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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4 12:02
돈은 벌 만큼 벌었을테고, 아직 은퇴 선언을 하지 않은 건 본인 말대로 그냥 농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맞는 것 같네요. OKC와 휴스턴에서도 떠밀리 듯 방출되었는데 사실 멜로가 크게 불만을 토로한 적은 없었죠. 자존심이 세서 적은 롤을 못받아들일 것이라는 세간의 평과는 달리 작은 롤이라도 정말 뛰고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진심으로 마음의 준비가 되었느냐로 물으면 그건 아직 아닌 것 같아요. 멜로가 벤치멤버로 뛰게되었을 경우 팀이 원하는 것은 상대 3, 4번을 수비해주면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해 간결하고 적중률 높은 득점을 쏠쏠히 해주는 것일텐데...아직도 스타일 자체가 공을 오래 잡으면서 아이솔레이션을 선호하는데다 수비는 거의 놓은지 오래 되었다 보니...찾는 팀이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아직도 개인 훈련하는 영상을 봐도 본인이 예전부터 해왔던 것들 위주로 연습하더라구요. 물론 아이솔레이션도 루 윌리엄스처럼 순도가 높으면서 보조 리딩까지 해주면 유용할테지만, 이미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OKC, 휴스턴에서 드러났지요.
19/08/04 13:03
항상 그렇지만...내가 나를 인식하는 것과 남이 나를 인식하는 것이 같지 않은 경우가 많죠.
멜로도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왜 그 나이 많은 Vince Carter가 늦게까지 NBA 팀에서 뛸수 있는지, 멜로는 생각해봐야죠. 근데 아마 그거 깨달은 시점은 너무 늦은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19/08/04 13:19
효율낮은 볼호그 아이솔머신.. 수비가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짧은시간에 집중적인 고득점을 올려줄수있는것도 아니고..
그어느팀도 원하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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