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17 17:47:49
Name 레드빠돌이
File #1 1721182038.jpg (553.3 KB), Download : 168
출처 디시
Link #2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370017
Subject [유머] 출근첫날 알바 짜른 사장님


사장 앞에서 이 정도면 사장 없을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비알론소
24/07/17 17:49
수정 아이콘
제가 원래 솔직한 편이라(X)
제가 할말 안할말 못가리는 편이라(O)

대부분 후자가 본인은 전자인줄 안다는 크크
24/07/18 11:05
수정 아이콘
+ 막상 본인한테 솔직하게(?) 얘기하면 화냄...
내년엔아마독수리
24/07/17 17:50
수정 아이콘
솔직과 무례를 구분 못하는...
24/07/17 17:51
수정 아이콘
첫날에… 햐
24/07/17 17:52
수정 아이콘
사고치고도 솔직할지 크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24/07/17 17:52
수정 아이콘
대개 자기는 솔직하고 뒤끝없다는 사람은
다른 사람 감정 신경안쓰고 무례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안군시대
24/07/17 17:53
수정 아이콘
Q: 가장 싫어하는 손님은 어떤 손님인가요?
A: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이요.
24/07/17 17:5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생각을 물어볼게 있는 문제인가 크크크
24/07/17 17:5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례로 치킨집에서 배민오더 들어오면 캔슬시키고 폰겜이나 했다던 알바? 대리점장?이 뉴스 나오던데 진짜 화났을듯
카루오스
24/07/17 17:55
수정 아이콘
무례한것과 솔직한건 다른데...
김삼관
24/07/17 17:5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사장앞에서 할 말은 아니죠 친구끼리 있을때야 편해서 좋다고 하지
돈 만들어주는 자판기가 아닌데..
돔페리뇽
24/07/17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원래 솔직한 편이라
하지만 나에 대한 솔직한 얘기는 발작
캡틴백호랑이
24/07/17 17:58
수정 아이콘
실제 저런 친구들 꽤 많습니다.
소금물
24/07/17 17:58
수정 아이콘
너무 당당하니 내가 꼰댄가 하는 의심이 들 수도 있죠 크크.

많이 양보해서 경험도 없으니 저런 말 한 번 실언할 수는 있다고 쳐도, 정색하는데도 그냥 저렇게 말하는건 답이 없는거죠. 보나마나 자기 잘못인데 안지려고 사장이랑 기싸움을 하면..
o o (175.223)
24/07/17 17:59
수정 아이콘
판단력이 신통치 못한 뇌를 소유한
14년째도피중
24/07/17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어린 친구들이 볼 때는 "저런 말 할수도 있지 않나?" "나 객관안인데 둘 다 잘못임." 같은 의견 꽤 있을 겁니다.
아직 모든 사회의 기준이 '학교'에 맞춰져 있고, 그 자기가 생각하는 학교 기준으로는 충분히 할 만한 말이라고 생각할 거거든요.
"선생님 코로나에요? 우와 신난다" "선생님. 계속 아프시면 선생님도 좋고 우리도 좋고 ^^." 같은 거라고 생각할 걸요.

하지만 피지알은 저 사장님 아빠 뻘 되는 사람들도 많은 커뮤지. 크크크
마음속의빛
24/07/17 20:16
수정 아이콘
https://blog.naver.com/eunsunjini/223149673182

오은영 '솔직함과 무례함은 다르다'

