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8/17 03:05:45
Name ocean
Link #1 엠스플 뉴스
Link #2 https://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b_idx=99836187.000#07D0
Subject [스포츠] [야구] 김광현에 대한 MLB 스카우터 코멘트 (수정됨)
https://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b_idx=99836187.000#07D0

14일 김광현의 선발경기에 MLB 7팀의 스카우터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나, 우천으로 허탕을 쳤다고 하네요

7팀은 보스턴, 디트로이트,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샌디에이고, 애리조나라고 합니다.

3팀의 스카우터들에게 김광현에 대한 코멘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1. 김광현에 대한 구단들의 관심(분명히 있음)
우리 구단 외에 다양한 구단들이 관심을 가짐, 샌디에고도 계속 관심 가지고 있음(A구단, 시카고 컵스로 추정)
이미 상세한 리포트들을 구단에 보내고 있음, 김이 MLB 진출 의향이 있다면, 영입 의향 있음(B구단, 애리조나로 추정)

2. 김광현의 경쟁력에 대한 평가(MLB에서 통할 것)
메이저리그에서 통함, 패스트볼 구속과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함(C구단, 어디지 여긴?)
지금 같은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통함(A구단)

3. 보직에 관한 평가(불펜 자원으로 평가, 선발도 가능)
메릴 켈리가 완급조절을 하는 타입이라면, 김광현은 힘으로 상대, 우리는 계투로 생각하나 다른팀은 선발로도 고려할 것(A팀)
우리팀은 선발 가능성도 높게 봄, 선발 고집만 없으면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많이 가질 것. 우선 부담없이 불펜으로 시작해 선발로 정착하는 것도 방법, 오프너의 가능성도 있음(B팀)

4. 여담
나이가 있어, 이번에 진출해야할  것(C팀)
KBO데뷔초처럼 류현진과 라이벌리를 구성하는 스토리 기대, 류처럼 김도 빅리그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A팀)

대부분 제가 코멘트를 축약했는데
일단 김광현에 대한 관심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경쟁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고, 보직은 대부분 계투로 평가를 하네요.
B팀(애리조나 추정)만 켈리의 사례가 있는지 불펜에서 시작해서 선발 정착 시나리오도 말하구요


김광현은 KBO에서 우승만 4번하며,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오직 하나남은 것이라고는 KBO시절 라이벌로 꼽혔으나
지금은 비교조차 안될 류현진이 뛰고있는 MLB겠죠

KBO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와 빅리그에 도전자가 되는 김광현을 응원합니다.

MLB에 가게될까요? 가게된다면 어느팀에 들어가게 될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7 03:19
수정 아이콘
애리조나나 샌프가서 현지니랑 함붙는거보고싶긴하네요
19/08/17 09:06
수정 아이콘
샌프도 범가너 안잡으면, 김 로또라치고 써먹는 것도 좋죠.
애리조나는.. 법규형 이야기 들어보면.. 왠만하면 안가는게..
설사왕
19/08/17 03:19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아예 언급이 없는 모양이군요.
최근 몇 년동안은 양현종이 오히려 김광현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렸는데 아무래도 스터프가 부족해 보인 모양입니다.
전 일단은 MLB에 갈 거 같습니다. 어느 팀에 가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올해 같은 컨디션만 보여준다면 솔리드한 5선발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Chasingthegoals
19/08/17 03:59
수정 아이콘
양현종도 지난 FA 당시에는 해외스카우터가 관심가질 때마다 내구성 이슈가 꾸준히 있어왔죠.
항상 시즌 중 한두달을 엄청 못 해왔는데...
편차가 너무 심한데다가 국내 일정 소화 기준으로 늘 체력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근데 지금은 꾸역꾸역 200이닝을 먹긴 합니다만, 김광현에 비해서 관심도가 적습니다..(현재 성적은 꿀릴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구종이 4개를 던지는데(포심,슬라,커브,체인지업), 예전 컷패스트볼을 장착했다가 밸런스가 무너져 극심한 슬럼프가 온 적이 있었으며,
결국 컷패스트볼을 봉인했습니다. 따라서 변형패스트볼 장착 자체를 아예 안 하고 기존에 던지던 구종을 던지는데, 이 4가지 구종이 확실하게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실제 포심 구종 가치는 양이 김보다 더 좋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8/17 09:39
수정 아이콘
FA 때는 해외진출 의사가 있었는데 이후 마음을 바꿔서 본인이 남는다고 한 것 같아요.
19/08/17 03:29
수정 아이콘
너무 늦었죠... 안 갔음 좋겠는데 ㅠ 응원은 하겠습니다만...
19/08/17 09:06
수정 아이콘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이번년도가 마지막 기회일 것 같네요
리리컬 매지컬
19/08/17 03:32
수정 아이콘
김광현급이면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는 무조건 받을 수 있죠
가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이지
19/08/17 03:34
수정 아이콘
FA가 2년 남았는데, 수술받고 재기해서 한창 전성기인 지금이면 모를까 또 2년뒤면 사정이 달라질수밖에 없고
SK가 어지간히 좋은조건이 아니라면 놔주는거자체가 회의적이라서요.
김광현도 계약을 무시하고 나가겠다고 떼쓰는것도 아닐거구요.

