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먹고 지른 새 컴퓨터가 도착했습니다.

핫딜로 산 그래픽 카드를 벌벌떨며 유튜브검색, 설명서 탐독 후 신중히 연결 한 후 전원을 켰습니다..


드드드득 하는 시끄러운 팬소리..

잘못뽑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아볼까 했는데 너무 심한 소음..

다시 팬소음 해결책을 찾아 인터넷을 마구 뒤졌습니다.
베어링 문제일수도.. 부품교체(신품인데..)해야할수도...케이블이 걸린걸수도..

당장 확인 가능한 해결책으로는 해결이 안됐습니다..

아..부품교체각인가..반품전화에 반품포장에 다시 기다릴 나날들이 떠올라 아득해졌습니다..(쉽지않음)

그러다 문득 문제의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케이스가 문제였습니다.

정확히는 DLX21 케이스의 그래픽 카드 지지대는 3팬짜리 카드를 달 견우 지지대가 팬과 접촉하여 소음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인터넷 확인 결과 비슷한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한곳에서 다 샀으면 컴퓨존 탓이라도 해볼텐데..좀 싸게 살려구 그래픽 카드를 따로산게 문제였던듯..

그렇게 문제를 유레카! 하고 발견하고 아직 해결은 못한 체 출근했습니다.
집에가면 일단은 지지대를 빼고 쓸 생각입니다만..

지지대는 필수로 있어야겠죠?..
다들 쓴다는 나무젓가락 지지대를 써야할까 고민중입니다..똥손이라..(쉽지않음)

혹시 더 좋은 해결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