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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4 23:08:11
Name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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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류중일감독은 운좋은 감독 & 괜찮은 매니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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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23:11
수정 아이콘
류중일이 아니었으면 삼성 왕조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시기의 삼성이 아니었다면 류중일도 그런 성적을 낼 수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감독이죠.
19/05/24 23:13
수정 아이콘
류중일 좋은 감독입니다.
하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팀을 맡은 운좋은 감독입니다.
그때 영광에서 벗어나기 힘들겠지만, 시대가 변함을 알고 믿음의 야구에서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손금불산입
19/05/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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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에서는 말씀하신 정도만 해도 이미 상위권 감독이란 생각이 드네요. 뭐해보겠다고 뻘짓하다가 팀 망쳐버리는 감독들을 엘지뿐 아니라 다른팀에서도 무수히 많이 봐오니..
19/05/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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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괜찮은 감독입니다.
돼지샤브샤브
19/05/24 23:1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우리팀이 못해서.. 흐흑 못하는 팀을 멱살잡고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로즈엘
19/05/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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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감독이 망칠수는 있어도 성적 올리기는 어렵죠.
믿음의 야구를 버리라고 하는데, 지금 성적이 안 좋은 이유로 감독 스타일을 바꾸라는건 말이 안되죠. 감독의 역할이 적다고 하면서, 삼성의 전력과 운이라고 하면서 지금 lg의 성적을 감독탓으로 돌리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19/05/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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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탓으로 돌리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엘지전력이 부족한걸 요즘같은 시대에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하지만 초임감독 3년 10억을 주고 데려온게 아니고 3년 21억으로 현재 프로야구 최고 연봉 감독입니다.
국내 연봉 최고의 타자인 양의지가 그럭저럭 하면 안되죠.
국내 야구 감독 최고의 연봉이면 전력이상 효과를 내지 않으면 욕 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항즐이
19/05/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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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 분도 썼지만 전력 이상 효과를 내는 감독이라는 건 없습니다.
전력 대로 하는 감독 자체가 드물구요. 그러니 그정도만 해도 성과가 나고(팀 전력을 갖춘 경우), 고연봉을 받게 되는 거죠.
19/05/2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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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이상 효과 내는 감독이 없다는건 감독이 없는팀이 가장 최상의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항즐이
19/05/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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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력만큼 성적내는 감독이 최상이라는 겁니다. 팬들이 보기에 당장 감독에게 중범죄 저지를 것 같은 극단적인 잘못들만 안하고 무난한 운영만 해주면 감독은 할 일 다한 거에요. 뭔가 특별한 걸 하려는게 감독들의 문제죠 항상.
19/05/2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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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감독논란보면 항상 이해가 안갔던건데, 감독의 맥시멈이 전력+0이면 당연히 감독은 없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전력+0으로만드는 감독이 존재할 이유가 있나요? 아니라면 감독은 전력을 +로 만들 능력이 있다는 소리죠.
항즐이
19/05/2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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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 선수들이 불편을 안느낀다면, 몇가지 원칙만 정해놓고 그냥 기계적으로 돌리는게 낫다는 의견이 MLB쪽에서는 나온적도 있습니다. MLB는 지금도 조금 과장하면 감독(매니저)을 그냥 일본 고교야구 고문선생님(애들 좋아서 차마시는 할아버지)쯤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죠.
skatterbrain
19/05/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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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이버메트릭스 상으로 감독이 팀 전력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19/05/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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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류중일 감독도 비슷합니다..
있는 재료로 요리 잘하는 감독.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떨어진다고는 생각않습니다.
훌륭한 감독이죠. 하지만 팀을 일으켜세우고 성장시키는 감독은 아닌것 같아요..
그렇다고 류중일 감독보다 나은 감독이 있냐? 라고하면 딱히 생각나지도 않아요.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강동원
19/05/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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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 전력 이상을 끌어 낼 수 있는 감독
2. 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감독
3. 팀 전력을 깎아 먹는 감독

크게 3 종류로 나누면 류중일감독은 최소한 2번은 되죠.
근데 KBO 역사상 1번 감독이 몇이나 되나 싶긴 합니다.
2번만 해도 준수한거죠.
19/05/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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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도 2번은 되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엘지 김현수가 지금 2번은 됩니다만 먹튀라고 엄청 까입니다.
류중일감독도 받는 돈이 있으면 1번은 해야죠...ㅠㅠ
항즐이
19/05/2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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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번 기대하고 감독을 영입한거면, 구단의 베팅이 좀 잘못된 것 같구요. 그냥 재계약 안하면 됩니다. 재계약 안할 정도의 잘못은 안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LG 성적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부분이 별로 크지 않은데 감독 비판하거나 경질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 게 있나 싶네요.
19/05/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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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안할 정도의 잘못은 안했다고 생각한다는게 무슨말씀이신지?
재계약할 정도로 잘하지 않았다는 얘기란 같은 얘기인데 이러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LG 성적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부분이 별로 크지 않으면
KBO 최고연봉 감독 자리에서 내려오던가, 최고연봉은 받으면 안되죠.
프로세계에서 최고연봉 주는 기업은 1번 기대하고, 최고연봉 받은 선수or감독은 1번 할 생각으로 돈 받은거 아닌가요?
항즐이
19/05/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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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큰 잘못 안했다고 생각하지만, LG 구단 평가에서 가성비 떨어지면 재계약 안하는 거죠.

그런데 도대체 왜 LG 성적을 갖고 감독이 까여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릎 깨져서 달리기 성적 안좋은데, 반바지 불편하다는 이야기만 소리높이는 것 같네요.
시중에 다른 쓸만한 반바지 없어서 그냥 비싸게 사 입은거고, 평범한 반바지 같은데.
19/05/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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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안할 정도의 잘못은 안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프로세계에서 통하는 얘기입니까?
3년 21억 받는 감독이 재계약할 성적을 내야지 재계약을 하는거죠. 앞뒤가 다릅니다.
재계약이라는거 자체가 큰 잘못을 안하는게 아니라 잘 해야 계약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반바지 맞습니다.
제가 류감독이 평범한 반바지 아니라고 한것도 아니고 좋은 반바지 인줄 알고 젤 비싸게 샀는데
알고보니 평범한 반바지였다는 얘기가 본문 내용이자, 돈 많이 받으니까 평범한 반바지보다 더 비싼값어치 하란 얘깁니다.
항즐이
19/05/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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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후진 반바지랑 평범한 반바지랑 두 종류 밖에 없어요. 평범한 반바지가 삼성이라는 마라토너에게는 잘맞아서 좋은 반바지로 착각한 엘지가 잘못산거라고 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계속 이야기하지만 무릎 깨지고 햄스트링 왔는데 반바지 이야기하는게 무슨 소용입니까.
도라지
19/05/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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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항상 후유증이 따랐죠.
유망주의 이른 은퇴라던가...
괄하이드
19/05/24 23:22
수정 아이콘
아닌게 아니라 야구감독은 그야말로 매니저입니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게임 자체가 투수vs타자 개인전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기에, 안되는 선수를 가지고 감독의 전술빨로 뭔가를 뒤집어볼 수있는 스포츠가 아니죠.

대신 게임을 매일하고 시즌 게임수가 많기때문에 관리의 중요성은 있습니다. (즉 매니징을 제대로 못하는 감독은 좋은 선수를 데리고도 망하게 할 순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19/05/24 23:2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팀 전력이 올라간건 느껴집니다.

문제는 시작점이 바닥도 아니고 지하 한 10층부터였다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 되는 요즘 경기력입니다(...)

