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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0 17:35
전명규가 쇼트트랙에서 그 짓하다 사라졌는데 그냥 자리만 옮겨서 그대로 하고있었을 줄이야...
그냥 월드컵까지만 챙겨봤지 저런 연맹에 누가 어디에 있는지까진 잘 모르니까요. 전 좀 많이 충격이였습니다. 어제 그 사실을 들었을때
18/02/20 17:35
학벌 파벌이 인맥 파벌로 바뀌었을뿐. 옛날 하던 짓 그대로 하고 있는 것 뿐이네요.
어제 경기는 선수 한 두명의 일탈이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선수는 그래도 되니까 그런 걸테지요. 아, 그럼 바뀔까요? 저번에도 안 바뀌었는데요. 뭘, 몇 사람 자리 바꾸고 그냥 그대로 갈 겁니다. 이 짬짜미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니까요. 청와대 아무리 서명 해 봤자 정치는 스포츠에 관여 못 합니다.
18/02/20 17:38
이승훈은 거의 차세대 김기훈이죠 전명규 수제자라인
사실 멋진 경기 보여주고 메달 가져오니 전명규 방식에 대해서 그 어떤 반발이 있더라도 다 뭉갤 수 있었죠 헌데 이렇게 이레귤러로 터져버린 사태는 ‘금메달 땄잖아!’로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라 진짜 당황스러울겁니다
18/02/20 17:42
올림픽때마다 매번 빙연 문제는 터졌는데 과연 이번에는 다를수 있을까요.
이번엔 사이즈가 좀 크긴 한거 같은데 제발 빙연 손좀 봤으면 하네요.
18/02/20 17:44
이승훈/김민석/차민규/이상화 모두가 전명규가 키운 선수들이죠.
자신의 훈련 방식이나 선수 선발 방식에 아무도 토를 못달고 불만 표현도 못할만큼 압도적인 결과를 내왔기에 여태까지 군림한건데. 노선영선수도 결국 한체대에서 전명규 지도 받았고 이후에 좋은게 좋은거다 가자했을게 뻔하지만 동생이 그토록 서고 싶었던 올림픽에 연맹의 완전 삽질로 못나가게 되자 반발했고 결국 한체대 무리에서 잔인하게 내쳐지는 결과가 나오나 했습니다만, 그걸 전국민이 다 지켜보는 올림픽 무대에서 그것도 공공연하게 인터뷰로 재확인까지 하는 아주 빙엿스러운 방식으로 자행할 줄은 몰랐네요 크크크
18/02/20 18:04
이승훈이 자신이 받는 특혜가 특혜 임이 분명한데도 아니라는 발언을 했을 때 부터 이미 아오안이었습니다. 경기 때는 순수하게 국가대표로서 응원했지만 저런 인식은 확실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2/20 18:34
밀어주기가 정당한 것여서 빙상강국들이 죄다 한다면 김보름 선수가 상위권에 가능한지부터가 의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들 페이스메이커를 데리고 나올 수 있는 2인조 경기가 되고 2인조중 선두순위에 따라 둘다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이 되면 김보름 선수 정도의 실력으론 메달권엔 택도 없을 것 같은데요. 개인 종목에서 다른 선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스포츠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건데 대한민국이 그런 짓을 당연시 하고 있다니 참 부끄럽군요.
18/02/20 19:06
전명규는 그동안 그렇게 했고 그게 먹혔던 시절이 있었죠. 어쨌든 메달은 따왔으니까...
근데 시대가 바뀌었죠. 예전방식 그대로 하다가 사단이 난거죠.
18/02/20 19:10
참 희한하네요. 저 기사대로라면 이승훈선수도 특혜 아닌 특혜를 받아왔다는건데 이승훈선수는 모난곳 하나 없어보이니 말이죠. 후진양성을 위해 안나가도 되는 5000m,10000m 나가서 길을 터주려고 하고 팀 추월에서도 막내 선수를 끝까지 챙기면서 들어오는 모습이나.. 희한하네요 정말
18/02/20 23:32
특혜를 받았다고 그 선수가 인성이 나쁘다는 건 아니죠.
참 좋아하는 선수이고, 저 역시 이승훈 선수는 인성이 좋아 보이지만 이건 별개라고 봅니다. 다만 이승훈 선수가 받은 특혜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보고 싶네요. 이승훈이 등장한 벤쿠버 부터 평창까지 그를 뛰어넘는 장거리 선수는 없었으니까요. 선수가 많이 등장하는 스피드 단거니나 쇼트트랙은 연맹이나 파벌이 장난칠 여지가 무궁무진 하지만 말입니다. 기사를 읽어봐도 딱히 이승훈이 특혜를 받았다고 같이 엮일 껀은 아니라고 보여지거든요.
18/02/20 19:31
저는 이 기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많고 스포츠를 잘 모르는 분이 쓴거 같아요. 하나만 적어보자면 국대선발 3등이 숫자그대로 3등이라고 본건 너무
18/02/20 19:39
이승훈 부분은 전명규 저격하려고 무리한 느낌이네요
3위안에 들면 출전권이 생겨서 무리 안하고 타서 선발이 되고 더 어린 후배들은 그 이후로도 경기 출전 했다고 하고 흠...
18/02/21 01:28
그것도 전전날 5000미터 타고 전날 10000미터도 타고 대회 전에 부상도 있어서 페이스 조절하며 조건 딱 맞춰 들어온건데 저렇게 쓸 줄은(...)
18/02/20 23:37
저역시 기자가 김보름과 연맹까지만 까도 충분한데, 이승훈 물고 늘어지는건 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장거리 12년간 지켜오며 고생한 선수이고, 정작 이승훈을 넘는 장거리 스케이터는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죠. 같이 뛴 두명이 사라졌다구요? 그 선수들의 장거리 기록이 어떤지도 설명해줘야죠. 사라질만한 선수였는지, 아까운 선수였는지 말입니다. 적어도 소치에서 보았던 팀추월의 이승훈은 후배 두명을 멱살잡고 은메달까지 따게 해준 선수였습니다. 경기 운영 자체가 누가봐도 이승훈과 아이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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