그런 생각을 하더라도 말로 표현할 때는 상대의 반응도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하지요.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가 아니고서야 괜히 시비거는 격이잖아요.
14년째도피중
24/07/17 21:39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어린 친구들이니까요.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이 너무 당연한.
마음속의빛
24/07/17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심스럽게 댓글을 이어가봅니다.
어린 친구들에서 '어린'이라는 대상이 몇 살인지 객관적인 게 없어서 판단이 안 되네요. 그리고 '너무 당연'이라는 것도 애매한 표현이구요.
사람은 자기 경험에 따라 상식이 달라지는 거라 제 경우 어릴 때에 3대가 같이 살기도 했고,
예전 선생님들은 지금 선생님들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국민학교 다닐 때 '너무 당연'한 상황이 안 나오더라구요.
14년째도피중
24/07/17 23:16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0대일수도 있고 20대 30대 일수도 있죠. 요새는 세상에 나오는 나이가 너무도 늦은, 나이만 먹어버린 아이들이 워낙 많으니까.
이들을 기본적인 인격체로서 대우하되, 저런 행동들이 나오면 "요새 애들은 왜 저러냐. 우리 땐 안그랬는데"하지 말고, '어린' 나이에 나오는 '어린' 행동으로 생각하자는거죠. 요새 너무 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노미스 플레이로 인생 클리어 해온 것 마냥.
모든 행동에 그러자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그런 입장을 이해해가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쉽지 않다는 건 알죠. 저도 잘 안되고.
24/07/17 18:01
수정 아이콘
20대초에 저도 저런 막말 실수 많이 해서 참교육 당하면서고쳤는데... 요즘은 지.R 이라고 하지도 못하겠죠? 크크
QuickSohee
24/07/17 18:01
수정 아이콘
저런건 속으로 생각해야죠 크크크크
24/07/17 18:02
수정 아이콘
솔직하지만 멍청하다
복타르
24/07/17 18:05
수정 아이콘
서가앤쿡 알바 가 생각나네요 크
무딜링호흡머신
24/07/17 18:05
수정 아이콘
서가앤쿡 생각나네요
raindraw
24/07/17 18:07
수정 아이콘
솔직한 편이 아니라 멍청한 편 아닌가요?
Janzisuka
24/07/17 18:08
수정 아이콘
팁받는 나라가야...
뒹굴뒹굴
24/07/17 18:0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본인도 봤을텐데 본인이 멍청한걸 이해했을까요?
안아주기
24/07/17 18:09
수정 아이콘
손님이 없으면 본인이 편한건 둘째치고 사장눈치를 살짝 살펴야 하는게 경우일건데....
한사영우
24/07/17 18:1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미리 이야기 해주면 너무 감사 드리죠.
요즘 알바는 고전 트러블의 지각 , 말없이 안나오기 등등으 기본이고
배달 캔슬 시키기 , 손님과 시비털기 , 짜증내며 주문 받기 등을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게 시전 합니다.

경험상 최고는 알바 첫날 편의점에 술먹고 들어왔다고 경찰에 신고..
난동 폭언 전혀 그런거 없이 약간 비틀거리며 제품 고르고 있는데 신고 시전.. 어휴 그냥.
24/07/17 18:22
수정 아이콘
저런건 속으로 생각해야죠22222
탑클라우드
24/07/17 18:2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솔직한 편이라 숨김없이 말한다는 사람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아직까지 못만났...
FastVulture
24/07/17 18:37
수정 아이콘
보통 상대방을 이해/배려하지 않는다 추가요
타시터스킬고어
24/07/17 18:32
수정 아이콘
손님이 없으면 알바를 쓸리가 있나...
24/07/17 18:32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아버지 돌아가신 사람한테 “그래도 아버지 돌아가셔서 유산받고 보험금받으니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라고 말할수도 있겠는데요.
그냥 할말 못할말울 못거리는거죠.
짐바르도
24/07/17 18:37
수정 아이콘
솔직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지능 이슈
나는솔로
24/07/17 18: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골아...진짜 요즘은 남일이 아닙니다 ㅠㅠ
24/07/17 18: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사고치기전에 첫날 나가주시는게 감사한 세상입니다..ㅜㅜ
24/07/17 18:54
수정 아이콘
지능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24/07/17 18:56
수정 아이콘
알바 짤리는걸로 끝날테니 인생 중요한 교훈 싸게 배운셈...
24/07/17 18:56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해야지 그런건..
수리검
24/07/17 18:59
수정 아이콘
미리 드러내줘서 다행이죠