일주일에 에러로 두게임을 터뜨리는데 심지어 그 중 한경기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의 경기였고요.
이게 현실인데 야수 부분은 감독이 대체 뭘 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19/05/24 23:24
수정 아이콘
믿음의 야구만 어떻게 좀 바뀌면......
무적LG오지환
19/05/24 23:25
수정 아이콘
사실 이천 트윈스 성적 보면 긁어볼 카드도 없기도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민호가 150을 저리 뻥뻥 뿌리는데도 아 몰라 무조건 엘주홍! 엘주형!을 외치기도 하고요(...)
19/05/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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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선수들 경각심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유강남이 첫만루 멘붕왔다고 했는데도 3연속 만루까지 교체안하고 오늘 정주현도 그렇고
요즘은 그런시대가 아닌데 선수들을 너무 믿는게 좀 아쉽습니다.
항즐이
19/05/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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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는 근거가 없죠.
오히려 90년대 군림하는 감독들이 말도 안되는 질책성 교체, 벌투 이런거 마구 썼습니다. 덕아웃 폭행은 덤이고.
안 쓸 선수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멘탈깨는 행동 안하는게 더 낫다는 쪽으로 변한게 크보라고 생각합니다. MLB는 더 그렇구요.
내일은해가뜬다
19/05/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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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류중일 감독이 삼성왕조의 좋은 전력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시절에는 트렌드에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감독이 작전을 남발하지 않고, 선발은 길게 끌고가며, 불펜은 연투를 지양한다는 개념이 당연하지만, 2010년대만 하더라도 선발을 4실점 이상 하더라도 투구수 보고 6이닝 끌고가는 개념이 별로 통용되지 않았죠. 선발이 위기다 싶으면 그냥 내려서 불펜으로 틀어막는게 정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시절 류중일 감독은 선발에게 일정이닝은 무조건 맡겼어요. 지금은 별거 아닌거 같아도 분명 선진적 야구운영은 맞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슷한 운영을 하는 감독이 꽤 있죠. 삼성왕조를 무너뜨린 김태형감독은 투수관리뿐만 아니라, 야수관리 개념을 더해서 2년연속 한국시리즈 우승했고, 장정석 감독도 상대적으로 뎁스가 약한 전력으로 관리를 하는 야구를 보여줍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인 힐만 감독도 그랬고요.

전반적으로 감독 수준이 높아진것도 류중일 감독이 상대적으로(?) 삼성 시절보다 못하게 보이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05/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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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만해도 선발 믿어주고 6이닝까지 끌고간다는게 신기했을 정도였죠. 김성근-김경문-선동렬-김인식-김시진이 감독이던 시절이니... 로이스터가 선발 믿음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걸 한국인이 받아들여서 자기팀에 녹이긴 쉽지 않죠.

물론 오치아이가 다했다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그 당시 감독이면 파격적이였죠.
19/05/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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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예전에는 다른 야구감독보다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모든 감독들이랑 발맞춰서 가게 되었고요.
지금은 SK : 힐만/염경엽, 두산 : 김태형, 키움: 장정석 감독등에게 한두발 뒤쳐져 있습니다.

이제는 로테이션,체력관리의 시대입니다.
더 이상 믿음의 야구는 아닌데 참 사람 변하기가 쉽지 않나보네요.
박찬호
19/05/24 23:55
수정 아이콘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면 명백하게 평균이상인 감독이죠
류중일은 처음엔 그랬는데 나중갈수록 마이너스 요소들이 생겨났구요
신불해
19/05/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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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정석 보면 야구 감독은 막말로 그냥 나대지만 않으면 중간은 가는것 같습니다.

장정석이 무슨 코칭 경험이나 개인의 확고부동한 철학이 있는것도 아니고 프런트 꼭두각시 소리도 들었는데

그냥 말 그대로 데이터보고 적당히 관리하고 적당하게 선수 운영 하니 코치 경험 하나도 없던 사람이 무난하게 감독 생활 하고 있고,

실제로는 여러 감독들이 폭주를 하다보니 그 무난하게 중간은 간다는게 실질적으론 중상위권 느낌.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00:04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적당히]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여기서 얘를 올리면 위기를 막고 1승 더 할거 같은데...이번만 무리하고 다음에 관리하자..
내가 여기서 이렇게 지시하면 1점을 낼거 같은데...한번 해봐?
이번 경기 이기면 플옵권 승차 좁혀지는데 에이스 투수 그냥 땡겨쓸까?

야구경기가 144번이 있고, 감독마다 저런 유혹에 빠지는게 1경기마다 최소 10번은 됩니다.
그 순간 순간을 참는게 감독으로서 엄청나게 어렵죠. 작전이나 묘수가 통하면 온전히 감독의 공이되지만, 실패하면 감독과 선수가 비난을 같이 먹기에 유혹을 떨치기가 더 어려울거고요.
19/05/25 00: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감독들보다 슬랙스 형님이 좋습니다.
재영이는 덤... 덤이 더 큰가..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00:18
수정 아이콘
‘첫째는 야구 좀 하는 수준이고, 둘째가 진짜 천재다’ by 장정석
아직... 아직.. 몇년 더 남았다
소셜미디어
19/05/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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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나름의 강단을 조상우 관리에서 좀 느꼈습니다. 예전에 9회초 동점에서 조상우 안 내다 져서 감독이 온갖 욕을 먹는데, 웬만한 감독이면 다 올릴 상황에서 참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19/05/2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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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지방 원정 갔다가 시리즈 첫 두게임에서 조상우가 2세이브를 하면서 이기고 나니 3연투는 절대 없다면서 아직 한게임이 남아있는데 조상우를 서울로 보낸적이 있었죠. 결국 마지막 게임에 불펜이 터지면서 스윕할 수 시리즈를 위닝으로 만들었구요.
장정석 감독의 야구가 적당히 나대지 않는 운영이라고 하셨지만 절대 아무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야구는 아닌거 같습니다.
신불해
19/05/25 02:18
수정 아이콘
요지는 야구 감독이라는 자리가 수십년 현장 경험을 쌓은 인물의 신묘한 작전술로 감독이 캐리하는 것보다

선수 생활 외에 코칭 경험은 전혀 없다가 갑자기 부임한 인물이 말 그대로 기본을 지키면서 메뉴얼 적인 운영을 하는게 한두번은 몰라도 결국 두어시즌 지나고 보면 무슨 수십년 감독 경험 쌓은 카리스마적 인물의 지휘하고 비교했을때 성과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나으니,


감독은 커녕 코칭 경험이 아예 제로 경력의 인물이 메뉴얼적, 상식적으로 운영하기 - 수십년 현장 경력의 인물이 오랜 시간 농축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하기


이게 성과에서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전자가 나은 경우까지 있으니 야구 감독은 그냥 자기가 나서지 않으면 중간은 간다는 것 같습니다.


장정석을 콕 찝어서 강단이 없다거나 그런 운영이 쉽다는게 아니라 장정석 같은 '경력' 의 사람도 '상식만 지키면' (막상 현장에 있으면 그게 어려워지겠지만) 한국시리즈 수두룩 하게 우승한 감독이나 수십년 경험 가진 감독들하고도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게...
19/05/2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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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떤 논지로 말씀하셨는지 이해했고 거기에 완전 동의합니다.
어떤 특별함이 없더라도 상식만 지키면 성적을 낼 수 있는게 크보감독이죠. 그 상식을 지키는 감독들이 많이 없어서 문제지.

