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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2 12:06
전 21년 연말에 구닥다리 스피커에서 프리소너스 Eris E3.5 요녀석으로 바꿨습니다.
11마존에서 행사할때 8만 얼만가 줬는데 아주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북쉘프형이라 크기가 좀 큰게 단점인데 소리는 괜찮더라구요. 이게 PC로 게임을 하던 음악을 듣던 뭘 하던지 스피커에선 소리가 나게 되어 있다보니 쓸만한 스피커 하나 사 놓으면 만족감이 높더라구요. 저 스피커 산 이후론 유튜브에서 매장용 보사노바 재즈음악 같은거 많이 듣네요.
23/04/02 12:44
1600bt가 꽤 오래 10만원대 추천 모델에서 빠진 적이 없을 겁니다. 말씀하신 보스도 좋은데, 입력이 aux뿐이니 컴터랑 연결만 하실 거면 상관없긴 한데 1600bt는 블투 연결도 되고 베이스도 좀더 좋습니다. 제 기준에서요.
23/04/02 12:19
헐. 댓글 달고 나서 찾아봤더니 에디파이어 mr4 가 4만원대까지 내려갔네요. 잘못 올라온 것같진 않은데. 블루투스 안 쓰실 거면 이 가격으로 이 이상 못 구할 겁니다.
23/04/02 12:41
그렇네요. 배송비가 3만원이네요. 7만원 대 다른 판매자는 배송비가 없고. 와. 이렇게 판다는 거 알고 있으면서 신경을 못 썼네요. 내 참.
23/04/02 16:49
4 vs 10은 체감이 좀 있을 가능성이 크구요.
10 vs 20은 체감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소리 쪽은 남들이 좋다는 게 자기한텐 별로인 경우도 많아서...
23/04/03 01:37
소리라는게 개인의 주관이 상당히 큰 영역이고 개인차가 워낙 크다 보니 선택이 참 어렵습니다.
저도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귀를 가지고 있고 방에서 마음 놓고 볼륨 올려서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한동안(10년이상) 브리츠 BR-1000 으로 잘 사용했습니다. 스피커란게 원래 고장이 나기도 힘든 제품이다 보니 웬만해서는 바꿀일이 없는 놈인데 일하는곳에 스피커가 필요해서 제거 같다놓고 이기회에 좀더 좋은걸로 바꿔 보자고 해서 한 2-3년전에 평이 꽤 좋기도 하고 스피커라는게 한번 사면 바꾸고 싶어서 고장나라고 빌어도 쉽게 고장안나서 10년은 보통 쓰는 제품이라 제딴에는 큰맘 먹고 오디오 엔진 A-2을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긴 한데 이전것 보다 가격 만큼 차이가 있냐고 물으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좋을것 같긴 한데 딱히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저처럼 예민하지 않는 귀를 가지셨으면 체감하기 어려울것이고 평균 또는 그이상이시라면 체감 하실 겁니다. 경험상 어떤 제품이던지 어느 정도 가격까지는 가격이 성능인경우가 많아서 스피커는 한 20만원 정도 까지는 성능이 가격에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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