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02 13:21
그래, 양질의 드라마 만들기 위해 제작비 가져다 쓰려면 어쩔 수 없었겠지...
라고 하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거슬리는 것도 어쩔 수 없긴 하지요.
19/09/02 12:09
내용은 좋았는데 차라리 14화가 엔딩이면 더 멋지게 끝났다고 생각할정도로 마무리는 밋밋하고 아쉬웠네요. 뭔가 반전이 하나쯤 있을줄 알았는데..
19/09/02 12:11
전 그냥 막판에 아이유가 웃으면서 다리 건너는씬이 엔딩이었으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그랬음 결말 구리다고 더 까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19/09/02 12:13
저도 14화가 엔딩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구찬성과 과거의 연이 있었다라는
설정도 너무 약했구요. 확실히 홍자매가 서사에 약해요
19/09/02 12:14
네 그냥 팬미팅이나 콘서트에서 한 번 부르거나 새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는 정도 아닐까 싶네요 프로듀사때 나온 23이란 노래도 음원은 안나오고 다음 앨범에 보너스 트랙같은 걸로 포함됐었거든요
19/09/02 12:15
16화만 아직 못봤는데 나의 아저씨급 임팩트는 없었지만 꾸준히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유는 페르소나 보고 어.. 연기 불안한데,, 역시 이지안은 캐릭터빨인가 했는데, 호텔 델루나에선 연기 깔끔하더군요.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습니다.
19/09/02 12:21
일단 마지막회에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결론의 내용이 실망이 아니라 시작부터 중반까지 PPL의 러쉬가 도저히 극에 집중을 못할 정도로 나와서요. 돈 많이 발라서 나오는 드라마 PPL 어쩔 수는 없지만, 정말 중요한 씬에서 'TV처럼 너를 돌려버리겠다' 이런 대사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원수한테 사랑하는 동생을 맡기는 심각한 대사로 말이죠. 중반까지 저런게 계속되니 슬픈 이별씬에 집중을 못해서 정말 더 실망했습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서 정해진 PPL 다 소모하고 중요한 장면에선 집중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이유는 예뻤습니다.
19/09/02 12:35
상상씬 먼저 나오고 상상씬 마지막에 구찬성 혼자 남고,
마지막에 삼도천 유도교에서 장만월이 뒤돌아 웃으며 끝나도 괜찮았을것 같네요.
19/09/02 12:30
인터넷 화제성을 담당하는게 젊은층인데 2049 시청률이 11프로대로 전국 시청률이 18프로대 나온 드라마치곤 약한편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확실히 젊은층 특히 젊은 여성층이 덜 본 드라마거든요 그에 비해 도깨비는 전국 시청률이 20프론데 2049시청률이 17프로대로 40프로 나온 태양의 후예랑 비슷합니다 체감이 엄청났었던 이유가 있죠 흐흐
19/09/02 12:27
엔딩이랑 에필로그는 허탈했는데 장만월 사장님 인스타 보고 눈물났어요.
방금 전만 해도 살아있던 사람이 떠나기 전 모든 것을 정리하는 장면을 지켜본 느낌이라 지금까지 엄청 공허하고 울적하네요..
19/09/02 12:27
전 결말 정말 별로였어서.. 에필로그에 김수현 나온것도 주객전도 느낌 많이 났구요.
어떻게 된 게 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 마무리해주는 게 작가나 PD가 아니고 배우인 아이유가 운영한 풀문롱 인스타가 더 잘했다고 느껴지는지.. 초반부 볼 땐 작가나 감독이 괜찮네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그냥 배우빨이구나 싶었네요.
19/09/02 12:30
마지막 두 화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내용도 산만하고 메인 커플의 임팩트도 약하다고 느꼈어요.
이렇게 마무리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애절하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인 장만월의 과거 이야기에서 구찬성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어요. 분명히 가장 임팩트 있는 스토리는 장만월-청명-연우-미라 중심의 과거 이야기인데 정작 남주인 구찬성이 거기서 지분이 없었던거죠. 그렇다고 그 스토리를 마지막화까지 끌고 가자니 남주가 쩌리가 되어버릴테니 그럴 수가 없어서 14화쯤에 마무리했던 것 같고. 그러고 나니 정작 마지막 두 화는 밍밍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버렸죠. 아 그리고 에필로그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드라마의 마무리를 뭐 그렇게 하는지. 여러모로 비슷한 설정의 도깨비 후반부랑 비교하면 힘이 달리는게 너무 눈에 보였어요.
19/09/02 12:33
저도 장만월 구찬성보단 장만월 청명이 더 임팩트있는 서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청명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거겟죠 그래도 마지막에 김선비 에피 같은 건 정말 좋았네요 여튼 남주 서사가 좀 많이 쳐지긴했는데 여주 원탑 드라마라 서사가 다 여주쪽으로 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19/09/02 13:07
여진구와 아이유 모두 연기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선비, 객실장, 산체스의 하드캐리도 좋았습니다.
연우와 미라같은 경우는 전생에서의 비극과 달리 현생에서는 흐지부지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네요. 그래도 몇 달 동안 델루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ㅠㅠ 시즌 2 가즈아
19/09/02 13:38
결국 희망을 아주 조금 남겨만 놓은 새드엔딩이더군요. 희망이란것도 여진구에게 가혹한 삶.
장르가 판타지니까 마음껏 상상하겠습니다. 1세대 판타지소설 느낌의 엔딩같기도..
19/09/02 13:39
김수현은 딱.. 여자팬들을 위한 선물이라..
블루문 김수현 나오는 순간, 여자분들은 다 난리치다라고요.. 아직 먹히는 구나 싶었습니다.
19/09/02 13:59
큰 이야기보다도 귀신들 저마다 스토리가 꽤 재미있어서 드라마 자체는 괜찮게 즐겼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드라마는 회상, 상상 장면이 왜 이렇게 과하게 들어갈까요? 귀신들 과거 보여주는거야 당연히 들어간다지만 OST틀면서 우겨넣은 회상, 상상만 줄여도 회당 10분이나 회차로 2회정도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네요.
19/09/02 15:00
개인적으로 구찬성이 청명이랑 어떻게든 엮일거라 예상했는데 완전 별개 인물이라 마지막이 좀 별로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청명은 1300년 동안 여주에게 오해 받고 미움 받으며 벌레속에서 기다렸는데 저승으로 배웅 한 번 해주고 끝. 구찬성이랑 여주가 인연 있다고 해야하니 급작스레 만들어 넣은 듯한 씬. 청명에 비해 무게감이 확 떨어지죠. 게다가 원래 사막에서 연우 부모가 구해 줬다 했는데 뭔가 구찬성이 먼저 구한 셈이니 앞 뒤도 안 맞고. 개인적으로 청명의 혼 일부가 반딧불이에 남고 나머지 부분이 환생을 해서 구찬성과 청명의 외모가 다르다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예측했었는데 예측이 빗나가 버렸네요.
19/09/02 15:06
6화까지 봤는데 스탑 or 고를 고민하고있는데.... 결말이 실망스럽다는 얘기가 나와서 더 스탑쪽으로 기우네요. 이거 끝까지 봐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크크
도깨비도 보다 말았었는데... 이런 류의 판타지물이 좀 안맞나 싶기도 합니다. (나의 아저씨는 거의 인생 탑급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