1~4위 팀 감독들의 커리어가 변변치 않다는 점이 참 재밌어요.
나가사끼 짬뽕
19/05/25 00:00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전력 이상의 성적을 선수의 혹사없이 내는 감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봅니다 혹사없이 전력이상 뽑아내는 감독은 그냥 환상종이라 봐야죠
클레멘티아
19/05/25 00:1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어떤 감독을 원하시나요??
아마 LG에 어떤 감독을 넣어도 만족 못하실껄요?
히샬리송
19/05/25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성 시절에도 조금씩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 보인것도 사실이고 현재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면이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단순히 운좋은 감독은 전혀 아닙니다.

그 최고의 전력을 류중일이 만들었고 보통 우승팀 1,2년이면 전력 소모되는걸 최대한 길게 가게 운영한게 류중일이거든요.
단순하게 감독하나 바뀐걸로 같은 선수단의 2010년과 2011년의 팀 스텟이 어떻게 바뀌는지 비교 해보시면 바로 이해 되실거에요.

전 오히려 시간 지나면 더 고평가 받을 감독이라고 봅니다. 11년 류중일은 감독 영향력이 적은 야구에서 감독하나 바꾼걸로 끼칠수 있는 영향의 최대치가 뭔지 보여준 시즌이고 특히 김성근,선동렬로 대표되는 크보식 스몰볼,불펜야구를 선발,빅볼 야구로 종결시킨 중대한 크보 역사의 변곡점인 시즌이라고 생각해요. (정작 본인도 감독하면서 불펜야구 스몰볼에 물들어 버렸지만...)
돼지바
19/05/25 00:26
수정 아이콘
엘지 냉정하게 전력이 어느정도길래.. 지금 5위로 떨어진것까지는 아는데 그래도 얼마전까지 3위니 사정권내에 들어있지 않나요
시즌 전 예측도 슼 두 키 3강은 확실했는데 그 아래는 갈렸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현재면 그래도 나름 잘 하고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말이죠...
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에도 감독이었죠 크크크 그리고 3위에서 순위 하락해서 5위면 슬슬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나올 분위기이긴 하겠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00:29
수정 아이콘
5위로 그냥 마무리하면 모르겠는데 지금 남부리그와도 승차가 많이 좁혀진 상태죠.
게다가 박용택 은퇴전에 우승 시켜야 된다는 팬 여론도 상당하고, 구단에서도 김현수 잡아줘서 윈나우 해야하는데...
류중일 감독도 많이 답답해 할거라 생각합니다.
19/05/25 00:26
수정 아이콘
원래 강팀을 이기게 만드는게 명장이죠
악팀을 지게 만드는게 평범한 감독이고
강팀을 지게 만들면 졸장이고
약팀을 이기게 만드는 감독같은건 없고
valewalker
19/05/25 00:31
수정 아이콘
제에에발 LG 시절가지고만 비판이든 뭐든 평가 하셨으면 좋겠어요. 삼성 시절까지 얹혀서 운이니 뭐니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마시고
잉여잉여열매
19/05/25 00:34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땐 엘지는 팬들이 너무 극성입니다.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팬들이 팀을 기다리지 않아요. 무슨 144게임을 하면 144승을 다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게시판이나 어디 인터넷 댓글을 봐도 비슷해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엘지보다 못하는 팀들이 있지만 팀에 대한 또는 감독에 대한 성토의 글은 거의 반의 반도 안됩니다. 항상 느끼지만 팀의 한경기 한경기에 이렇게 극도로 예민하게 구는 팀은 엘지밖에 없어요
더치커피
19/05/25 00:43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 조원우 감독 까이는 걸 못 보셨나 봅니..
무적LG오지환
19/05/25 00: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우승이 1994년이고 마지막 한국 시리즈도 15년 넘은 팀이고 KBO 리그에서 최장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도 가지고 있는 팀인데도 1루 객석 꾸준히 채워주는 팬들이 팀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쉽게 납득이 안 가네요.
19/05/25 01:10
수정 아이콘
1994년 우승하고 25년을 기다렸는데 뭐 얼마나 기다려야 되나요?
100년 정도 기다려야지 극성아니라는 얘기가 나옵니까?
19/05/25 01:17
수정 아이콘
롯팬인데 엘팬들이 왜 조급한지 120% 이해됩니다.

(롯데가 2년더 빠르니 엘팬들도 120% 라는거 이해해줄거라 믿습니다.)
감전주의
19/05/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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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가장 많으니 가장 목소리가 커 보이는 것 뿐입니다.
손금불산입
19/05/25 14:40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이 의견에 나름 동의합니다. 물론 모든 엘지팬들이 문제라기보다는 스포츠 종목을 불문하고 인기있는 수도권 팀의 숙명이죠. 엘지나 레이커스나 레알 마드리드나...
신동성
19/05/25 00:46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삼성시절에는 시즌초 한두달헤메다가(잘하면5할승률정도) 요맘때쯤 시즌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게 보여요 그러고 나서 크보 3대 사기팀(?)인 여름성모드로 변신한 이후 무난히 1위를 하죠 이것이 삼성 있을때 와 엘지에서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00: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의문이네요.... 기억하기로는 작년이나 올해 LG는 시즌 개막후 초기는 꽤 잘나갔거든요. 물론 올시즌이 끝난건 아니라 단언은 못하지만, 주위 엘지 팬들은 작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두려워하는 중입니다. 사이클이 반대로 간 느낌..
무적LG오지환
19/05/25 01:07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서 뎁쓰의 차이죠.
오지환과 유강남의 수비이닝과 그들의 성적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성적은 포지션 내에서 평범하거나 그에 못 미치는데 수비이닝은 압도적이죠-_-a
항즐이
19/05/25 01:03
수정 아이콘
KBO에서 확실한 실책이 없는 한, 감독 비판하는 건 늘 실익이 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현재 LG가 다른 많은 요인들을 뒤로하고 감독에게 비판을 가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재계약 안하면 되는 정도?

+
위에 언급된 김태형, 염경엽 감독과 류중일 감독이 비교당해서 평가절하당할 이유가 별로 안보입니다.
반대로 저 감독들이 2011~15 삼성 맡았다면 같은 승률 해냈을지 생각해보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19/05/25 01:12
수정 아이콘
2011~2015년에 류중일 감독은 훌륭했죠.
코끼리 감독 김응룡이 80~90년대 훌륭했던거 처럼 말이죠
지금 2019년 내년에 2020년인데 아직도 2011년도 얘기해야되나요?

예전 삼성시절 까내리는거 아닙니다.
지금 시대가 바뀌었는데 그때에서 발전이 없으면 KBO 최고연봉감독이면 비판받아야 되죠.
항즐이
19/05/25 01:16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시대가 어떻게 바뀐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감독은 크게 잘못하지 않으면 되는 정도에요.
19/05/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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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시면 저도 동의합니다.
류중일감독이 통합 4연패한 KBO 최고 감독이 아니라, 최고 선수들이 통합 4연패를 했고
거기에 잘한것도 없고, 크게 잘못하지 않아서 된거라고 하시면 저도 이해합니다.
항즐이
19/05/25 01:2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크게 잘못하지 않는 감독이 대단한 거라구요. 당연히 모든 성적은 선수들 거죠.

HesBlUe님은 감독이 뭔가를 해내야 된다고 생각하신거니까 이렇게 감독을 성토하고 있는 것이겠구요.
19/05/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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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오늘 같은 실책은 천재지변급 상황인지라 감독이 뭘 어찌 해야하나 싶긴 합니다. 문책성 교체라도 하란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런 교체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 같은 상황이 나왔는지, 교체가 있다면 앞으로 오늘 같은 상황이 안 나오게 될지를 생각하면 글쎄올씨다 생각하구요.
항즐이
19/05/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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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선수 실책이 이정도로 결정적인데 할 수 있는게 없죠.
문책성 교체는 당장 여기서 이야기해도 찬반이 갈릴 판단이죠. 그 선수를 버리는 거냐, 아니면 각성시키는 거냐. 저는 어느 쪽이건 사실 큰 상관은 없다고 보지만.
Bemanner
19/05/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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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늘 같은 상황은 그냥 내야뎊쓰부족으로 인한 사고죠 뭐.. 정은원 같은 선수가 하늘에서 뚝떨어지지 않는한, 올해 마땅한 대책도 없고요.

