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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30 20:39:54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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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TRANSFERMARKT
Subject [스포츠] [해축] 벵거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지은 후 7년간 쓴 이적료 (수정됨)




넷스펜딩 기준이고 괄호 표시는 흑자입니다.

06-07 : 1.97m
07-08 : (20.15m)
08-09 : (14.35m)
09-10 : (35.7m)
10-11 : 13.4m
11-12 : (12.81m)
12-13 : (9.85m)

7시즌간 총 77m 흑자.
77m을 쓴게 아니라 벌어온거 맞습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2004년 2월 착공에 2006년 7월 완공이라고 하더군요. 좀 더 찾아보니 04-05 시즌은 8.5m을 썼고, 05-06 시즌은 21m을 썼습니다.

2006-2007 시즌부터 해당 기간 아스날의 성적은

프리미어리그 : 4위-3위-4위-3위-4위-3위-4위
챔피언스리그 : 16강-8강-4강-8강-16강-16강-16강
국내컵은 우승 못했네요.


이 자료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면

1. 아스날 팬이라면 벵거를 끝까지는 못 깜
2. 과연 포체티노의 미래는?

포체티노는 그래도 벵거보다는 좀 더 상황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궁금합니다. 그러고보니 벵거처럼 이번에 챔스 4강에 한 번 도달했네요. 근데 벵거는 진짜 저러면서도 챔스 4강 올라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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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오취온사성제
19/04/30 20:49
수정 아이콘
저때부터 아스날팬커뮤니티 활동했었는데 벵까vs벵빠로 매시즌 전쟁터였었죠.. 그때 당시에 주급규모로나 이적료로나 첼시,맨유,나중에 맨시티까지 우승경쟁하기에는 비교할수가 없었는데 말이죠. 크론케가 미식축구에 쏟는돈 10%만 아스날에 투자했어도 우승 한번은 했을텐데
무적LG오지환
19/04/30 21:31
수정 아이콘
크론케는 공놀이 따위에 돈 쓰지 않아요.
램스에 투자하는 돈들도 뜯어보면 다 부동산 투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IZONE김채원
19/04/30 20:56
수정 아이콘
훌륭한 셀링팀이었고 육성 교사였다ㅜㅠ
19/04/30 21:00
수정 아이콘
제일 치열하게 깐게 아스날 팬들이라.

무슨 벵거 때문에 이적료 있는데도 못쓴다는 얘기까지 있었죠
19/04/30 21:05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 진짜 정설처럼 받아들여지던게 아스날은 돈이 많은데 벵거가 안쓴다는거..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나라가 동원할수있는 병력이 500만명이라면 500만명을 일시에 군인으로 쓸수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고방식이었죠

물론 같은돈이 있어도 벵거가 안쓰는 성향이긴한데,

정말 돈이없었죠

운도 없었고요 하필 그당시 부동산이 폭망할건 뭐며, 하필 그시기에 로만의 첼시가 등장한건 왜였던건지

지금 생각하면 참 그래요

뭐 남는건 결과일뿐이니 이런말 해본들 뭐겠습니까 만은..
모조나무
19/04/30 21:20
수정 아이콘
그때 벵까들이 정말 집요했는데 당시 유행하던 소위 아스날 당사-하이xx-에서 도를 넘는 공격도 서슴치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돈이 없었던게 맞았는데 말이죠.
19/04/30 23: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하이버리는 좋은사이트죠..
本田 仁美
19/04/30 21:02
수정 아이콘
벵영감님은 까기는 까도 끝까지 가지 못하는 그런게 있죠.
손금불산입
19/04/30 21:06
수정 아이콘
말씀이 맞네요 크크 본문도 끝까지 못깜으로 바꿔야겠습니다
本田 仁美
19/04/30 21:28
수정 아이콘
어디 유튜브에서 본 베스트 댓글이 생각나네요.

