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vertonfc.com/news/1300376/everton-sign-striker-kean
지난 시즌 후반기 유벤투스에서 골을 몰아치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던 유망주인데 에버튼으로 이적하네요. 2000년생 톱 자원 공격수입니다. 제가 피지알에도 여러번 골 장면을 올렸던 걸로 기억하네요. 지난 시즌 17경기에서 7골을 넣었습니다. 그마저도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는 5경기 정도였는데도 짧은 시간동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었죠.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낸 선수기도 하고,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자국 국적 공격수라서 어지간하면 팔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에버튼이 오퍼를 넣었다고 할 때까지만 해도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 그냥 찔러본거 아닌가 했는데 진짜 이적까지 성사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과인까지 컴백한 마당에 켄에게 플레잉 타임을 줄 여유는 없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어쨌든 현재 유벤투스의 지상 과제는 챔스 우승이니..
이적료는 30m 가량이고 바이백 옵션은 없으며 흘러나오는 말로는 우선협상권 정도만 있거나 그것도 없을 수 있다는 정도라네요. 에버튼은 루카쿠 이후 제대로 키워볼만한 공격수를 얻어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친구 이름이 모이스 켄이냐 모이스 킨이냐 모이세 켄이냐 말들이 정말 많았는데 잉국 코멘터리가 불러주는대로 곧 통일이 되겠군요. 제가 세리에 컨텐츠 찾아볼 때는 분명 모이세 켄에 가까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