그래도 엘지가 진짜 안좋을때는 전포지션 뎊쓰가 구렸는데 지금은 투수 외야는 좋아졌고 내야까지 더 보강되면 강팀같아요. 제 응원팀인 롯데는 로이스터 유산 다 까먹어서 내려갈일만 남았고..
무적LG오지환
19/05/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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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주현의 에러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1차지명은 박주홍이고 2차 1라는 이주형입니다-_-
그런거없어
19/05/2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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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못 참고 쥐어짜면 예전 90년대 00년대 야구로 회기하는 거죠. 아직 시즌 반도 안지났어요. 조금은 느긋하게 지켜보는게 어떨가 싶네요.
19/05/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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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쥐어짜라는 얘기 아닙니다.
오히려 감독이 야수는 144경기 다 치뤄야 된다고 쥐어짜고 있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시대가 아닌 로테이션/관리의 시대의 발맞춰 달란 얘기입니다.
항즐이
19/05/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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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달라졌다는게 로테이션/관리의 시대 이야긴 거 같은데,
삼성 시절에도 경산애들 물고빠는 사사방 아재들이 1군 붙박이 주전들 욕하면서 2군 애들 쓰라고 하지만, 체력떨어지거나 해서 생각보다는 2군 많이 올렸습니다. 결과는? 그냥 못해요 2군 애들은. 1군들 다 나가고 빈자리 많은 지금도 못합니다.

로테이션 관리가 잘 통하는 팀도 있겠죠. 팜이랑 2군 육성이 잘 되어 있는 팀. 주전 비주전 격차가 적은 팀.
그런데 LG가 그런 팀인지 우선 알아봐야겠지만, 그런 팀인데 감독이 굳이 안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진짜 체력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포텐 90짜리 계속 박아서 컨디션 올리는게 포텐 70짜리로 수시로 갈아치워서 둘다 퍼포먼스 70도 안나오게 하는 것보다 낫다는 철학에 대해서 저는 반 이상 동의하는 편입니다.
19/05/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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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시절에는 항즐이님이 잘 아시니까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144경기이고, 류감독 삼성시절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선수/코치/감독까지 철저한 삼성맨인 류감독이 선수파악하는거랑
엘지 2년차의 포텐 90인지 포텐 70인지 그걸 정확하게 파악하는가도 저는 물음표입니다.
항즐이
19/05/25 01:29
수정 아이콘
류감독 삼성시절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말고 근거는 없는 거네요.
감독들의 로테이션 성향에 따른 성적 차이 분석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선수파악도 그냥 생각뿐이고.

류감독은 삼성에서 그냥 선수빨이었다. - ok (삼성팬들 기분 나쁘겠지만 뭐 받아들이라면, ok)
그러면 엘지 성적도 엘지 선수빨이죠. 끝.
19/05/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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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문에 다 있는 내용입니다. 끝.
항즐이
19/05/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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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다 있는 이야기면 댓글 달면 안되나요?
LG 선수들의 문제라고 돌려드리는 겁니다. LG 선수들 탓을 하세요. 그게 제일 큰 문제 같은데.
19/05/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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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선수탓을 하건, 감독탓을 하건 그건 제가 글 쓰는거 마음이죠.
LG 선수탓 오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돈값 못하니까 못한다고 쓰는거죠.
엘지선수들 제일 큰 문제 맞습니다.
본문 내내 감독이 하는 역활은 적다, 선수가 하는게 많다고 적혀있잖아요.

엘지 성적 안좋으면 시즌 FA 최고연봉 김현수 선수가 제일 많이 까입니다.
엘지 성적 안좋아서 최고연봉 감독 잘하라고 하는것도 문제가 없죠.
항즐이
19/05/25 01:37
수정 아이콘
그 글에다가 선수탓이나 하라고 하는 것도 문제가 없죠.
19/05/25 01:39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류감독 최고연봉값 못한다고 뭐라하는것도 문제가 없죠.
19/05/25 01:39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선수탓이 더 큰거 아니냐고 반문하는것도 문제는 없는거죠 그럼;;

님의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거니;;

누구 쉴드 이전에 님 글의 논리가 그렇습니다.
19/05/25 01:41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네 그러니까 류중일감독은 최고 연봉값 못하고 있고 엘지는 선수들이 못하는게 더 크다로 정리가 되는거네요.

본인이 인정하신 바대로.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
19/05/25 01:44
수정 아이콘
rsnest 님//
네 맞습니다.
엘지선수들은 더 잘했으면 좋겠고
류중일감독은 최고 연봉값 받고 왔으니 더 잘하라는 얘기가 주내용입니다.
항즐이
19/05/2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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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류감독이 시대에 뒤쳐졌다는 건 그냥 본인이 원하는 팀 운영이랑 다르다는 거네요.
19/05/25 01:31
수정 아이콘
삼성시절이 선수빨이면 엘지시절도 선수빨.
평가에 이중잣대는 왜 들이미는지 모르겠습니다.
19/05/25 01:32
수정 아이콘
이미 본문에 삼성시절 선수빨, 엘지시절도 선수빨이라고 써 있습니다.
항즐이
19/05/25 01:33
수정 아이콘
선수빨인거 알면서 왜 감독만 물고 늘어지냐는 이야깁니다.
19/05/25 01:37
수정 아이콘
무슨 감독만 물고 늘어집니까?
삼성시절 얘기해서 기분나쁜 삼성팬들은
엘지시절 엘지 류중일 감독 비판하는것도 쉴드 그만치세요.
항즐이
19/05/25 01:40
수정 아이콘
평범한 감독 맞다, 대단할거 없다. 삼성시절 운빨이다 다 동의하는게 쉴드라구요?

엘지 선수들이랑 구단 이야기 좀 시작해보죠, 그럼.
19/05/25 01:42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사실상 감독이 할수 있는건 많지않다.
엘지 선수들이 그정도라는 말이다.
이미 본문에 써 놨는데 무슨얘길 더하면 되나요?
항즐이
19/05/25 01:48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그런데 뭐하러 감독 비판을 이렇게 열심히 하나요. 선수 비판하거나 선수 누구 사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낫죠. 같은 값에 타율, OPS, FIP, K/BB 나쁜 선수들이라는 명시적인 요인들이 있는데 근거도 불명확한 감독만 열심히 비판하니까요.
19/05/25 01:54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아니 감독비판을 하면 안되나요?
선수비판하는 게시글의 왜 선수비판을 열심히 하나요? 감독비판을 안하고 하는거랑 차이가 뭔가요.
감독비판도 하고, 선수비판도 하고 그러는데 제가 류중일 감독 비난하거나 인신공격한것도 아니자나요.
도라지
19/05/25 10:22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제가 보기엔 분풀이 대상을 찾는거 같습니다.
선수욕하기 뭐하니 감독이라도 욕해야죠.
19/05/25 01: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딱히 감독 이야기가 나올게 없잖아요
항즐이
19/05/25 01: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스스로도 감독은 팀 성적에 별 영향이 없다고 말하면서, 왜 LG 성적에 대해 감독 이야기만 이렇게 줄창 하는지 이해할수가..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부분은 저와 생각이 좀 다른게...주전/비주전의 격차와 상관없이 관리는 어느포지션이든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기는 경기에서 필승조가 이미 연투를 한 상황이라면, 질거 각오하고 그냥 패전조라고 올리는게 맞는 운영이라 생각합니다. 지치는 기색이 없더라도 일정 간격으로 백업 포수, 백업 유격수가 나와야죠.

