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03 09:41
S급 배우 몸값이 제작비의 수십프로라는데 당연한거 아닐까요?
경기가 좋고 유동성이 풍부할때는 투자 들어오는 곳들도 많고 돈이 많아서 비용 감당할수 있지만 요즘처럼 대놓고 불경기 시즌에 그런 돈을 팍팍 챙겨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전에 롤 S급 선수 연봉이 너무 비싸서 그게 정상화 되지 않으면 롤 리그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라고 얘기했는데 영화/드라마 쪽도 수익대비 S급 배우들 몸값이 너무 올라서 비슷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만한 돈을 썼는데 리턴과 파급효과가 코로나 이전 대비 너무 많이 줄었고 대작들이 줄줄이 쪽박 차는 시국이니 이렇게 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몇몇 작품 제외하면 퀄리티도 돈 투자한거 대비 그저 그렇고요 범죄도시 정도 제외하면 천만은 커녕 300만 넘기는 한국 영화가 거의 없고 드라마 쪽은 좀 낫다곤 하나 S급 배우들 매화 몸값 대기도 벅차다는 얘기 예전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24/12/03 09:48
유명 배우라는 게 작품의 퀄리티&홍보 효과 양쪽에서 의미가 있는 거라, S급 선수라고 해도 수익을 담보하기 어려운 롤 리그랑은 좀 다르죠.
수익이 안 나오니까 문제가 되는 거긴 한데 유명 배우가 제작비의 비중을 상당히 가져가는 것 자체는 바뀔 일이 없을 겁니다.
24/12/03 10:17
그렇죠... 한국영화 2~300억 영화면 대작중에서도 초대작인데 해외 블록버스터는 3천억, 4천억으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티켓값은 동일하고...
24/12/03 11:21
S급 배우 몇명보다는 각종 스탶 엑스트라 등등의 인건비 상승분이 더 커 보이는데...이쪽 동네도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둘째가라면 서럽지 않나요?
24/12/03 09:45
뭔가 그나마 쓸만한 시나리오들은 넷플로 다빠지는 것 같고.
영화는 거기서 선택되지 못한 시나리오들 어거지로 제작하는 느낌.. 영화 시나리오보면 아직도 쌍팔년도 감성이..
24/12/03 10:36
핸섬가이즈 손익분기 110만, 관람객 170만, 보통의가족 손익분기 150만, 관람객 60만, 히든페이스 손익분기 140만, 관람객 70만
이거 생각해보면 골치가 딱 아프죠.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올해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중에 평이 괜찮았던 작품들인데 흥행이 이런 상황이거든요.
24/12/03 10:08
웃긴 게 시장 가격 그렇게 좋아하면서 한번 오른 몸값은 내리 지가 않으니 어쩔 수 업죠 헐리우드도 요새 나오는 영화 꼬라지 보면 속편만 나오고 그냥 영화라는 매체가 티비 발명 이후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른 듯요
24/12/03 10:14
흥행 War 0짜리 유망주로 구성하면 또 영화는 안봐버리니까 거의 가불기죠..넷플쪽 드라마도 제발 나도 몸값 낮춰도 좋으니 나가고 싶다는 살짝 퇴물분들한텐 기회 안준다고
24/12/03 10:25
아마존 활명수 같은 거 찍으면서 류승룡에게 8억식 주는 제작사 자업 자득이라 봅니다 크 충무로도 고일 대로 고여서 한번 싹 이번 기회에 물갈이 되는 게 필요 할지도요
24/12/03 10:14
고퀄리티 콘텐츠는 넷플릭스가 비교적 저가 정책 (영화값 같은 것에 비하면)으로 쓸고 있고
저퀄리티 콘텐츠는 유튜브가 하방에서 쓸어담고 있는 상황 중 퀄리티 콘텐츠가 살아남을 티비나 영화관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폭망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넷플릭스도 비교적 안 비싸고, 양으로 승부하는 유튜브도 광고 있으면 무료, 광고 없으면 만원 초반대니 중간 마켓의 접근이 애매한 것도 있구요. 콘텐츠 마켓의 다양성을 위해, 제작비 지원 등의 우회경로라도 티빙 같은 곳을 미는게 최선일 듯 싶습니다만, 당장 방송3사의 적자가 목구멍의 포도청인지라, SBS는 넷플릭스 독점 공급 계약을 맺는다는 썰이 있더라구요. 이럼 수익성은 올라가지만, 국내 콘텐츠 제작 시장은 더욱 크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중 마켓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비 지원 및 유명 배우 위주의 콘텐츠를 탈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24/12/03 10:30
그렇다고 제작비의 큰 부분이 배우 섭외비로만 들어가면 결국 풀이 형성되는 데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니까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새로운 얼굴들이 발굴될 수 있게 장을 열어줘야 한다 봐요. 당장 뜨는 것도 중요하지만, 팜의 구축도 중요하니까요.
