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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6 17:50:17
Name 삭제됨
Link #1 beyondtheboxscore, fangraphs
Link #2 https://www.beyondtheboxscore.com/2012/11/25/3686732/stop-using-k-bb
Subject [스포츠] [MLB] 삼진, 볼넷, 볼삼비의 오용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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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19/08/06 18:02
수정 아이콘
클래식 지표의 장점은 눈에 바로 보인다는 겁니다.
K/9 은 누구나 쉽게 계산이 가능하지만 K%는 한번 더 계산을 해야하죠.
K/9 은 (SO*9)/IP , K%는 SO/TBF 입니다.
수식을 보면 K%가 더 간단하지만 TBF를 따로 알아보기는 쉽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K%는 누군가 구한 것을 찾아봐야 하지만, K/9은 스스로 구할 수 있다는 게 큰 차이죠.
K%가 K/9 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능가하는 효용이 있는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19/08/06 18:10
수정 아이콘
일단 스스로 /9스탯들을 계산하는 경우보다 그냥 계산된 걸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계산한다 하더라도 삼진/볼넷/이닝을 게재하면서 TBF를 게재하지 않는 사이트가 있나요? 레퍼런스 팬그래프 다 TBF는 보여주는데... 익숙함의 차이인지 접근성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홍승식
19/08/06 18:25
수정 아이콘
1페이지에 나오느냐 2페이지에 나오느냐의 차이죠.
KBO 같은 경우는 TBF 자체를 안보여주기도 하구요.
19/08/06 19:05
수정 아이콘
스탯티즈에는 진짜 상대 타석수가 없네요 -_-; 처음 알았습니다.
괄하이드
19/08/06 19:30
수정 아이콘
아니 스탯티즈에 상대타석수가 없다니 크크 저도 처음알았네요
꼬마산적
19/08/06 18:03
수정 아이콘
아 pgr엔 능력자가 너무 많아 징징!!
19/08/06 18:07
수정 아이콘
역대 1위가 99페드로 2위가 17세일 3위가 00페드로 4위가 18벌괴 5위가 01랜디존슨으로 나오네요.
올해도 포함한다면,19슈어져가 역대 3위고요(실제 조정fip도 역대 3위)
저도 세일이 역대 2위할때 K-BB%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조정fip 다음으로 보는게, K-BB%라서, 이게 투수의 퍼포먼스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볼넷-삼진 반복하면 9이닝당 삼진은 27개로 나오지만, K%는 50%밖에 안나오니까요.
그냥 삼진 3번 잡으면 9이닝당 삼진은 똑같이 27개로 나오지만 K%는 100%라서, 훨씬 더 퍼포먼스를 정확하게 반영하죠.
9이닝당 삼진 2개 잡고, 9이닝당 볼넷 0.1개 내주면 K/BB는 20이나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냥 스트존에만 던지는 수준의 투수죠.
그러나, 삼진 15개잡고, 볼넷 1개면, K/BB는 15지만, K-BB%는 전자를 압도하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 수치만큼 훨씬 더 뛰어난 투수니까요.
물론, 그래서 조정fip이 홈런까지 보여주니 더 좋긴 하지만, xfip도 따로 구할 정도로, 실제 홈런은 어느 정도 널뛰기하는 지라
저도 투수의 단기 퍼포먼스를 확인할 때는, K-BB%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우르갓
19/08/06 18:23
수정 아이콘
Ops도 정확한 지표는 아니지만 대충 1에 가까울수록 좋은 타자라는 이해의 용이성과 그럭저럭 우수한 득점력 설명력으로 wrc등의 지표보다 널리 쓰이듯이 아무래도 이해하기 쉽다/구하기 쉽다라는 특성은 지표가 가져야할 중요한 요소긴 합니다.

K%-BB%가 볼삼비보다 정확한, 굉장히 우수한 지표임은 분명하지만 홈런까지 집어넣은 fip, xfip등의 지표도 있구요.

