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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07 20:57:1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shinyzizo.jpg (1.37 MB), Download : 25
Link #1 kbs
Subject [스포츠] [해축] 안정환 : 지단이 뛸 때마다 발이 번쩍번쩍 빛났다.jpg


안정환 같은 테크니션이 요즘 시대에 나타났으면 어땠을까 같은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해외 진출도 용이했을테고 어처구니 없는 사기에도 휘말리지 않았더라면..

리즈 시절 외모가 지금 나타났으면 손흥민은 귀여워보일듯한 인기를 구가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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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7 21:02
수정 아이콘
중간에 호날두? 호나우두 오타겠죠?
19/06/07 21:04
수정 아이콘
그때의 희열이 유희열인가요? 하하하하하하



정환이형은 조금만 늦게 태어나셨어도...
Lord Be Goja
19/06/07 21:06
수정 아이콘
지단이 빛이 발에서만 나진 않았을텐데...
뜨와에므와
19/06/07 21:12
수정 아이콘
와....
19/06/07 21:20
수정 아이콘
말은 발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금주전사
19/06/07 21:26
수정 아이콘
두발에서 빛이 났겠죠
19/06/07 21:45
수정 아이콘
두발이 없는데도 빛이 나나요?..
아.. 저때는 있었구나.
캐러거
19/06/07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19/06/07 22:22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너무..
19/06/08 00:20
수정 아이콘
아...
패마패마
19/06/08 12:27
수정 아이콘
원래 후광은 머리에서 나죠...
아라가키유이
19/06/07 21:10
수정 아이콘
지단이 딱 축구라는 스포츠를 대변해주는 인물이죠.
공미로 치환해봐도 그리 눈에띄는 스탯은 아닌데 같이 뛴 선수 감독 관계자마다 플레이하나하나가 레벨이 다르다고 함
신불해
19/06/07 21:27
수정 아이콘
그 발 후두려 깠던 김남일...
라울리스타
19/06/07 23:20
수정 아이콘
심지어 내 월급에서 치료비 까라고해까지 크크크
앚원다이스키
19/06/07 21:42
수정 아이콘
안정환, 황선홍 이 둘이 제가 제일 안타깝게 여기는 두 선수입니다.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훨씬 더 클 수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황선홍에 비해 안정환은 문턱까진 갔지만....에이전트가......
라울리스타
19/06/07 23:24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도 황선홍을 두고는 어릴 때 좋은 코치를 만나서 체력과 스피드만 길렀어도 최고의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 했죠.

하지만 설악산 계곡에서 급류차기를 하기 시작하는데...크크
raindraw
19/06/07 23:4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차범근감독 때 황선홍선수가 팀전력의 절반이라는 말이 절대 빈 말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9/06/07 22:13
수정 아이콘
그깟 병원 모델
하지만 나에겐 정환이 형이 체고 였어요
2002월드컵 자봉 드림
카르타고
19/06/07 22:46
수정 아이콘
호날두? 엥? 크크 그리고 원조 호나우두 라도 안정환이 그라운드에서 마주쳤을리는 없고요.
앚원다이스키
19/06/07 23:27
수정 아이콘
아마 그 호나우두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지 않았나요? 안정환이 페루자에 있을때 인테르에 있었네요 확인해보니 (킹무위키 1997~2002) 맞대결은 잘 모르겠지만 벤치에서라도 보긴 했을걸요 아마?
카르타고
19/06/07 23:37
수정 아이콘
네 근데 호나우두가 99년부터 2002년 거의 2년넘게 부상이어서 못봤을꺼 같다고 한거에요.
월드컵 끝나고 바로 레알로 가버린 전설의 포켓몬 수준이라 흐흐 찾아보니 이기간에 나온경기가 10경기 정도 되네요
19/06/07 23:31
수정 아이콘
레간지(자) 시절 덜덜
라울리스타
19/06/07 23:36
수정 아이콘
지단이 역대 최고 선수라고는 할 수 없고, 지금 메날두가 보여주는 가공할 효율성에 비교한다면 사실 비비기엔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타고난 사람들 있잖아요.
남들과 똑같은 걸 하는데도 후광이 나고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그라운드 위의 자신을 제외한 21명의 선수를 조연으로 만들어 버리는...타고난 스타성을 대표하는 인물이 지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로 치면 아슷흐랄의 임요환, 농구로 치면 스테픈 커리 같은...

팬들의 시선은 물론 같이 뛴 동료들, 상대 선수까지(에펜베르크 제외) 팬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성의 남자. 지금처럼 SNS가 있어서 열심히 자기 PR을 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고, 실제 성격도 나대기보단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음에도 플레이 한 번만 보면 누구나 다 팬이 되버리는 그런 선수였죠.

심지어 호날두, 라울, 카시야스도 못했고..라모스도 할 수 있을까..싶은 레알에서 은퇴식까지 했던 선수 크크크
냉정하게 보면 05/06 말년 시즌은 거하게 말아드셨는데도 요상하게 레알 팬들이 눈물로 은퇴식을 치러주고...그렇게 저물어가나 싶더니 06 월드컵 하드캐리로 갈 때까지 화려하게 정점찍고 간 사람입니다 크크
19/06/08 00: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감독으로 챔스 3연패.. 신이 사랑해주는 사람이란게 이런사람같습니다
사상의 지평선
19/06/08 08:19
수정 아이콘
지단이면 레전드 탑10확실하고
탑5도 될수 있지 않을까요?
아라가키유이
19/06/08 08:53
수정 아이콘
탑10은 경합이지만 대부분 들어가고 5위는 힘듭니다 보통
사상의 지평선
19/06/08 08:22
수정 아이콘
안느가 이상하게 계약 안꼬이고 잘풀렸으면
박지성 이전 안정환이라 봅니다. 하필 젤 양아치 같던 페루자... 차라리 epl이나 프리메라 갔었으면. 진짜 한국 올타임 넘버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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