음식] 배스킨라빈스 30주년기념 판매순위 [49] 아롱이다롱이10081 24/03/08 10081
496490 [음식] 천진반 첫경험 [26] 인민 프로듀서10147 24/03/08 10147
496484 [음식] 개밥 [14] 퍼블레인6575 24/03/08 6575
496440 [음식] 애기들이 유난히 환장하는 음식들.jpg [41] 한화생명우승하자11429 24/03/07 11429
496045 [음식] 드래곤볼빵 황치즈파운드 후기 [4] 고쿠8625 24/02/29 8625
495928 [음식] 일본 진출한 잡채 근황 [24] VictoryFood12366 24/02/26 123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