24/12/03 10:21
사람들이 안보니깐... 안 망할 재간이 없죠. 저는 극장에 가서 영화 보는걸 좋아하고 거기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아쉬움이 큽니다만, 세상이 변해가는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애초에 극장-영화계에 애정은 커녕 큰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훈수 두는건 조금 긁히더라고요 크크
24/12/03 10:27
이쪽 진짜 심각합니다. 영상 콘텐츠 후반제작 업계 곡소리 나는 중
제작사나 방송사한테서 하청 받아서 먹고 살던 업계는 지금 진짜 말라비틀어지고 있네요
24/12/03 10:39
근데 이건 좀 신기하네요. 극장영화계는 말라죽어가고 있어도, 영상 컨텐츠라는 틀로 확장해서 보면 오히려 일이 터져 나갈것 같은데...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이 워낙 보편화된 세상이라서요. 그런데 제 생각하고 현실이 좀 다르군요. 극장영화용 후반작업이랑 다른 영상물 후반작업이 병행이 안될정도로 일이 다른가요?
24/12/03 11:03
넷플릭스같은 OTT 라고 해도 한국에 투자해서 제작하는 편수는 얼마 되지 않고
유튜브는 퀄리티보다는 신속하게 시의성있게 제작해서 소비하는 시장이라 영화/시리즈물 영상 후반작업과는 거리가 멀죠
24/12/03 10:28
대박을 쳤던 눈물의 여왕이 겨우 흑자났다는 이야기들었는데 이정도면 업계에서 흑자내기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눈물의 여왕이 400억 들었다는데 제작비가 너무 폭증햇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지속가능한가요?
24/12/03 10:28
영화의 문제는 영화표값 상승이 주 요인이 아닐까요. 표값 상승하면서 관람객의 눈까지 높아져버렸죠. OOT 도 있는 마당에 너무 배짱 장사를..
24/12/03 10:32
국내의 문화 컨텐츠 제작 규모는 여전히 영세한데, 배우 및 몇몇 스탭들의 몸값만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죠.
영화사마다 최소 500만을 노리고 만드는 두 세 편의 텐트폴 영화 & 독립영화 수준의 작은 영화, 이 둘로 양분될 겁니다.
24/12/03 10:32
아예 시장이 사라지면 몸값이 떨어질텐데 넷플릭스는 계속 비싸게 사주니 1급 배우들은 몸값이 떨어지지 않을테고.
결국 한국 영화판이 완전히 사라질수 있겠네요. 스탭들은 그대로여도 플랫폼을 완전히 넷플릭스에 빼앗기는.
24/12/03 10:34
영상쪽이 이러면 반대로 뮤지컬 쪽이 나을수도 있겠네요. 코로나 집합 금지 풀리면서 올라온데다 이쪽은 충성관객이 많아서 더 유망해 보이는데 내부에서 보기엔 어떨지.
24/12/03 10:44
'드라마나 영화 쪽 활로가 막혔으니 뮤지컬이나 해볼까' 할 수 있을만큼 무대 연기가 만만한 게 아니죠.
아예 다른 산업, 다른 예술입니다.
24/12/03 11:07
물론 배우 개인 입장에서는 그렇긴 한데...
연출, 각본, 시나리오쪽 이라던지 앞으로 관련 업종 구직자, 미디어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아예 다른 산업이니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도 같아서.
24/12/03 11:23
미국의 '영화 시장 매출/뮤지컬 시장 매출' 비율과 한국의 그것을 비교했을 때, 이미 한국의 뮤지컬 시장 비율이 1.5배 이상 크죠.
그럼에도 아직 충분한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봐서 투자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다만 국내 창작 뮤지컬에 비해 라이센스 뮤지컬의 비율이 높아서 매출 대비 실제 수익은 그리 크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24/12/04 20:43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문제의 많은 부분, 특히 배우 개런티가 지나치게 높아서 생기는 일련의 문제들은 오히려 예전부터 뮤지컬판을 위협하고 있는 요소죠.
