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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 12:36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54
[업계 관계자는 “차은택은 회사나 재단에 사람을 심어두고 이권을 챙겨왔다”며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사람을 심어두고 이권을 챙기려 했을 공산이 큰 데 정구호씨가 방해물로 여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는 의혹제기 정도만 하고 있긴 한데, 아마도 관련이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18/02/10 12:41
송승환씨가 총감독이긴 했는데, 위에 기사에도 있지만 초기 채택된 개회식 아이디어의 80%가 정구호씨 아이디어 였다고 합니다.
근데 사퇴한 뒤에 송감독이 정구호씨 아이디어 다 빼라고 했다고... (수정: 이 부분은 정구호씨 요청이었다고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18/02/10 12:51
네 제가 이번 개막식에 아쉬워 하는 게 이거죠. 같은 돈으로 보다 나은 훨씬 아름답고 직관적으로 확오는 연출을 할 수 있는 연출가를 두고 쓰기까지하고 ... 날려먹은 거요.
18/02/10 12:45
음 아뇨 총감독은 송승환이고 503이 송승환으로 부족할 것 같다고 해서 김종덕이 데려온 게 정구호. 원래 송승환 총감독도 정구호 쓰려고 했다는 얘기도 있고. 일단 총감독과 정구호의 연출방향이 맞지 않았다고 해요. 정구호는 한국적인 미 예컨데 본문과 같은 걸 보여주자고 송승환은 보다시피.
아이디어는 정구호의 것이 많이 채택 되었는 데 (보면 알다시피 세련됨의 수준이 다르죠...색을 진짜 잘씁니다 모르는 사람이 처음 봐도 아름답다라고 생각할만큼) 정작 정구호랑 계약도 안해주고 6개월인가 8개월 무급으로 노동하다가 자기 아이디어 쓰지말라고 하고 박차고 나갔죠. 정구호가 차은택의 사람이라는 말도 있는 데 그러기에는 정구호가 계약도 안되고 돈도 못받고 일한 게 말이 안되고.
18/02/10 14:39
송승환 씨는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개-폐회식을 구상한 반면, 정구호 씨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SBS 2016년 8월 30일)
이런 기사가 있네요. 방향성이 많이 다르다 보니 서로 만족할만한 합일점을 찾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속사정이 있었겠죠.
18/02/10 12:35
음 제목을 대충 읽어서 박근혜정부에서 원래 이렇게 하려고 했다
라는 말로 이해하고 연출을 욕하려고 했는데 연출이 좋다는 글이었군요. 이런 걸 보면 참 사람마음이라는게 간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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