" 진짜 벵거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구너들은 없을거다"
Ice Cream
19/04/30 21:03
수정 아이콘
아스날의 위상을 끌어올리기도 했고, 말년엔 추락시키기도 했죠.
모조나무
19/04/30 21:19
수정 아이콘
추락시킨건 아니에요. 애초에 벵거 없었으면 에버튼 급인 그런 팀이었습니다.
Ice Cream
19/04/30 21:30
수정 아이콘
끌어올리고, 추락시켰다고요. 2000년대 초반의 아스날의 위상과 벵거 말년의 아스날의 위상이 별반 다르지 않다 생각하신다면야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모조나무
19/04/30 21:3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벵거가 감독이 되기전 아스날의 위상을 생각해서 드린 말씀이었어요.
Ice Cream
19/04/30 21:39
수정 아이콘
벵거는 그야말로 팀을 다른 레벨로 끌어올리긴 했으니까요. 그걸 부정할 수는 없겠죠.
그럴거면서폿왜함
19/04/30 21:03
수정 아이콘
빚 갚느라 존버할 때 존버 끝나면 아스날도 돈 펑펑 쓸 줄 알았는데 현실은... 돈 잘 쓰는 구단주 만나는게 최선 같아요
미하라
19/04/30 21:08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실제 쓴것보다 더더욱 돈을 안쓴것처럼 보이기도 한게 쩌리들 처분을 너무 못해서 별로 돈쓴거 같지도 않았음에도 넷 스펜딩은 항상 지출밖에 안남았죠.
메가트롤
19/04/30 21:13
수정 아이콘
와...
모조나무
19/04/30 21:28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벵거라는 희대의 명장을 갈아서 우승 컨텐터 혹은 챔스급 팀처럼 보인것뿐이죠. EPL이 국제적이고 자본이 넘치는 시절이 되기전에야 벵거빨로 우승을 할수 있어도 그 이후엔 투자 없인 EPL에선 우승은 커녕 챔스도 힘들다는게 증명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도 벵거가 아스날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꺼야라는 낙관주의를 2010년대 초반 정도까지는 품었었지만 벵거조차 늙고 전성기가 지난다는 사실을 간과했어요. 뭐 이래저래 벵거와 아스날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좋은 기억보다 치열하게 싸운 기억이 많아서 아스날이라는 팀의 몇몇 선수들 그리고 벵거를 좋아하지만 아스날이라는 팀은 저에게 애증으로 더 다가오는거 같네요.
及時雨
19/04/30 21:35
수정 아이콘
벵거 당신은 도대체 어떤 싸움을 ㅠㅠ
아린어린이
19/04/30 21:48
수정 아이콘
선수도 전성기가 있듯 감독도 전성기가 있는거죠.
벵거의 전성기를 갈아넣어서 아스날은 미래를 준비한거죠.
아스날에서 거의 마지막은 확실히 전성기가 지났고...이별은 피할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벵거를 욕하는 아스날팬은, 적어도 저는...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스포츠판에서 로맨시스트들이 사라지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황금가지
19/04/30 22:12
수정 아이콘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벵거가 지원 잘받는 팀에서 감독의 전성기를 보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19/04/30 22:49
수정 아이콘
저 7년이 그 말년 1516부터 1718까지 3년간을 지켜보게 했죠.

1314부터 1718까지 벵거가쓴 이적료는 유럽에서 탑8안에드는 넷스펜딩이었죠.

1718시즌은 흑자이기까지했는데 말이죠.

커리어 손해를 본 벵거에게 아스날팬들은 너무나도 감사해하고 영원히 우리 감독님이지만 막판의 벵거는 끝까지 지켜보는것도 고통스러웠죠
FastVulture
19/04/30 23:38
수정 아이콘
전 진짜 절대 안깝니다 네버... 벵거 해온거 생각하면 솔직히 말년에도 욕 못하겠었어서...
19/04/30 23:41
수정 아이콘
오죽했으면 아스날이 은행에서 대출 할 때 은행에서 내건 조건이 뱅거의 연임이였을까요...
건너편 길 가던
19/05/01 01:38
수정 아이콘
2012년을 기점으로 친벵에서 반벵으로 돌아선 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벵거가 감 좋을 때 돈을 덜쓴게 참 아쉬워요.
벵거가 놓친 선수들 보면 10~20m 정도의 차이로 결렬된 케이스가 여럿 있었거든요.
돈을 좀 더 썼다면 가성비 좋은 선수 대신 잘하는 선수들로 우승을 노려봤을테니까요.

반벵이 된 후 레스터의 기적이 통했던 1516, 맨시티, 첼시, 맨유 감독이 한꺼번에 바뀐 1617에도 리그 못드는거 보고
이제는 돈 문제가 아니라 벵거의 시대가 완전히 저물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9/05/01 10:3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xT1f4NVfCNc

진성구너 박종윤의 뱅거 이야기.
느낄게 많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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