24/12/03 10:39
ott 홈 화면 접속시 아마존 활명수 같은 영화는 뭔 주연 배우가 어디 도박이라도해서 돈이 없어서 저런걸 찍나 그런 수준일 정도로 딱 봐도 싸구려 영화들이 도처에 있는거 같아요
24/12/03 10:47
만약에 OTT 영화랑 드라마 제작편수하고
나머지 한국영화 제작사들이랑 드라마 제작사들의 편수를 합치면 절대수는 거의 엇비슷하지 않나요? 내년에 넷플릭스에 예정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16편정도고 디플이 5개 정도고 쿠팡플레이가 4-5개정도일 것 같구요. 공중파에서 한국 드라마는 2022년에 37편이었다가 2024년에 30편으로 줄어들긴 했는데 몸값 높은 배우들은 OTT로 갈 수밖에 없고 공중파나 케이블의 경우 이걸 맞출려니까 어쩔수 없이 금액이 올라갈 수밖에 없구요. 영화도 마찬가지겠죠. OTT 영화야 글로벌로 땡기니 2-300억이면 저렴한데다가 수익도 나오는데 국내야 100억원을 투자해도 200만이상 관객을 모아야 하고 50억 정도 영화 투자해서 100만 관객은 나와야 하는데 소규모 영화는 또 흥행이 안되고 그렇다고 기생충 같은 글로벌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작품은 한정되 있구요.
24/12/03 11:19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632
기사에 따르면 1년간 드라마 제작편수는 2016년 96편, 2017년 102편, 2018년 115편, 2019년 105편, 2020년 95편, 2021년 97편, 2022년 142편, 2023년 120편, 2024년 95편 이네요. 22,23이 유독 좀 많은편이긴 한데, 말씀대로 절대편수는 크게 변한거 같지는 않네요.
24/12/03 12:26
코로나 때 ott가 뜨면서 제작 편수가 올랐다가 고점 찍고 점점 줄어들 것 같네요. 지금 스태프들은 일이 없다던데요. ott가 더 많이 만들면 그럴 일이 없을 텐데요. 넷플도 우리나라 배우 출연료 제동 걸기 시작했다는 뉴스도 있고요. 디즈니 플러스가 무빙 성공으로 투자를 좀 한 것 같은데 이것들 얼마나 성공할 지 모르겠네요.
24/12/03 10:54
단순히 주연배우들 몸값 때문이라고 보기도 힘든게 얼마전 개봉한 청설 손익분기가 130만입니다. 스타급 배우를 쓴것도 아니고 특수효과나 세트장이 필요한것도 아닌데도요. 기본적인 촬영 스태프 인건비부터 촬영 환경이 개선되면서 전체적인 제작비 상승이 심합니다.
24/12/03 11:06
청설 같은 작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손익분기를 100만이 훌쩍 넘게 셋팅할 수밖에 없다면, 예술적으로는 몰라도 산업적으로는 망한 시장 맞네요.
24/12/03 11:28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주연인 보통의 가족 손익분기가 150만인데 청설이 130만????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청설이 많이 든게 아니라 보통의 가족이 정말 얼마 안들긴 했네요. 배우들도 디스카운트 좀 쎄게 해준거 같기도 하고.
24/12/03 11:09
이전에 이쪽 작업환경이 낮은 임금에 긴 노동시간을 통해 인간을 갈아넣는 구조였고, 어느정도는 그걸 통해 산업이 굴러가는 것도 있었죠. 이게 정상화 되면서 산업 자체가 좀 흔들리는 것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24/12/03 11:11
드라마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영화는 가성비나
경쟁력 자체가 떨어진거라고 봐야죠. 다른 공연이니 스포츠 관람객은 그 정도는 아니니.. 60인치 이상의 대형티비가 널리 보급되고 영상의 품질이 대폭 올라온지라 가서 볼만한 이유가 점점 사라집니다
24/12/03 11:31
결국 답은 코미디에 있지 않을까.
