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분의 막내동생께서 AOMG에 있습니다.

이전에는 소울 컴퍼니에 있었다고 하네요.

일리네어 쪽 사람들하고도 친분이 많고 공연도 같이 많이 하더군요.

집에 도끼, 박재범 등의 가수 분들도 여러번 온 적이 있으시답니다.

그래서 들은 이야기


1. 결혼식에서 축의금 이야기

친척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받으시는 분이 힙합쪽을 잘 모르셨나봐요.

그래서 결혼식 당일에 엄청 당황하셨답니다.

뭔가 치렁치렁 걸치고 온 친구분이 축의금을 내면서 이름란에 "도끼"라고 적어서 엄청 놀라셨는데..

뭐야 이름이 도끼야?

그 다음엔 머리에 왁스를 잔득 바른 사람이 와서 축의금을 내는데 이름 적는 란에 "행주" 라고 적더랍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친구는 "지구인"...


2. 팔로알토가 군대를 갔을 때의 이야긴데요.

"누나, 팔로알토 알어?"

"어..? 알아.."

"팔로알토 군대 갔어."

"어 그래? 그럼 팔로와 알토가 같이 동반입대 한거야?"


그 얘기를 팔로알토에게 직접 해줬더니 팔로알토가 빵 터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