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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15:06
초등학교에 있는데 아무래도 육아시간을 쓰시는 분은 불이익보단 학년 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2시 30분에 내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고학년 배정이 쉽지 않은 경향도 있고 본인들이 원치 않으시기도 하구요. 사실 이것도 학교마다 다르고 불이익보단 배려에 가까운 것이고 초등학교엔 육아시간 관련 패널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 여 가리지 않고 많이 씁니다.
23/04/10 15:12
누나 넷중 둘이 교사 부부입니다 윗분이 설명 다해주셨고 누나가 쓰는거 보니 2시반쯤 퇴근이더군요
케바케야 있겠지만 누나가 쓰는데 딱히 이상한 얘긴 못들었습니다
23/04/10 16:03
이거 리얼 학바학인데
여전히 진짜 꼰대같은 교장은 꼽주기도 하고 (진짜 드물게 남아있음) 그 외에는 전혀 노터치입니다. 단 교사는 아이들이 하교하고 난 이후만 쓸 수 있고 (그래서 육아시간을 쓰기위해선 저학년배정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 쪽은 서로가 겹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쓰더라구요. (실장, 차석, 삼석 3명이 다 비울 수는 없어 시간 교차로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행정실 선생님 중에 매일 오전에 2시간을 써서 10시 30분에 출근하시는 분도 계시고, 일찍 퇴근하는 분도 계시고 자기할 일만 잘해낸다면 뭐 노터치입니다.
23/04/10 16:22
이건 그야말로 관리자가 중요한 거긴 한데요, 맡은 학급이나 업무도 중요하긴 합니다.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강원도 시골에서도 저(남편)도 잘 쓰고 그렇습니다. 대신에 맡은 업무에 부하가 걸리면 결국 본인이 힘드니... 이런 점도 생각하셔야합니다.
23/04/10 17:03
초등이요? 초등은 남교사가 육아시간 써도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요즘 세상엔 관리자가 이런걸로 뭐라하는 쪽이 더 드물어요.
다만 육아조퇴 특징상 학교에 오래 남아있기 힘들다보니 자연스레 업무도 많이 처리를 못하고, 자연스럽게 점수나 성과상여금에서 밀리는 건 어쩔수가 없지요.
23/04/10 19:52
학년 정할 때 미리 말하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너무 일을 안하려고 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물론 어디에나 있는 극소수들은 뭐라고 하는데 신경안써도 됩니다
23/04/10 20:39
미리 이야기 해서 업무나 학년 같은걸 잘 받으면 됩니다. 보통은 다 배려해줘요. 근데 이야기 안하고 갑자기 쓴다고 하면 싫어하죠. 근데 그건 공동체에 대한 예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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