20년전까지 영화관에 한국영화는 죄다 멜로 아니면 코미디였죠. 헐리우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니 제작비 싸움이 덜 되는 장르가 경쟁력이 있었으니까요. 다시 그렇게 가지 않을까요? 그럼 되는 거죠. 워크맨이 나오면서 음악을 휴대하게 되니 음악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가, MP3가 나오면서 폭망했던 때가 있었죠. 영상물도 휴대가 되던 시점에 크게 성장했었는데, 기기가 더 발전에서 이제 실시간 방송도 휴대가 되니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거죠. 솔직히 아직 영화 쪽은 방송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방송들도 방송사에 비해 덜 할 뿐 폭력성, 선정성등의 제약을 받고 있는데, 영화는 19금만 달면 그런 제약은 훨씬 덜 하잖아요. 돌파구를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24/12/03 12:01
영화도 장르가 드라마 위주라 넷플릭스에 취약한 약점이 있었던거죠
내러티브가 대단한 거라면 뭐지 왜 극장? 넷플릭스로 봐도 문제없잖아? 할 수 밖에 없어서 극장은 아바타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듄 이런거 보러가게 되는 거고.
24/12/03 12:02
그래서 파묘는 왜 대박난건지 싶기는 했는데 고연령층은 넷플릭스 접근률이 아직 낮고 해서 극장 가서 볼 만하면 보게되는거 아닐까 싶더라구요.
24/12/03 12:03
근데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이 또 달라서... 뭐 어찌어찌 다시 부흥하지 않을까요? 이번 위키드만 봐도 저걸 집에서 봤을 거라 생각하면 답 안 나오더군요. 좌우지간 극장에 딱 맞는 영화는 성공하고, 넷플릭스로 봐도 될 거 같은 영화는 그냥 극장에선 망하고...
24/12/03 12:21
제작비는 수십배 올랐는데 젊은층 인구는 반토막났고 그나마 그 반토막난 젊은층도 연애를 안하죠.
그래도 연착륙할 방법을 찾을 기간이 있었으면 뭔가 달랐을지 모르겠는데 딱 맞춰서 코로나+OTT+티켓값 폭등이 터져서 산업붕괴 안하면 이상할 지경. 지금 흘러가는 거 보면 일러스트레이터 다음은 영상생산자 아닐까요? 지금 AI로 일러 뽑는 것처럼 한 십년 안에 컨셉 넣어주고 영상뽑아와 한다음 수백개 뽑아서 괜찮은 거 믹싱하고 편집해줘 딸깍 이쪽이 인간 배우님 작가 감독 스태프 쓰는 것보다 스타파워 하나빼고 모든 면에서 가성비를 압도할 듯. 스타파워조차도 버튜버나 마블,애니캐릭 같은 거 보면 가상캐릭터 키워서 쉽게 대체될 거고
24/12/03 12:21
넷플도 우리나라 배우 몸값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는 소문도 있어서 극장 망해도 넷플 ott 있지 않음? 이라기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넷플에서 다 투자해줄 것도 아닌데요.
극장은 요즘 가수 콘서트나 스포츠 중계 많이 늘었고 고전 명작 재개봉도 엄청 합니다. 12월만 해도 포레스트검프, 본시리즈, 놀란 영화, 듄,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등등 재개봉 라인업 엄청 화려해요. 내년에도 이런 기조는 유지될 텐데... 이제 극장은 단순히 신작 영화 몰빵 딸각이 아니라 극장에서 어떤 (재개봉) 영화나 컨텐츠를 기획하고 상영관 배정할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예전 단관 극장처럼 되어갈 것 같네요. 멀티플렉스는 체급도 줄여나갈 것 같고요.
24/12/03 13:03
기생충이 주 52시간 등 촬영환경 및 스태프 처우 개선하면서 했다 이런 이야기들 나오던거 기억 하실겁니다.
결국 제작기간도 장소 섭외 스태프 사용 장비 사용 등등 비용이 결국 늘어나게 됩니다. 연예인의 개런티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스태프 처우 현실화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도 고려해야죠. 근데 이 간접비용들이 영화, 드라마 내적으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느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느껴질 확률이 높다면 결국 제작비만 더 쓰는 (이전에 비해) 상황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결국 손익분기는 더 높아지고, 손익분기 커버칠라면 결국 편성을 받든 뭘 하든 스타배우 써야 하고... 이래저래 난제인거죠.
24/12/03 14:38
코로나로 산업 자체가 격변한 거도 있지만 내수에 의존하는 사업들은 쭉 하향세 타는거죠 뭐.. 케이팝이나 게임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했던 반면 영화쪽은 스크린 쿼터 있으니 너무 안이했던 거도 있죠.
24/12/03 16:30
이런것도 딜레마죠
스텝들 처우 개선하고 인건비 올리는건 맞는데 또 그러면 제작비 오르고 손실커지고 산업이 쪼그라들면서 스텝들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