하지만 뭐 어떤 지표도 완벽하지는 않고 다각도 세이버 분석부터 내가 볼때 잘했도르까지 수천가지 평가방법이 있는게 야구의 재미니만큼 k%-bb%를 고려하며 선수를 보는 것도 야구를 즐기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9/08/06 18:38
수정 아이콘
홈런의 샘플사이즈 안정화까지 걸리는 시간때문에 단기예측(예를 들어 시즌 중 예측)에 있어서는 K-BB%가 fip이나 xfip을 능가하기 때문에 fip이나 xfip이 익숙한 지표일지언정 더 '우수한' 지표는 아닙니다. 당장 올시즌 남은 성적 예측에도 fip보다 k-bb가 효과적인데 야구사이트 여기저기서 era가 fip에 수렴할거네 아닐거네 토론하는 와중에 K-BB는 거의 언급되지 않더군요-_-;
우르갓
19/08/06 18:4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전혀 몰랐네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저도 막연히 더 많은 걸 고려하는 fip이 나을 거라 생각했었어요 크크
로즈엘
19/08/06 18:24
수정 아이콘
두 지표의 단위가 다른데 단순 비교로 어느 투수가 나은지 판단지 쉬울까 싶네요.
예시에서도 다른 게임 결과를 보여도 k/9쪽의 수치가 크게 변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은때까치
19/08/06 18:2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당연하게 생각되던게 갑자기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확실히 투수 이닝은 분모에 넣기에 부적합한 팩터 같습니다.
19/08/06 18:52
수정 아이콘
짧지만 최근에 본 야구 관련 글 중 최고였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9/08/06 19: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8/06 1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삼진-볼넷-홈런만 반영하는 FIP는 허점이 너무 많아서 시대에 뒤떨어진 지표라고 보고 있습니다. BABIP도 투수가 어느정도 통제할수 있다는게 요즘 정설인데, 피안타를 투수 스탯에 반영안하는게 이상하죠. 개인적으로 투수 스탯은 (파크팩터, 시대보정 제외하면) 피OPS쪽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19/08/06 18:55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팬그래프 기준으로 2019년 K%-BB% 순위를 살펴봤는데요
류현진은 19.2%로 ML 전체19위(K% 22.3% / BB% 3.1%) 이고
1위는 30.7%로 슈어저네요. (K%35.3% / BB% 4.7%)
괄하이드
19/08/06 19:33
수정 아이콘
볼넷이 워낙 적어서 열손가락안에는 들 줄 알았더니.. 아무래도 삼진율 차이가 훨씬 컸군요.
액츄어리
19/08/06 19:0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K%와 BB%에 대해서도 정의와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삼진율, 볼넷율이고 K-BB%는 삼진율 마이너스 볼넷율인것같은데 맞나요?
19/08/06 19:08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삼진/볼넷을 이닝이 아닌 상대한 타자수로 나눈게 K%, BB%고 K-BB%는 K%-BB%입니다. 글이 불친절했네요.
미카엘
19/08/06 19:06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방어율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지표던지 하나씩 모자란 게 있어서..
한국화약주식회사
19/08/06 19:11
수정 아이콘
방어율은 팀을 타다보니 애매하죠. 한화 수비끼면 류현진급 아니면 방어율이 오르다보니...
미카엘
19/08/06 19:16
수정 아이콘
사실 삼진 볼넷도 팀을 타서... 하긴,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지표가 다 해석하기 어렵긴 하겠네요.
19/08/06 19:14
수정 아이콘
결과평가에는 최고의 지표중 하나고, 미래 예측에는 결함이 많은 지표죠.
Nasty breaking B
19/08/06 19:3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9/08/06 20: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StayAway
19/08/06 20:16
수정 아이콘
결국 좋은 지표는 직업 메트리션이 아닌 이상 정교하고 만족스러운 숫자보다
다소 러프하더라도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이해시키기 편한게 최고입니다.
난해한 개념도 아니지만 XR이나 BABIP쯤가면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그나마 성공적으로 정착한게 OPS, WHIP이고 최근에는 WAR도 비교적 대중적인 개념이 되었는데
볼넷과 삼진관련 지표도 어느정도 그렇게 정리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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