높은 확률로
손님한테 '솔직한'멘트 나갔을텐데
김유라
24/07/17 19:02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솔직하단 말 참 좋아합니다

나 솔직한 성격이다 = 남들은 거짓말하면 죽는 병 걸려서 그런줄 안다, 내 사회성과 지능은 박살나있다

셀프 증명해주는 아주 좋은 말이라...
24/07/17 19:25
수정 아이콘
가게 하시는 분들 인생 걸고 하는 분들 많으신데 속에서 천불날듯요.
비상의꿈
24/07/17 19:26
수정 아이콘
사장 면전에서 저런거는 진짜 잘라달라는 청원이죠;
DownTeamisDown
24/07/17 19:28
수정 아이콘
저같아도 안쓸것 같은게 손님에게도 저렇게 [솔직할것] 같거든요.
솔직은 언제 해야하는지 생각해가면서 해야...
메가트롤
24/07/17 19:39
수정 아이콘
부당하게 잘렸다고 난리까지 쳐야 완성인데
wish buRn
24/07/17 20:16
수정 아이콘
알바생은 싸게 참교육 받았으니 개이득
R.Oswalt
24/07/17 20:21
수정 아이콘
돈 주는 사람한테도 저러는데, 일거리 만드는 손님한텐 얼마나 무례할까요. 불 보듯 뻔함...
24/07/17 20:57
수정 아이콘
사장도 솔직하게 말해주었네요~ 계속 일하기는 힘들겠다고~
24/07/17 21:00
수정 아이콘
멍청한게 자체로 죄가되진 않지만
사회화가 덜 됬다면 맞으면서 배울수 밖에
라이엇
24/07/17 21:48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에게는 그냥 똑같이 대응해주는게 제일 좋더군요. 그럼 태도를 고치던가 알아서 손절되던가 둘 중 하나는 되니까요.
그냥사람
24/07/17 22: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24/07/17 22:30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훈육을 할 수 없으니 20살돼서도 똑같군요...
Extremism
24/07/17 22:33
수정 아이콘
신이 사장님을 구했네요
인간실격
24/07/17 23:12
수정 아이콘
빠르게 거를 수 있게 해주는 성격 너무 좋은데요? 크크
손꾸랔
24/07/17 23:25
수정 아이콘
상대방도 솔직하게 만들었으니 이것은 공평한 것입니다.
24/07/17 23:33
수정 아이콘
일동료로서도 접객 맡기기에도 하자있는 사회성은 그렇다쳐도, 가게가 계속 잘 안되기를 바라는 직원은...
VictoryFood
24/07/18 00:00
수정 아이콘
손님에게 솔직하기 전에 잘라아죠.
24/07/18 00:06
수정 아이콘
근데 한가한것보다 바쁜게 낫지 않나요. 한가하면 시간도 더럽게 안가지 사장님께 눈치도 보이고 신경쓰이지 진짜 죽겠던데
Jedi Woon
24/07/18 00:30
수정 아이콘
와~일 안해도 돈 받는구나! 개꿀! 이런 생각인거죠.
저도 당연히 놀면서 돈 벌수 있으면 좋지만 고용주의 눈치는 봐야하죠.
10빠정
24/07/18 05:52
수정 아이콘
성격이 문제라기보단 지능이 문제인듯…
24/07/18 07:0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식당이 한가하면 마요네즈통 간장통 모든통들 다 세척리나 청소 시키고 무조건 일을 만들어서도 해야되고 핸드폰은 당연히 들고 나올 수 없고 이어폰 착용도 당연히 안 되서 편의잠 알바만 해도 일본은 앉아있을 수가 없지요.

