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19 00:56:1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19_05_19_1_Bundesliga___FotMob.png (40.0 KB), Download : 25
File #2 0519004256285430.jpg (77.0 KB), Download : 1
Link #1 풋맙
Subject [스포츠] [해축] 2018-2019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순위 (수정됨)




로베리의 작별인사와 더불어 바이언이 결국 이번 시즌도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리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코바치는 시즌 초중반 팀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도르트문트가 주춤하는 것을 틈타 결국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반면 도르트문트는 자멸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는 듯한 시즌이었습니다. 유럽을 재패할 수 있을 수준의 폼을 보여주다가 겨울부터 이상하게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에게 맥없이 탈락, 리그에서도 승점을 계속해서 드랍하며 바이언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네요. 알카세르의 활약과 괴체의 부활, 산초의 발굴은 분명 큰 자산이 되겠지만 이번 시즌 우승을 놓친건 뼈아픕니다. 시즌 말미 바이언과의 맞대결에서는 전반부터 참사를 면한게 기적일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패를 당하고, 홈에서 펼쳐진 레비어 더비에서는 로이스가 비매너 퇴장을 당하며 경기까지 내준건 말 그대로 우승 밥상을 뒤엎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지경. 우승할 자격이 없었습니다.

이 밖에 레버쿠젠이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4위 내로 진입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4위를 마크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 레버쿠젠의 젊은 유망주들은 1년 더 팀에 남아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진 것 같네요.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2주 사이에 유로파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남은 리그 2라운드에서 모두 승점을 드랍하며 리그 4위에서 7위로 추락. 악몽같은 시즌 마무리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호펜하임이 시즌 최종전에서 패해서 다행이지 승리했더라면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리그도 못나갈 뻔.

득점왕은 또 레반도프스키였지만, 알카세르나 요비치, 하버츠 등 새로운 얼굴들이 득점 상위권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어시스트왕을 기록한 산초의 이번 시즌 임팩트는 두 말하면 입아픈 수준이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이홉
19/05/19 01:07
수정 아이콘
내심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바랬는데 뮌헨이 우승하네요. 이번 시즌 같은 기회가 오기 쉽지 않을텐데 두고두고 아쉽겠어요
시나브로
19/05/19 01:11
수정 아이콘
근 몇 년 4대 리그 득점왕 기록 갈수록 하락세네요.

훈테라르, 이과인 같은 영웅들이 필요함 이응이응
아우구스투스
19/05/19 10:3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살라는 신기록 세우면서 득점왕을 새롭게 차지하기는 했죠.
시나브로
19/05/19 16:27
수정 아이콘
앗 작년 초S급이던 살라를 두고 이런 실수를.. 본문 22골 보고 이번 EPL 득점왕도 22골 생각나서(작년 살라 기록의 -10골)

환기 감사하고 EPL 제외한 4대 리그라고 정정합니다.
손금불산입
19/05/19 11:30
수정 아이콘
훈텔라르, 임모빌레...
skatterbrain
19/05/19 01:11
수정 아이콘
샬케가 강등권 바로 위라니..
Ice Cream
19/05/19 01:31
수정 아이콘
바이언, BVB 알아서 잘 할 거라 믿고, 다음 시즌 나겔스만이 지휘할 라이프치히는 기대가 큽니다.
시즌 중반부터 피터 보츠가 팀을 맡아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선보인 레버쿠젠도 부디 선전했으면.
우왕군
19/05/19 04:29
수정 아이콘
올시즌은 우승 놓칠 것 같고, 리빌딩 시즌이라고 참... 그랬는데, 꾸역꾸역 우승하네요. 돌문의 몰락이 참 아쉽습니다.

한편으로는 준우승 정도해서 회네스가 정신차리기를 바랬는데, 그래도 7연패 하니 좋네요.

한시즌간 코망/나브리가 많이 성장했지만, 뮬러의 반쪽화, 훔보의 노쇠화 등 여름에 손댈곳이 차고 넘치네요.

한시즌간 분데스리가 하일라이트 너무 감사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179 [스포츠] [야구] 스스로 증명하는 양현종 [10] 읍읍5833 19/05/19 5833 0
38178 [스포츠] 오늘밤 결승도 페나조 [22] Nightwish5421 19/05/19 5421 0
38177 [연예] [아이즈원](데이터주의) KCON 아이즈원 + 영상 추가 [13] 안유진4284 19/05/19 4284 0
38175 [연예] 지금 보면 현실이 된 개그 코너.utb [2] Chasingthegoals7531 19/05/19 7531 0
38174 [연예] [영화] 우리나라 사극영화 등장씬 원탑.gif(약 데이터) [30] 아라가키유이11499 19/05/19 11499 0
38173 [스포츠] [NBA] 가짜음경으로 올림픽 약물검사를 피한 오돔&갈비뼈가 나간 릴라드 [23] 108번뇌7888 19/05/19 7888 0
38172 [연예] [방탄] 오늘은 진짜 조각같이 생긴 뷔 사진을 올려보려고요. [11] 로즈마리7134 19/05/19 7134 0
38171 [스포츠] [K리그]뜻밖의 거수경례 더비 [3] 及時雨3703 19/05/19 3703 0
38170 [연예] [드라마] 이연희가 연기를 가장 잘했던 드라마.JPG [14] 아라가키유이7021 19/05/19 7021 0
38169 [스포츠] [K리그] 포항과 강원의 상승세. [11] 아이즈원_이채연2818 19/05/19 2818 0
38168 [스포츠] 올라올 놈은 올라온다 [8] 니시노 나나세5544 19/05/19 5544 0
38167 [스포츠] [해외축구] [맨이브닝]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에게 주장인 콤파니가 보내는 편지 [7] 아라가키유이3500 19/05/19 3500 0
38166 [연예] 소혜, 그리고 위키미키 도댕이가 배텐에 또 출연합니다 [7] 노랑끼파랑끼3371 19/05/19 3371 0
38165 [스포츠] [해축]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뱅상 콤파니 [8] 손금불산입4473 19/05/19 4473 0
38164 [연예] 박박 긁어모은 쥬리 떡밥 [12] 어강됴리6563 19/05/19 6563 0
38163 [연예] [BTS] 현대차 피셜, BTS 홍보효과 6천억원 추정.gisa [32] 홍승식8110 19/05/19 8110 0
38162 [연예] '월드클라스' 방탄소년단의 성공 키워드 (feat.명견만리) [3] 매일푸쉬업4343 19/05/19 4343 0
38161 [연예] 오늘 인기가요 걸그룹 무대 모음 (EXID, 오마이걸, 위키미키 外) [2] Davi4ever3020 19/05/19 3020 0
38160 [연예] 2019년 5월 셋째주 D-차트 : 방탄소년단 5주 연속 1위! (박효신 2위) [3] Davi4ever3050 19/05/19 3050 0
38159 [연예] [방탄] 내가 좋아하는사람은 다 오빠고 누나고 그런거에요~ [8] 로즈마리5214 19/05/19 5214 0
38158 [연예] 어제자 아는형님 레전드 [7] TWICE쯔위8065 19/05/19 8065 0
38157 [연예] [마리텔] 송가인 방에 도네한 안동mbc [16] 홍승식8944 19/05/19 8944 0
38156 [연예] [BTS] 타이틀곡 말고 수록곡 중에 추천하는 노래. [17] 감별사4508 19/05/19 45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