그런 점에서 작년 LG의 성적추락은 체력관리에서 실패에 있다 생각합니다. 지명타자 자리를 사실상 고정상태로 놔두었기 때문도 있지만,(최주환, 이대호처럼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었고) 이제는 BEST 9을 고정하고 시즌 운영하는게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산, SK의 기록을 볼 것도 없이 작년 키움 기록을 보니 수비이닝 관리도 정말 잘했더라고요. 단순히 뎁스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즐이
19/05/2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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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는 인정합니다. 그런데 투수 패전조 운영이나 백업포수 백업유격수는 삼성 있을 때 말씀하신대로 다 썼었던 터라.
내일은해가뜬다
19/05/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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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의문이긴 합니다.

오지환 - 142경기 출장, 1198이닝 소화(모든 야수 통들어서 1위)

유강남 - 126경기 출장, 952이닝 소화(포수 1위, 2위 kt 장성우 890이닝, 3위 양의지 860이닝)

삼성 시절만큼 백업선수들이 못 미덥겠지만... 류중일 감독님이 그래도 조금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과 상관은 없지만, 타팀감독 중에 가장 좋아하는 분이라...
항즐이
19/05/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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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잘하긴 하던데요. 솔직히 김상수가 문제지 오지환은 그냥 부럽죠 이젠.
유강남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LG 포수 상황을 전혀 몰라서.

삼성에선 진갑용이 알아서 퍼져버려서..
이지영 좀 성장해도 못믿고 강민호 사와서 망하고.. 삼성도 포수는 답이 없습니다.
항즐이
19/05/25 01:45
수정 아이콘
글쓴이와 제가 공유(동의)하는 것
1. 팀 전력은 선수들이 90%, 어쩌면 100%
2. 감독은 별 영향력이 없다.
의문) 근데 왜 감독 비판을 이렇게 열심히 하는가? 의미가 없는데, 그냥 선수들 잘하라고 하거나 선수 사 올 계획을 세우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다.

글쓴이와 제가 동의하지 않는 것
a. 류감독의 스타일이 시대에 뒤떨어졌다. (로테이션)
b. 류감독 스타일 때문에 LG 실력이 80점인데 성적이 70점이다.
의문) a는 본인 취향 문제인것 같다. 실제 분석이 그렇게 나왔다는 것도 못봤다. (로테이션이 더 성적이 좋다. 즉, 같은 팀을 로테이션 돌리니까 성적이 더 잘나오더라.)
b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LG는 그냥 선수 실력대로 나오고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 실력이 70점인데 80점 내는 감독은 없다.
19/05/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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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둘다 얼추 맞습니다.
b는 아닙니다.
LG실력이 80점이면 류감독 연봉이면 85점은 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비판을 열심히 하는게 의미가 없으면, 선수들 잘하라고 하거나 선수 사올 계획을 일개 PGR회원이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스포츠팬이 선수욕도 하고, 선수 칭찬도 하고, 감독욕도 하고, 감독 칭찬도 하면서 즐기는거 아닌가요?
항즐이
19/05/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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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2가 맞는데 왜 류감독은 80->85인가요?
그럼 LG 선수들 연봉 반납해야겠네요. 차우찬 김현수 부터 뱉어냅시다. 액수부터가 다른데.

님 예전글 보면 처음부터 류감독 별로 안좋아하고, 선수들에게는 후하던데요. 박용택 선수 FA 챙겨주자는 글도 있고, 차우찬 기용에 대해 감독 비판한 전례도 있습니다.

댓글에 스스로는 선수 비판 오지게 했다고 하는데, 별로 그런 적 없어 보입니다.

그냥 류감독 비판하고 싶고, 그 김에 삼성팬들도 좀 긁고 싶은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19/05/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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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2 얼추 맞다고 했습니다. 류중일 감독 연봉이면 팀전력보단 좀 더 잘해야지요.
그리고, 무적LG오지환님 댓글에보면 차우찬, 김현수 먹튀 발언 엄청나게 했습니다.
유강남, 오지환도 무지하게 비판했습니다. 1년에 야구 글을 몇개나 쓴다고 그런 얘기 하시나요?

삼성팬들 제가 긁고 싶다는건 너무 궁예 아닙니까?
저는 엘지/기아/롯데를 좋아하고 삼성은 관심도 없습니다.
오히려 항즐이님이 왜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 세계에서 팀 못하면 감독 욕먹는건 당연한거고
제가 류중일감독 인신공격한것도 아니고 KBO최고연봉 답게 좀 발전하는 모습을 가져달라는 얘기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넹뇨.
19/05/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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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절 김응룡은 백번 까여 마땅하죠.
해태시절 김응룡은 언터쳐블이죠.

이건 동시에 성립합니다.

엘지시절 류중일은 까여도 되죠. 그런데 굳이 거기에 삼성시절 류중일은 운이 정말 좋은 감독이라 할 필요는 없죠. 근거도 없고. 근거는 엘지시절에 못하니 삼성시절엔 운이좋았다인데 이게 근거가 된다고 보는게...

좋은 삼성감독 류중일과 나쁜 엘지감독 류중일은 둘다 성립가능하거든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면 긁는 글쓰기에 특화되신거 같습니다.
valewalker
19/05/25 02:05
수정 아이콘
전력이 약해지자마자 9위로 수직하락, 나믿가믿,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이룩한 성적 등등 삼성 관심도 없으시다면서 삼성 상황 미리 예단 하시고 글쓰신거 맞아보이는데요? 삼성팬들 민감하게 반응할만한 글이 정말로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엘지에서 삽질하고 있는거 다 알고 류감독 까고싶은 거 안말리니깐 삼성상황까지 꺼내놓고 하지 말란 말씀입니다.
항즐이
19/05/25 02:05
수정 아이콘
아니, 논리가 계속 자기모순이니 그렇죠.
감독은 전력을 상승시킬 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팀 감독(삼성에서 어쩌다 잘한 운빨 그 감독)은 상승시켜야 해! 니까요.

