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7/01 20:00:11
Name nexon
Subject [질문] 춘추전국시대 중국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중국은 워낙 땅이 넓고 민족이 다양해서 현대에도 광동어처럼 북경 표준어로는 언어가 전혀 통하지 않거나 혹은 사투리가 매우 심해서 거의 다른 말처럼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지역이 많다는데요.. @.@

기원전 7백년 춘추시대나 기원전 2백년 전국시대는 지금보다도 더 심하게 지역별로 문자도 다르고 발음도 다 달랐을 텐데

그렇다면 공자나 맹자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때나 역사에 등장하는 여러 유세객들이 다른 나라에 가서 왕들을 설득할 때 어떤 식으로 의사소통을 했을까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이치블루
24/07/01 20:29
수정 아이콘
춘추전국 시대의 문명권은 지금처럼 중국 전토가 아니고 한 40만~50만제곱키로 영역 (한반도 2배 또는 프랑스만한 크기) 에서 일어났고, 황하 중하류 주변은 거의 평지라서 (실제로 가보면 지평선이 넓게 펼쳐 있습니다.) 아마 말이 통했을겁니다. 그리스-로마 문화권처럼요.. 문자는 달랐어도요.
24/07/02 20:29
수정 아이콘
지금 기준으로는 넓지 않아도 당시는 교통이 훨씬 불편했고 진시황이 문자부터 통일시켜야 할 정도로 글도 달랐는데 말도 차이가 크지 않았을까요...?
Starscream
24/07/01 2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객이라는 나름 최고 엘리트 외교관을 하는 사람들인만큼 여러 지방 사투리도 익혔겠죠. 지금 대외업무하늠 삶들이 어학력이 필수인것처럼
24/07/02 20:29
수정 아이콘
드드드
사람되고싶다
24/07/02 11:11
수정 아이콘
원래 고대사료는 죽간 아깝다고 시시콜콜하게 역관 대동했다 적진 않았을 거라...
지금도 중국 시골 가면 지방 간 방언 번역해주는 통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 느낌 아닐까요. 아니면 윗분들 말씀처럼 분화되기 전이라 얼추 통했을 수도 있겠지요.
24/07/02 20:30
수정 아이콘
드드드 지금도 지방간 통역사가 있군요 @@ 통일후 진시황이 문자부터 통일시켜야 할 정도로 글도 달랐는데 말도 서로 차이가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바라스
24/07/02 21:45
수정 아이콘
윗분도 얘기한거지만 산동반도인 제나라 노나라 국경 넘어가면 바로 초나라고 그게 중국 끝이었습니다(나중가서 오월쪽이 추가로 편입되긴하지만). 객경처럼 이나라 저나라 넘어가며 벼슬하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글에서 쓴것처럼 말이 전혀 안통했을 가능성은 낮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128 [질문] 포인트적립 신용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7] EnzZ4543 24/07/17 4543
177127 [질문] 일기 어플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아케르나르4083 24/07/17 4083
177126 [질문] 하아..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 [7] Part.35204 24/07/17 5204
177125 [질문] 대출을 뭐부터 갚는 게 이득일까요..? [10] 장마의이름5050 24/07/17 5050
177124 [질문] 스마트폰 하루에 몇시간 쯤 쓰시나요? [11] 안녕!곤5670 24/07/16 5670
177123 [질문] 앉으면 등이 아픕니다. [9] Dončić4831 24/07/16 4831
177122 [질문]  비행기값이 싸지기도 할까요 [13] 아츄6336 24/07/16 6336
177121 [질문] 직장인 여러분들 평소 취침 몇시에, 몇시간 주무십니까?? [33] 오후의 홍차6703 24/07/16 6703
177120 [질문] 두서없는 질문 몇가지 [5] 느나느나타임4972 24/07/16 4972
177119 [질문] 하지도 않은 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왔는데 [10] 해피시티5087 24/07/16 5087
177118 [질문] 옛날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컴퓨터로 보거나 휴대폰 영상으로 볼 수 있나요? [10] 라리4883 24/07/16 4883
177117 [질문] 친구 부부와 갈만한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양념반자르반5071 24/07/16 5071
177116 [질문] 이비인후과 이석증 검사비가 원래 이정도인가요? [12] 웃음대법관5189 24/07/16 5189
177115 [질문] 식욕감퇴제를 처방받아서 1일1식을해보려고합니다. [6] 옥동이6114 24/07/16 6114
177114 [질문] 이상한 전화가 왔습니다. [6] 브론즈테란5435 24/07/16 5435
177113 [질문] 이런 블로그는 뭐하는 곳일까요? [7] khia5379 24/07/16 5379
177112 [질문] 미국 샌디에이고 안전한 지역 숙소 질문 [4] fgcrom3722 24/07/16 3722
177111 [질문] 꾸준히 읽을만한 영어 매체? [3] 사람되고싶다4392 24/07/16 4392
177110 [질문] 3년만에 LOL 솔랭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제 목표 어떤가요? [13] 보리야밥먹자4756 24/07/16 4756
177109 [질문] 중3 학생 영어 교재 추천해주세요. [6] Jedi_Master3952 24/07/16 3952
177108 [질문] 천장 실링팬 설치 해보신분 계실까요? [2] No Fear4941 24/07/16 4941
177107 [질문] 윈도우 10 홈 키가 확인이 안되요. [4] moqq4161 24/07/16 4161
177106 [질문] 퇴직금 수령을 위해 본사를 방문하라고 합니다 [11] 풀잎7076 24/07/16 70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