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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21:43
나도 언젠가는 그 이전 담당자가 될태니까요.
그리고 이전 담당자에게 물어봐야 모른다는 대답이 대부분이라서, 내가 직접 해결하는게 더 빠릅니다. 어지간하면 해결 되고요.
25/04/07 01:22
물어봐도 모를때가 대부분이고... 어차피 일 계속 할꺼라면 몸으로 떼워서 배워야 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꼭 알려줬어야하는데 안알려준 일은 100에 한두개정도...
메뉴얼부터 뒤적뒤적 하다보면 해결이 되는 일인데 심지어 이전 담당자가 메뉴얼대로 안해서 안물어보고 메뉴얼 읽어서 해결하는게 더 좋을때가 많습니다.
25/04/07 08:29
1. 간 사람도 새 업무 적응 이슈로 정신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배려 차원
2. 처음엔 좀 답답해도 직접 부딪혀가며 업무 습득 하는 게 결국엔 빠를 수 있음. 3. 연락을 하고 질문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업무를 파악하고 해야 효율적인 질의문답 가능 등등 이유야 많죠. 저도 혼자서 쪼끔 앓아보고 정 모르겠거나 꼭 필요한 부분만 연락 하는 편 입니다.
25/04/06 22:26
3번이 필요없는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굇수가 회사마다 몇명씩은 있고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
다만 말처럼 쉽지가 않으니 3번 해야죠
25/04/07 00:21
일 능력이라는게 정량화하기도 애매하고 대체로 본인을 고평가하기때문에 굳이 따지면 3이 능력이죠.. 입만 잘털고 일은못한다? 그러면 3이 은근 기브앤테이크라 3이 잘될수가없습니다.
25/04/07 02:31
사람 능력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죠.
그런거 다 씹어먹는 사람? 뭐 있긴 있습니다. 곧 내 위로 올라가거나 더 좋은 회사로 가서 만날 일이 없을 뿐.
25/04/07 08:13
3은 꼭 인간관계, 친목질로만 받아들일건 없는게(중요하긴 하지만) 걍 업무적으로 기브앤테이크라고 생각해도 되고요.
그냥 남이 요청한일 적당히 받아주면, 내 일도 나중에 스무스하게 진행되는거고.. 내 일은 남에게 요청해야될일이 많은데 남은 나한테 요청할 일이 별로 없는 업무영역이면 좀 어쩔수 없겠지만.
25/04/07 12:10
메일은 최근 느꼈습니다. 그냥 나눠 준 자료 보내달라는 거였는데도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일 줄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상대가 공무원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25/04/07 13:01
이 글을 펨코에서 봤을 때는 댓글에서 다들 메일이나 자기 어필에 대해서만 얘기하길래 3번이 진짜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대로 여기서는 다들 3번에 대해 얘기하시는게 재밌네요. 평균 연차의 차이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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