삼팬들 긁었다는 건, 엄연히 남의 팀 감독 시절을 운빨로 치부한 건데요.
피차 다른 팀 이야기 자유롭게 하는 거라고 인정한다면, LG는 선수들이나 정신차리면 되겠다는 겁니다.
19/05/25 02:11
수정 아이콘
4강전력을 우승시키라는것도 아니고
최고연봉 감독이 팀전력보다 약간의 플러스를 하는 정도로 해야된다는게 자기 모순인가요?
그리고 항즐이님이 엘지팬 선수들 정신차리라고 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정신 좀 차리게 강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19/05/25 02:17
수정 아이콘
모순이에요.
원래도 영향력 별로 없는게 감독이고, 최고연봉이래봤자 선수들 몸값에 비하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했듯 삼팬들 확실하게 긁으셨구요.
서로 남의 팀 이야기 막해도 되는 거라고 긁힌 제 입장을 정확하게 쓰자면,
삼성에서 류감독은 운빨 아니었고, 그러므로 LG에서 못한 건 그냥 LG 팀 문제죠.
19/05/25 02:10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LG팬들의 이런 반응이 이해가기 어렵습니다. 아직 크게 벌어지지 않은 상태로 북부리그에서 버티고 있는데요.
애초에 LG의 전력이 우승권이 아니고 초반에 좋은 흐름을 타서 성적을 냈다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4월말쯤 스연게에 엔씨와 엘지는 곧 내려갈것이며 삼성과 롯데가 올라올거라고 댓글단적이 있었는데, 롯데는 예상밖이지만 나머지는 얼추 예상되로 흘러가는거 같아요.
항즐이
19/05/25 02:11
수정 아이콘
삼성 전력으로는 좀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선발이 약한데다가, 올해는 타선이랑 수비도 작년 기대와 달리 퇴보했어요. (실책2위, 타율 3할 없음).
그나마 계투들은 돌아가면서 좀 메꿔주긴 하는데, 삼성이 올라갈 전력은 아닙니다.
19/05/25 02:18
수정 아이콘
최충연 최채흥 글 젊은 투수들이 제 생각보다 더 힘들어 하더라구요.
전 그래도 저력이 있는 팀이라 여름에는 5강 경쟁 치열히 하고있을거 같습니다. 근거없는 뇌피셜입니다. 크크
19/05/25 02:19
수정 아이콘
5강경쟁은 할 수 있겠지만 못 갈거라 봅니다. 투수진 정비가 올해 끝날거같지가 않아요.
항즐이
19/05/25 02:20
수정 아이콘
충연이는 그냥 권혁같은 스타일인듯 합니다. 짧은 이닝 투구수 신경 안쓰고 자기 최고의 공 던질 때 신나는 타입.
선발 시켰더니 그냥 덩기덕 굿판.
최채흥은 지금도 롱릴리프고 선발 시킬 수 있죠. 문제는 그러면 죄다 흑마구 투수들. 윤성환 직구가 132나옵니다.
19/05/25 02:12
수정 아이콘
류중일이 불쌍하냐
아니요
선수들이 불쌍하냐
그릴리가 지들이 못하는데

뭐 요즘 정확히는 5월달 들어서면서
이쑤시개로 혼자 빠따치는지
프로리그에 혼자 중학생팀으로 참가하는지 역대급 빠따를 보여주고 있죠
(근데 몇년동안 매년 반복되는 패턴)

류중일감독 3년 21억 계약했으니까 1년반 남았죠?
1년반이면 절반 지나갔고 절반 남았으니 슬슬 불만 얘기 나올수 있는시점이라고 봅니다
좋은감독인지 모르겠고
나쁜감독은 아니고
근데 돈 받는거보면 이거보단 잘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어느 감독이 안 그러겠냐만
이길때보면 생각한대로 딱딱 맞아떨어지게 움직이는데
질때는 선수들에 대한 분노가 차다가 슬슬 감독한테 넘어가서 도대체 감독은 뭐하는건가 싶은거구요

엘지는 근데 빠따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진짜 심각하긴 합니다
타격코치를 얼마나 바꿔댔는지 심지어 난다긴다하는 타격코치는 다 모셔왔어요
현대시절 김용달, 롯데시절 김무관, 그리고 신경식도 써보고
그 와중에 서용빈처럼 팀에서 자체적으로 키운 젊은타코 썼다가 안되겠어서 일본유학보냈다가 다시 써보고
지금은 다시 신경식

근데 빠따도 드럽게 못 치는 팀이
젤 중요한 용병타자는 드럽게 못 뽑아요
맨날 아프고 맨날 못 나오고 나와서도 그냥저냥이고

용병투수는 누굴 뽑아도 원투펀치 근 몇년간 쏠쏠하게 잘 뽑는데
어째 뽑아오는 타자마다 이런건지

전 뭐 야구의 신도 아니고
야구의 신이 와도 크게 달라질건 없다고 봐서
현재 류중일이 아쉽긴해도 불만은 없고
욕을해도 시즌말에 성적보고 욕할거긴 한데
다만 2년연속 포시 못가면 욕 먹어도 된다고 봅니다

용병 놀이가 절반인 여기서
선발용병 원투 2년동안 저렇게 뽑아주고
정우영이라는 신인 중계투수 로또맞듯이 말도 안되게 정착했고
작년에 115억짜리 김현수 사다줬는데
작년에 가을야구 한번 실패했으면 된거지
2년연속 실패는 좀 그렇죠

특히 작년은 부임 첫해니까 자기 맘대로 안 된것도 있을거고 적응기 쳐도
2년차인 올해는 딱히 변명할것도 없고
19/05/25 02:18
수정 아이콘
저는 타자들 멘탈적인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두산에게 1승 전패할때보면 실력적인 부분이 아니고 그냥 멘탈적으로 지고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득점권만 되면 벌벌벌, 만루되면 벌벌벌, 두산 만나면 벌벌벌 쫄고 들어가니까 그러는거 같습니다.
유강남도 주자 있으면 병살칠까봐 떨고, 주자없으면 스윙 호쾌하게 돌려서 솔로홈럼이 많죠.
Rorschach
19/05/25 02:13
수정 아이콘
야구 관심 놓은지 좀 됐지만 그래도 오랜 삼성팬 입장에서 보면 본문글은 그냥 왕조 시절의 류중일 감독 깎아내릴만큼 다 깎아내려놓고 끝에가서 '뭐 그렇다고 나쁜 감독이라는 말은 아니야.' 정도로 퉁치고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위에 댓글 보니 비슷하게 느끼신 분들 제법 되는 것 같은데, 정말로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 글을 설득력있게 쓰지 못하신거라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원래 스포츠 이야기 할 때 다른 팀에 대한 이야기는 심지어 좋은 의도로 이야기해도 그렇게 안받아들여질 때도 많습니다. 솔직히 괜히 잘 하던 시절까지 꺼내와서 시비거는건가? 싶은 마음도 듭니다.
valewalker
19/05/25 02: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왠만해서는 LG 감독에 대한 불만글에 삼팬이 한마디 거들어봤자 화나는 기분 다 알기에 등판도 안하는 입장인데 본문에 삼성 관련해서 언급 잔뜩 해놓으시고 '삼성시절 폄하할 생각 없습니다.' 이러면 솔직히 물음표밖에 안나옵니다. 때릴때로 다 때려놓으시고 안때렸다 말씀하시는 거나 마찬가진데
19/05/25 02:44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의 왕조 삼성라이온즈
역대최고의 팀 삼성라이온즈
역대최고의 선수들