그냥 진출 안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SK가 이적료 좀 받고 풀어줄수는 있지않으려나 싶은데... 그렇게까지 선수편의를 봐줘야할지..?
콰트로치즈와퍼
19/08/17 07:4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아니지만 계약시 메이저 리그 이적시 보내준다는 조항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세크리
19/08/17 04:00
수정 아이콘
불펜으로 간다면 기회는 충분 하겠지만 한국 FA에 비해 금액이 엄청 클것도 아닌게 문제고, 5선발 감으로 생각한다면 결국 팀내 많은 5선발 자원중 하나기 때문에 꾸준히 등판할지도 미지수죠. 개인 욕심이 있지 않더라면 않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19/08/17 09:09
수정 아이콘
스포츠 전문 기자들 말로는 김광현이 욕심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KBO에서는 이룰게 없긴하죠.. 우승만 4번했는데;;
Spike Spigell
19/08/17 05:21
수정 아이콘
내구성이 가장 문제가 될거 같은데 불펜으로 가면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흥행으로 고려한다면 선발쪽이 나아보입니다만...FA를 다 채우고 가긴 힘들거 같은데SK가 보내줄까요?
19/08/17 09:11
수정 아이콘
저도 sk가 놔줄지가;; 부상 재활하는것도 감안하고 fa계약해줬는데... 놔준다면 구가단이 정말 천사인거죠..
최소 포스팅 금액을 정해놓을것 같습니다.
류현진이 한화랑 당시 포스팅비로 1000만달러를 기준으로 잡은것 처럼요
스카이다이빙
19/08/17 08:59
수정 아이콘
김은 류를 보고 선발로가고 싶을것같은데
불펜을 받아들일까요
19/08/17 09:16
수정 아이콘
본인은 선발 욕심을 낼것 같습니다만.. 처음에는 불펜도 감수해야겠죠.. 사실 김은 불펜때 최상의 구속으로 던져대는 걸 보면... 그쪽이 더 나을것 같은..
사랑기쁨평화
19/08/17 09:39
수정 아이콘
올해 우승하면 5회 우승이나 하는거네요. 그럼 한번 가볼만도 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9/08/17 09:43
수정 아이콘
SK의 영구결번이 되느냐 최고 무대로 도전하느냐의 선택에 관한 문제군요.
내구성과 이닝 때문에 선발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19/08/17 09:54
수정 아이콘
저는 1-2년 갔다가 컴백만한다면 영결각이라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8/17 09:57
수정 아이콘
컴백해서 성적이 괜찮아야 되지 않나요?
SK라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기아처럼 복귀한 애 부상 회복 전에 마구 굴리고 그러다 부상 악화되었다 또 회복하고 올라온 애를 선발 몇번 시키다 못참고 다시 굴리고 굴린다면...
19/08/17 10:17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07부터 김광현 은퇴시점까지 스크의 우승역사에서 김광현을 빼놓을수없어서 부상이나 나이로 성적이 떨어져도
큰 사고만 안치면 가능하리라봅니다.
19/08/17 11:2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류현진도 한화 복귀하면, 경기 안나서고 덕아웃에서 죠리퐁만 씹어먹어도 영결 줄겁니다;;
하물며 4회 우승시킨 김광현이면 무조건 영결이죠;;
19/08/17 10:52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 김광현을 선발로 보진 않을것 같습니다

