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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4 22:17:22
Name 진솔사랑
Subject [삭제예정] 같은 건물에 이상한 아저씨가 삽니다.
대학가에 자취중인데요. 같은층에 이상한 아저씨가 삽니다. 대충 50대 후반쯤으로 보이구요. 직업은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이 아저씨가 엄청 시끄럽습니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문을 열어놓고 엄청 큰 소리로 떠들어요. 201호에 사는데 온 건물이 쩌렁쩌렁 시끄럽습니다. 다행히 저는 205호로 그나마 견딜만 한데 옆에 붙은 202호 203호는 굉장히 힘들어 보이구요.

그러다 202호 203호에서 주인분께 말했나 봅니다. 201호 해결 안되면 나가겠다고. 그랬더니 문제는 이 아저씨가 발악발악을 하네요;; 수업 끝나고 왔더니 2층 모든 방앞에 포스트잇으로 내가 시끄러우면 니가 나가 201호 자기이름 . 이렇게 써 붙혀놨더군요.

그리고 집주인 할머니가 201호를 찾아가신거 같습니다. 두사람이 엄청 싸우는데 내용은 할머니는 나가라 그러고 아저씨는 뭐라뭐라 소리치시는데...

그후에 방금 202호인지 203호인지 사는 분이 들어오신거 같습니다. 그러자 201호 아저씨가 그방 초인종을 미친듯이 누르면서 문열어 막 이러시네요. 열어준가 같습니다. 뭐라뭐라 또 소리치는데 니가 나가라 뭐 이런가 같습니다. 피해 받으시는분은 작게 말해서 뭐라하는지 모르겠고요. 그러고 201호 아저씨는 다시 자기 방에가서 또 문열어 놓고 악에 차서 소리지르고 있습니다. 이거 어찌해야할지... 저도 계약이 1년 정도 남았고  이사할수 있는 상황은 못됩니다. 여러 상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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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4 22:19
수정 아이콘
경찰불러야죠 뭐... 수습안되면
진솔사랑
18/09/04 22:20
수정 아이콘
신고하면 어떻게 될까요...?
18/09/04 22:21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집주인이 해결해야할 문제일수밖에 없어요. 본인이 신고하지 마시고 집주인이 내쫓도록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경찰대동해서..
아이오아이
18/09/04 22:22
수정 아이콘
녹화 녹음해서 신고하세요 그냥 신고하면 왔다가 스윽 보고 가버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꾸준히 시끄러울때마다 녹화녹음해서 모아두세요. 분명 경찰들에게 주장할때 녹음 해논거랑 안해논거랑 다릅니다.
진솔사랑
18/09/04 22:23
수정 아이콘
시끄러운게 입증이 되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죠...
아이오아이
18/09/04 22:25
수정 아이콘
그때부터 경찰과 집주인과 소음제공자간의 싸움이 시작되는거죠... 사실 진솔사랑님은 딱히 할게 없습니다.
다만 시끄럽다고 신고할거면 증거를 모아두시는게 경찰들의 귀차니즘에 가득찬 얼굴을 덜 볼 확률이 높다는걸 말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솔사랑
18/09/04 22:27
수정 아이콘
그 과정에서 201호 아저씨는 계속 같은 건물에 사는거죠..? 그러는 중에 분명 뭔일이 터져도 터질거 같은데요...;;
사악군
18/09/04 22:38
수정 아이콘
타인은 지옥이다..
태연­
18/09/04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쓸려고 왔는데..
미뉴잇
18/09/04 23:33
수정 아이콘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203010001060

비슷한 사연이 궁금한 이야기에 소개된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경찰은 별 힘을 못 쓰고 가족 찾아서 합의해서 내보냈나?? 그랬던거 같아요

경찰에서 해결이 안되니 방송까지 탔던거 같은데 그 분도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계실 확률이 높은데 위험하니 그 분이 나가지 않으면

돈 받아서 나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진솔사랑
18/09/04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고 싶은데 아마 그걸 202호 203호에서 그럴려고 주인분께 말했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나니 오늘 201호가 그집 찾아가서 소리치는 상황이 펼쳐진거라 그것도 무섭네요;;
더미짱
18/09/05 17:51
수정 아이콘
음 자취방에 보증금이랑 계약 기간 잡혀있나요?
저라면 그 분때문에 무서워서 못살겠다 해결안되면 이사가고 싶으니 보증금 빼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돈이 걸린 문제니까 주인집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거 같고 해결안되면 그냥 보증금 받아서 이사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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