본문에도 있지만 KBO 팬으로 2010년대 초반 삼성라이온즈가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삼성팀 위대함을 잘 알고 있고, 깍아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항즐이
19/05/25 02:52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렇게 못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 게 좋겠네요.
19/05/25 02:57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의 감독, 역대최고의팀, 역대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못 받아들이는것도 이해합니다.
항즐이
19/05/25 03:01
수정 아이콘
제가 역대최고의 감독이라고 했나요?
다른팀 시절을 굳이 꺼내서 긁어놓고 너네가 잘못생각하는거라는 태도는 좀 문제가 있네요. 저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것도 아닌데요.
19/05/25 03:07
수정 아이콘
대부분 이라는게 삼성팬분들 얘기고, 삼성팀에게도 본문에 충분한 리스펙트가 담겨있습니다.
그런 팀에서 괜찮게 운영을 해왔지만, 반대로 최고의 팀이였기 때문에 통합4연승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류중일 감독이 KT 이강철 감독, 키움 장정석 감독처럼 초임감독도 아니고
'우승청부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최고연봉 받고 엘지 왔습니다.
삼성시절과 엘지시절은 선수역량도 다르고 시대도 다르니까 좀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운영해달라게
그렇게 사용못할 정도의 표현입니까?
19/05/25 03:43
수정 아이콘
님이 하고 있다는 삼성에 대한 리스펙트는 삼팬들에게 엄청 긁는걸로 들리고 있다는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 일인지.
19/05/25 03:01
수정 아이콘
진짜 긁는데 재주가 있으신거 맞네요
항즐이
19/05/25 03:02
수정 아이콘
결국은 싸우자는 이야기로 가네요.
Rorschach
19/05/25 03:08
수정 아이콘
여기 까지 댓글 보면 그냥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서 유발된 상황에서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아예 고려를 안하는 사람 같은데 그냥 논쟁(이라고 할 수준도 안되긴 하지만)은 이쯤에서 그만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것 같네요.
항즐이
19/05/25 03: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냥 삼성 시절 말 안하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습니다. 리그도 좁아 터져서 이래저래 다들 옮겨다니는 시대에.
19/05/25 03:13
수정 아이콘
윗 댓글처럼 또 궁예처럼 말씀하시네요.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고, 싸울 생각도 없습니다.
항즐이
19/05/25 03:14
수정 아이콘
그냥 앞으로 삼성 언급하지 마세요.
19/05/25 03:16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본문에 삼성왕조 리스펙 충분히 담겨있고, 그 리스펙은 읽었지만 염두하지 않고
감독얘기는만 하시는데, 제 글에 댓글 달지 마세요.
19/05/25 03:29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타팀팬인데
반대로 삼성팬들이 4시즌통합우승했던 감독도 못살리는 엘지는 진짜 답이없는팀이네 류중일감독 저런팀가서 재수옴붙었네 라는내용의 글을 써놓고 그래도 저런팀에서 94년우승을했다는거에 리스펙합니다 라고 써놓으면 엘지팬들이 가만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19/05/25 03:37
수정 아이콘
Jolie 님//
쓰신글은 본문이랑 전혀 맞지 않는 비유고
키움팬분들이 94년 우승한 이광환 감독은 역대급 신인 3인방이 터져서 우승한거고
2008년 우리히어로즈에서 시대에 뒤떨어지고 못했다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19/05/25 03:45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님이 괜찮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라 삼팬들이 보기에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요, 타팀팬들도 그렇지 않아보인다고 한마디씩 하시는데 고집 진짜 쎄시네요.
19/05/25 03:47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난 니들이 그렇게 말해도 아무상관없으니 니들도 내가 그렇게 말해도 받아들이라는 태도신거예요 지금.
19/05/25 03:51
수정 아이콘
rsnest 님//
제가 돌중일, 관중일, 뭔색히 그러면서 인신공격이나 쌍욕한것도 아니고, 이게 뭐라고 고집입니까
저는 이정도 표현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글을 쓴거고 각자 생각의 차이가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뭘 굳이 다른분이랑 댓글까지 와서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19/05/25 03:55
수정 아이콘
rsnest 님//
각자가 받아들이는 이해의 영역이 다른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게시판 규정에 맞게 표현하는거고, 그걸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죠.

엘지시절 김기태 감독을 암흑기 끊어준 고마운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팬도 있고
런기태라고 치를 떠는 팬도 있습니다. 그럼 양쪽 다 만족하기 위해서 언급을 안해야 맞는건가요?

rsnest님은 못 받아들이는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도는 써도 된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거고 각자 생각이 다르면 그만하면 되죠.
19/05/25 03:58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귀막고 본인할말만 하시는데
엘지 류중일감독 개못하네, 감떨어졌네,관중일 정주현 송구보고도 아무것도 안하네 어쩌네 하며 까던 뭘하던 상관없는데

엘지시절 모습가지고 삼성시절 류중일 운빨이었네 삼성선수빨이었네 따위의 관계없는 삼성시절까지 끌고와서 삼성류중일은 왜 까냐고요
항즐이
19/05/25 04:06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와 이건 XX라고 쌍욕은 안했다고 하면서 그걸 언급하는.. 너무 저질이다.
19/05/25 04:06
수정 아이콘
Jolie 님// 질문에 답했더니 제 할말만 하신다고 하시네요.
삼성선수실력과 엘지선수실력이 다르니, 그때 운영으로 우승한게 아니라 선수들이 우승한거니까
그때랑 다르게 운영하라는 관점에서 예전 삼성시절 얘길한거고,
이 이야기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이해하시고 생각하세요.
19/05/25 04:09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류중일 감독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잘 알았습니다.
항즐이님은 회원에게 반말해도 되는 모양입니다.
19/05/25 04:14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그리고 역시 궁예적인 행동으로 저질이라고 표현하는건 굉장히 편협하시네요.
저는 본문에서부터 댓글까지 류중일 감독이라고 존칭을 해왔고
실제로도 류중일 감독 괜찮은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9/05/25 04:27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여초식 의식의 흐름입니까?실컷 멕여놓고 기분나빴다면 미안! 난 좋은뜻으로말한건데!
그리고 삼성시절 류감이 운영으로 우승한게 아니라고요?크크
13코시에서 극한의 투수운용으로 역전우승한것도 선수빨이겠죠?
님 말대로 운영으로 우승한게아니고 선수빨감독이라고 칩시다
근데 선수빨로 우승했던사람이 엘지에서 선수가 구려서 못하는걸 뭔 운영을 바꾸라는겁니까
선수빨운영하는 사람한테 뭘 어떻게 바꾸라는건데요
본문은 본인이 생각하는 선수기용이나 문제점 제기없이 삼성류중일 선수빨이었다가 끝인글 아니에요?
본문에 제기한 sk의 관리야구와 비교해서 엘지의 류중일과 차이점이 뭔지라도 비교해서 적어보세요
19/05/25 04:48
수정 아이콘
Jolie 님//

- 2018년 투수 혹사지수 TOP 30
SK : 12위 김태훈 - 총 1명
LG : 14위 정찬헌 / 16위 차우찬 / 25위 고우석 / 27위 소사 - 총 4명 (+ 김지용 시즌아웃)

- 2018년 센터라인 수비이닝
유강남 : 952.0 (포수1위) / 이재원 846.2 (포수 5위)
오지환 : 1198.2 (유격수 1위) / 나주환 590.2 (유격수 9위)
정주현 : 765.1 (2루수 7위) / 김성현 666.2 (2루수 8위)
중견수 : 662.1 (이형종 9위) / 김강민 561.0 (중견수 10위)

훌륭한 주전 선수가 많은 운영과, 그렇지 않은 선수가 많은 운영은 다르죠.
19/05/25 0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esBlUe 님// 그래서 저 지표로 두팀간의 차이를 뭘보고 알수있다는거죠
김태훈은 작년 불펜이닝1위에 대놓고 무너진불펜 혼자 틀어막으며 혹사당했죠 그래서 이번시즌 마무리감이었는데 시즌 초부터 개털렸고요
혹사안받은 정영일 신재웅 김택형 작년 필승조들 지금 다 돌아가면서 부상으로 올시즌 못나오고있구요
나주환 김성현은 성적이 훌륭해서 관리를 받았다는건가요?
김강민이 풀타임 주전인데 수비이닝이 적게 관리받은건가요?
Sk팬인 저도 모르는 주전이 많은팀과의 운영의차이가 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19/05/25 0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Jolie 님//
자료요청 하셔서 보여드렸고
그래도 이해안되시면 그러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위에 다른 Sk팬분인
내일은 해가뜬다님이 힐만감독이 관리를 잘했다고 합니다.

