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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21:58
(수정됨) 10억이면 무조건 합니다 크크
정동진에서 부산 경험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쉬엄쉬엄 갔던거라 여유있게 하긴 했는데.. 돈 10억이면 일주일 갈아넣어볼만 하죠. 크크
24/06/11 22:03
7번국도 따라 거의 갔는데, 길은 좋은데 진짜 산을 빙글빙글 돌아가는 강원도 도로에 질립니다 질려요 그냥..
제발 경북은 언제 나오냐만 생각했던거 같네요...
24/06/11 22:16
지금 제 몸으로는 불가능일듯요 날씨도 더워져서 걷기 최적의 날씨도 아니고...
그래도 하루 만보 이상은 걷긴 한데 10일도 힘들거라 보고 보통 인방에서 저런 국토 한번씩 하는거 보는데 보통 20일은 걸리더군요 운동 잘 안하는 비제이들도 이십일 걸리니깐 저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크크크 나이먹었고 운동은 안하니깐...
24/06/11 22:34
아 그 1걸음에 200원이랑 같이하면 안될까요
https://pgr21.co.kr../humor/500732?divpage=89&ss=on&sc=on
24/06/12 00:38
예전에 이 게시글이 올라왔을때 논의로는 벌금감안하고 고속도로 되는거랑 안되는거랑 난이도 차이가 제일 컷던걸로 기억합니다. 고속도로되면 거리도 350km대에 고저차도 많이 세이브 가능했구요. 고속도로 안되면 고저차도 크고 거리도 380km정도 되서 난이도가 꽤 올라갑니다. 대략 복정역 옆 시경계에서 출발해서 낙동강대교 혹은 그쪽 다리 중간까지 가는게 최단거리였구요.
24/06/12 07:48
천리행군이 군장 매고 400km 행군하는 건데 (보통 8박 9일, 9박 10일이고, 보통 산악 코스 100km 정도는 포함), 특전사만 하다가 육군 수색대대까지 하고 있고, 열외자 소수 빼고 가능합니다. 본문은 군장 없는 대신 기간을 7일로 줄인 건데, 어지간한 젊은 남자는 다 가능할 듯요.
24/06/12 10:27
(수정됨) 제 경험으로 군대에서 행군 혹은 구보 xx km 라고 하는 것들은 대개 과장이 섞여 있습니다. 저도 훈련 받을 때 8킬로 구보를 매주 했었는데, 나중에 구글지도로 실제 거리 재보니까 한 6킬로 될가 말까 더군요. 2박3일 100킬로 완전군장 행군도 했었는데, 정말 100킬로였을지 의문입니다.
24/06/12 08:08
요즘날씨면 저녁 한 6시쯤 출발해서 아침 8시 까지 한 14시간 정도 걷고 10시간 정도 휴식후 다시 14시간 걷고,
충분히 가능할거 같긴한데 피로라는게 그렇죠. 초반엔 하루 70키로도 너끈히 걸을수 잇지만 그 다음날은 60 그다음날은 50 그다음날은 40만 해도 힘들어지니. 잘 모르겠네요.
24/06/12 10:29
하루에 70킬로 걸어봤는데, "너끈"하지 않습니다. 피로라는게 하루 안에도 쌓여서, 50킬로쯤 넘어가면 한걸음 걸을때마다 발바닥에 통증이 옵니다. 저는 하루 그렇게 걷고서 다음날부터 침 맞으러 다니고 절뚝거리면서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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