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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07:38
이 댓글 보니까 10년 전은 뭐였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거의 타임머신 수준 아닌가. 그러고 보니 마침 영화 인터스텔라 개봉, 상영 시기
24/11/06 08:08
그 때 임요환이 저그의 미래를 파괴했네 저 벙커링은 저그가 파훼할 방법이 없으니 테저전은 끝장났고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의 미래를 없애버린거나 다름 없다고 개호들갑 떨던 분이 생각나네요..
그 때 피지알 눈팅 하면서 저런 사이트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24/11/06 08:36
옛날 피지알은 안이랬다 류 주장의 정확한 반례긴 한데, 당시 게시판 글들을 싹 날려버려서 증거가 안남았다는게 아쉽군요 흐흐...
24/11/06 09:04
삼연벙 직후 글들 아예 싹 날렸을겁니다 그때. 날렸다는 공지는 찾아보면 남아있을지도...?
https://pgr21.co.kr../free2/8923 당시 공지를 찾아냈습니다 흐흐
24/11/06 08:49
제일 걸러야할 말이 빌드 호들갑이죠 크크크
아마 테저전의 역사는 테란의 빌드에 대한 저그의 호들갑으로 평생이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24/11/06 09:46
이거 끝나고 그 다음주가
무려 임진록 무려 4강 무려 5전제 최연성, 박정석 4강이 물량전에 접전에 눈정화 명경기였으니 그 다음주의 임진록은 역대급 명경기가 나올거라고 모두의 기대를 한 껏 받았던....
24/11/06 09:52
최근에 생각나서 저 4강전 다시 봤는데 박정석이 초반에 몰아넣은 다음 째는 개념만 있었어도 이겼겠더라고요
확실히 저러고 나서 개념발전이 있었는지 다음 해에 붙어서 박정석이 3:0으로 이겼죠
24/11/06 10:07
MSL 레퀴엠 경기 기억이 절로.. 당시 저 얘기한 친구 때문에 생생하고, 최근에 생각나서 다시 보셨다니 팬심이 놀랍습니다.
댓글 보니까 저도 좀 필 받아서 05년 당시 MSL 박정석vs조용호 마엘스트롬 장관 경기나 2005.11 So1 오영종 임요환, 2006.11 신한은행 시즌2 오영종 이윤열 연속 같은 거 생각나네요. 각 4강 오영종vs최연성, 오영종vs전상욱이나
24/11/06 10:31
크크크 나이 들어가는건지 자꾸 예전 기억들을 들춰보게 됩니다
근데 스타는 지금 봐도 확실히 보는 재미가 최고인거 같아요 개념이나 실력은 지금보다 부족하더라도 그냥 보는 것만으로 재밌더라고요 크크 전 오늘 자기 전에 그 MSL 최연성 박정석 다시 보려고요 1년 사이에 어떤 발전이 있어서 3:0으로 이겼나...크크
24/11/06 10:59
하 이때 10월 중순에 군대가서 8강1경기까지만 보고 이후를 실시간으로 못본게 너무 아쉽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못보다니 ㅠㅠ
24/11/06 11:13
이 경기 끝나고 두 선수 모두 포상휴가라도 보내야 되지 않나 생각했었죠 크크. 격투기로 치면 라운드 내내 가드 풀고 난타전 벌인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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