투수관리 Sk가 엘지보다 잘해준거 자료에 나오고
야수관리 제일 힘들다는 포수/유격수 압도적인 수비이닝
일단 Sk가 엘지보다 둘다 관리해주는게 보이네요
느끼는 사람은 느끼겠지요.
19/05/25 05:54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sk가 힐만부터 염감으로 이어져도 관리잘하는건 저도 알고있어요
근데 그렇게 관리해줬는데
작년 필승조 전부 부상
이재원 ,한동민,노수광,김성현,나주환,최항,로맥 전부 관리해줘도 못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그니까 님이 말하는게 sk가 관리야구로 류감보다 좋은성적냈다는게 류감이 운영을 못한다는 근거인가요?
엘지가 sk처럼 관리야구하면 sk처럼 성적나올거라고 확신하세요?
본인이 어떤식으로 운영해야 좋은지 구체적인건 하나도 말씀 못하고
다른팀은,다른사람은,자꾸 다른사람 얘기하고 본인이 주장하는 구체적인 근거가 하나도 없어요
19/05/25 05:54
수정 아이콘
Jolie 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511866

Sk 관리야구 단장&감독 하는
염경엽감독이 인터뷰도 보여드리죠.
19/05/25 06:00
수정 아이콘
Jolie 님//
Sk,두산 둘다 관리야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성적이 나왔습니다.
올해도 두팀이 일등을 다투고 있습니다.
엘지가 관리야구 하면 일등성적나온다는 확신은 없죠.

그래도 관리야구가 성적으로 증명되니까 관리야구를 하자고요
그럼 이길확률이 오를거고, 그걸 하기 위해 감독이 있습니다.
19/05/25 06:00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저건 염경엽의 생각이고요 님생각 가져오라고요
19/05/25 06:04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네 그럼 엘지의 류감도 염경엽처럼 관리야구해야된다고만 주장하시면 됩니다
애꿎은 삼성시절 들먹이면서 폄하 하지말고요
님말대로 관리야구가 성적으로 증명된것처럼 삼성류중일도 성적으로 증명했습니다
19/05/25 0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Jolie 님//
비교해서 적어보라고 해서 자료 가져오니까 구체적으로 관리야구가 뭔지 모르겠다.
작년 힐만감독 - 염감으로 이어지는 관리야구로 성적을 내니까 본인이 주장하는 근거가 없다.
제 생각은 이미 본문에 다 있는데 (SK처럼 철저한 로테이션) 본인 주장을 해라.

'본문에 제기한 sk의 관리야구와 비교해서 엘지의 류중일과 차이점이 뭔지라도 비교해서 적어보세요'
대답 다 해드리니까, 그러다가 삼성시절 들먹이지 말라고 하시네요.

본문 자체가 삼성시절 때처럼 하면 안되니까, 철저한 로테이션과 경쟁시스템으로 해달라는게 핵심이자나요.
19/05/25 06:32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삼성시절때 류감이 혹사야구 철밥통야구를 했나요? 일단 그게 팩트인가부터 확인하시고요

님이 좋아하는 경쟁시스템 로테이션 투수 분업화 전부 류감이 삼성시절 해왔던거에요

배영수 죽쓸때도 5선발 고정박아놔서 토종3선발에 용병2로테이션 유지했고요
용병들 죽써도 로테이션 유지하면서 관리해줬습니다
당시 5선발 제대로 굴리는팀 상성제외하면 없었고요
불펜운용도 류감 삼성시절 불펜운용으로 까는사람은 그냥 야알못이니 설명없이 넘어갈게요

외야수 경쟁체제도 배영섭 이영욱 정형식 박해민이 왕조시절 중견수에서 경쟁했습니다
코너외야도 최형우 김종호 박한이 강봉규 우동균 박찬도 김헌곤이 로테이션으로 뛰었어요

삼성시절 철밥통 포지션이라고는 유격 3루수말고는 전부 주전 백업 경쟁로테이션 체제였는데
잘알지도 못하는분이 삼성시절 류중일을 철밥통고집하는 운빨감독이라 하니 다른분들한테도 계속 까이는거라고 생각못하십니까?

본인은 류감이 정말 못해서 깐다고 생각하시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류감이 뭘해도 싫어서 삼성시절까지 끌고와서 까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valewalker
19/05/25 03:16
수정 아이콘
백날 싸울 생각 없다고 하셔봤자 그냥 글에 삼성시절 언급 안하시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19/05/25 02: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글은 엘지시절 류중일이 어찌되었든 이젠 남의 팀 감독이니 관심없는 삼팬들까지 발끈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왕조에서 해체과정까지 기억하는 삼팬이라면 어이털리는 글이죠.

그냥 엘지글만 쓰시길 권합니다.
방탄노년단
19/05/25 02:31
수정 아이콘
지금 성적에 감독탓하고싶지 않아요ㅠㅠ용암같은경우는 이제 직구도 제대로 못치고있는 상황이고 정말 짜증나는건 이천트윈스도 초구병걸려있어서 돌겠네요ㅠㅠ
klemens2
19/05/25 02:55
수정 아이콘
감독에 대한 환상이 야구를 보면 볼수록 사라져 가고 있어서 그냥 선수 관리만 잘했으면 좋겠는데 그것 조차 시원찮아 보이니 빠르게 망해서 쫓겨났으면 좋겠어요.
건강보험증
19/05/25 06:54
수정 아이콘
지금 선수단으로 감독이 뭘더하길 바라는건 망상입니다
나가사끼 짬뽕
19/05/25 08:42
수정 아이콘
대놓고 삼성시절 저격하고 뻔뻔하게 난 그런 적 없다 시전하네요 크크크크

글쓴이 논리라면 그냥 선수단의 한계고 엘지는 누가와도 우승못합니다 김성근정도와서 한시즌 뽕 맞아서 또 어떻게 포스트시즌 갈지 모르지만 그 뒤는 언제나 그렇듯 팜 초토화되고 선수단 갉아먹어서 구단은 나락으로 떨어지는거죠

류중일정도가 와도 이정도라면 그냥 엘지선수단이 그 수준인거고 그냥 반등할까하는 기대는 접고 체념하시고 한 경기 한 경기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에 집중하세요
19/05/25 08:55
수정 아이콘
저번에 김현수도 까이길래 살펴봤더니 심하긴하더군요
아무래도 무리해서 1루보다 시즌아웃되면서 공백이 길어지면서 감을 잃은건가싶고
펑고로 유명해서 수비육성을 기대했는데
내야수실패하고 외야간선수를 다시 붙박이 2루수로쓰고
결정적 실책이 이어지고
선수가 좀더 몸만들시간이 필요하다했는데 선발로던지면서 재활, 부진하다 마지막경기에 134개던지고 1승15패후 수술
유강남은 완전 자동문이됐는데 투수는 좀만 부진하면 혹사다 체력이 떨어져서 그렇다하는데 왜포수는...
다모아서보다보니 이거완전??
19/05/25 09:35
수정 아이콘
운빨 있다면 운빨받는거겠죠. 근데 그 운도 4~5년 잘 받는것도 감독 능력이죠
그 운 뱉어내는 감독이 더 많으니깐요.
The)UnderTaker
19/05/25 10:43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 감싸면서 어떻게든 감독탓 하려는 의도밖에 안보이네요.
19/05/25 10:52
수정 아이콘
전부는 아니겠지만 빈번하게 보이는 엘지팬의 전형적인 글 같네요. 삼성 때에 비하면 올해 류중일은 다른 사람이라고 볼 정도로 라인업도 자주 바꾸는 편인데..
지니팅커벨여행
19/05/25 12:4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류감독 삼성시절 삼징징 글 생각나네요.
아 물론 여기서 더 미끄러지면 문제지만요.
19/05/25 13: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삼징징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는데 엘팬들 감독탓은 얼마나 갈런지...
장발갈리아
19/05/25 11:11
수정 아이콘
어떤 감독이라도 팀을 맡으면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은 지켜보고 나서야 평가를 할수 있는게 아닐까요?
아직 시즌 중이지만 LG의 승률이 작년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으니 긍정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불굴의토스
19/05/25 15:39
수정 아이콘
엘지에선 그냥 양상문 김기태보다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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