옆 사람이랑 수다 떨면 점장이 다음날 cctv보고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해서 잡담도 금지....
24/07/18 08:10
수정 아이콘
사장도 솔직하게 대응 잘 했네요.
곧미남
24/07/18 08:17
수정 아이콘
저런 눈치면 빨리 보내는게 맞죠
24/07/18 08:32
수정 아이콘
사회화 과정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짤리고, 본인에게도 불이익이 돌아오는 경험 하다보면 서서히 변하는거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4/07/18 08:58
수정 아이콘
이쪽 댓글을 보고
"여기는 틀딱들 밖에 없어서 생각이 꽉 막혔네"라고 하는
일부 mz들이 있을것 같네요

어느분이 말한 무례함과 솔직함은 다르다..에 저도 십분 공감합니다
한편으론 겪어본 사회생활이 [학교]뿐일테니...
라는 생각도 들구요
Far Niente
24/07/18 09:09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어려서 그렇다 쳐도, 어린 친구들이 다 그렇진 않으니 굳이 저런 친구를 쓸 이유는 없는 것..
열혈둥이
24/07/18 09:17
수정 아이콘
저러면서 배우는거죠 뭐.
미카엘
24/07/18 09:33
수정 아이콘
지능이 딸리는 거죠
당근케익
24/07/18 15:27
수정 아이콘
솔직한건 맞죠
무례하기까지해서 문제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2898 [유머] 친구 : 미안한데 다음에 보면 안되냐? [14] Croove12392 24/07/18 12392
502897 [유머] 맥모닝 먹었다고 거지 취급 [23] 길갈12525 24/07/18 12525
502894 [유머] 미군이 한국을 떠나지 못 하는 이유 [29] 껌정11695 24/07/18 11695
502892 [유머] 대만 : 트럼프가 우리보고 보호비를 내놓으랬다고? [40] 캬라13342 24/07/18 13342
502883 [유머] 미래 창창한 it유망직종 [37] 주말11216 24/07/18 11216
502879 [유머]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41] 레드빠돌이11444 24/07/18 11444
502876 [유머] 르노 신차 공식 가격 공개! 그런데 가격에 이변이! [38] 사람되고싶다9508 24/07/18 9508
502875 [유머] 역대급으로 나온 버즈3 프로 잇섭의 리뷰 [60] Leeka14347 24/07/18 14347
502873 [유머] 고대 피지알 조상 [27] 억이9732 24/07/18 9732
502872 [유머] 비가 많이 오는 날의 로망 [34] 길갈11019 24/07/18 11019
502866 [유머] 요즘 웹툰 근황 [18] 무딜링호흡머신11709 24/07/18 11709
502864 [유머] 신이 되어버린 사나이 [23] 퍼블레인14282 24/07/17 14282
502861 [유머] BJ 치즈볼 근황(약후) [18] 구급킹14579 24/07/17 14579
502859 [유머] 30년 만에 밝혀진 드래곤볼Z 오프닝 가수 [7] 고쿠8473 24/07/17 8473
502856 [유머] 피지알 99% 도전 [47] ELESIS9435 24/07/17 9435
502854 [유머] 출근첫날 알바 짜른 사장님 [71] 레드빠돌이13325 24/07/17 13325
502853 [유머] '시진핑 사망 후 중국의 정치'에 대한 질문에 미중 AI언어모델의 답변차이 [13] EnergyFlow9274 24/07/17 9274
502849 [유머] 대놓고 ppl했지만 아무도 몰랐던 영화 [38] 레드빠돌이11166 24/07/17 11166
502839 [유머] 스스로를 예수라고 주장하는 두 명중에 당신은 누구를 믿을 것인가 [39] EnergyFlow9573 24/07/17 9573
502837 [유머] 오토 타게팅 옵션을 꺼야하는 이유 [12] 길갈9352 24/07/17 9352
502836 [유머] 일본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한류 문화.gif [39] 캬라12179 24/07/17 12179
502833 [유머] 번개징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60] Myoi Mina 10918 24/07/17 10918
502831 [유머] AI에게 수능을 풀게 한다면? [42] 산밑의왕9103 24/07/17 91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