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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14:53
기독교에서는 지옥을 가면 안좋은점에 대해서는 무시무시하게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천국가면 좋은건 좀 애매하게 말하더군요. 반면 이슬람에서는 천국가면 좋은점에 대해 굉장히 세속적인 쾌락을 제공한다고 하구요.
25/04/07 10:35
여자도 그냥 원하는거 다 누릴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곳(천국)에서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것이다." — 꾸란 41:31
25/04/06 17:40
생각해보면 결국 인간이 추구하고 느끼는 행복은 쾌락과 떼어내기 힘든 관계인데, 기독교에서는 굉장히 많은 쾌락을 죄악으로 규정하고 있다보니... 쉽지 않긴 하네요 크크크
25/04/06 15:40
전에 택시기사님이 목사 친척에게 교회 안다니면 지옥간다고 하도 시달려서 명절에 고향가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커뮤에서 본 자기 안 믿는다고 지옥 보내는 신이면 그게 신이냐고, 설사 그런 신이라면 믿을 이유가 있냐고 어느 목사님인지 신부님인지 답변한거 전달 드렸더니 가는 내내 즐거워 하시던게 기억나네요.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는 분께서 고작 자기 안믿는다고 지옥보낸다고 협박하는건 오히려 신성 모독 아닐지...
25/04/06 16:23
뭐 저도 2년전쯤?에 배운 사실이지만
근본은 중동의 아시리아제국 말기때 등장한 중앙도서관사업을 계기로 시대정신작업의 일환으로써 서로다른 문화권을 통합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라는 개념을 발굴하여 적용한 장르문학이었는데 제국의 붕괴와 함께 제국의 질서도 붕괴하여 지역들의 블록화가 다시금 이뤄지면서 그 장르쪽으로 메가히트를 친 명작의 저자가 속한 지역세력들이 로컬라이징을 개빡세게 해놓은걸 제국적패권의 등장과 해체를 반복해서 겪으면서 똑같은 과정이 계속해서 이뤄져 오늘날의 성경과 신학체계가 된거죠 뭐... 지금도 맹목적파시즘에서 못벗어나는거 보면 어찌보면 당연하면서도 불가피한 흐름이겠구요 저는 그래서 유대-기독교의 진짜 정신적 후계자는 현대이성-현대과학-현대문학 이라고 봅니다.
25/04/06 16:32
갠적으로 지금의 교회와 신학체계들 보면 마치 예수시대의 사두개인을 보는것같습니다.
뭐.. 솔직히 현대과학-이성-문학도 바리새인 보는것 같긴하고요
25/04/06 16:49
그렇습니다. 문화권 통합을 위해 당대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이론작업이죠
물론 저는 유신론자라서 자기를 인식하는 미물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게되는 인간마냥 신이 거기에 관심을 가졌고 어떤방식으로든 반응했다... 라고 믿기는 합니다만 건조하게 해석하면 결국 저거긴 하죠, 뭐 사실 종교자체의 메커니즘이기도 하겠구요
+ 25/04/07 11:15
현대이성은 30년 전쟁 후에 신앙의 자유가 양심의 자유로 확대된 거라서 엄밀히 말하면 사생아죠.
최소한 종교개혁을 시작할 때 구교 측이든 신교 측이든 절대 바라지 않았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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