승리조 셋업으로 보는거같은데.. 본인이 그걸 감수하고 갈지가 관건이겠네요

또 sk가 보내줄지..;;
독수리의습격
19/08/17 11:09
수정 아이콘
부상 복귀 이후 요새 던지는걸 보면 더 이상 08~10이 전성기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라 봅니다. 피칭의 완성도가 18시즌 이후가 더 높아요. 올해 속구가 약해졌다는 얘기가 있지만 대신 다른 구종의 가치는 더 높아졌죠. 어차피 예전 속구로도 미국에서 삼진 팍팍 잡을 정도는 아니었고, 차라리 류현진처럼 레퍼토리가 다양한게 낫습니다.
퀵소희
19/08/17 11:38
수정 아이콘
불펜이로 가서 성공하는모습을 보고싶긴하지만, 그냥 크보 레전드로 남았으면합니다. 10년간 응원한 선수인대 마무리도 화러했으면 좋겠어요
퀵소희
19/08/17 12:41
수정 아이콘
불펜으로, 화려... 오타의 늪이네요
19/08/17 11:41
수정 아이콘
Mlb가 예전만큼 선발에 많은 이닝을 부담시키지 않기 때문에 4~5선발로 150이닝내외로만 던진다면 경쟁력이 있지는않을까 추정해봅니다
19/08/17 12:42
수정 아이콘
갈수있다면 무조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잘안된다 하더라도 어차피 선수생활은 짧고 야구쪽으로 계속 일할거면 메이저 경험 해보는게 큰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능소화
19/08/17 14:29
수정 아이콘
안되요. 그냥 크보에서 잘 마무리 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487 [스포츠] 카가와 신지, 국가대표팀에서도 날아다녔던 시절.gif [11] MBAPE7398 19/08/17 7398 0
42486 [연예] [티저] 선미 날라리 컴백 티저.jpg [5] 훈남아닌흔남5864 19/08/17 5864 0
42485 [연예] 귀여운 로켓펀치 룸메즈. [7] 삭제됨4487 19/08/17 4487 0
42484 [연예] [마리텔] 앞으로 엠티에서 자주 하게될 신규 게임 [12] 홍승식7045 19/08/17 7045 0
42483 [연예] [러블리즈] 현실적인 여자친구상(스압) [9] 나와 같다면4602 19/08/17 4602 0
42482 [연예] [아이즈원] 은비 채원 V앱 다시보기 영상, 강혜원 인스타그램 사진 [17] LEOPARD4869 19/08/17 4869 0
42481 [연예] 남자아이돌 중에서 노래 곧잘 만드는 아이돌 [8] 살인자들의섬6216 19/08/17 6216 0
42480 [연예] [오마이걸] 퀸덤 오프닝 퍼포먼스 [9] pioren3065 19/08/17 3065 0
42479 [연예] 비긴어게인3 최근 영상 [12] 노지선5278 19/08/17 5278 0
42478 [기타] [영화] '엑시트' 700만 기념 포스터 & 인증샷 [22] 빨간당근6803 19/08/17 6803 0
42477 [연예] [아이즈원] 일본 싱글 앨범 김채원, 김민주, 안유진, 권은비 티저 이미지 [20] LEOPARD8043 19/08/17 8043 0
42476 [연예] 윤상의 (전자)음악 [17] 딜이너무쎄다5390 19/08/17 5390 0
42475 [연예] 경찰 YG사옥 압수수색…‘상습 도박 혐의’ 단서 확보 작업 [25] 별이지는언덕7448 19/08/17 7448 0
42474 [연예] 국악소녀 인스타그램.jpG [35] 살인자들의섬10992 19/08/17 10992 0
42473 [스포츠] [해축] 개막전부터 미끄러진 우승팀들.gfy (10MB) [9] 손금불산입4291 19/08/17 4291 0
42472 [연예] [로켓펀치] 갓 - 경 [13] 어강됴리4677 19/08/17 4677 0
42471 [연예]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셨던 에이핑크 윤보미 아버지 근황.jpg [24] 살인자들의섬8474 19/08/17 8474 0
42469 [스포츠] [해축] 바이에른 뮌헨, 필리페 쿠티뉴 임대 합의 [19] 손금불산입3974 19/08/17 3974 0
42468 [스포츠]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20년전 예능방송.avi [8] Chasingthegoals6321 19/08/17 6321 0
42467 [스포츠] MLB 에서 커리어하이 찍고 있는 류현진의 자신감.jpg [21] 김치찌개6602 19/08/17 6602 0
42466 [스포츠] NBA 트리플더블 게임.jpg [5] 김치찌개2307 19/08/17 2307 0
42465 [스포츠] NBA 어디가 가장 강한 것 같나요?.jpg [9] 김치찌개2272 19/08/17 2272 0
42464 [스포츠] 드디어 닻을 올린 AI 야구 심판.jpg [9] 김치찌개4219 19/08/17 42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