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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3 15:36
다른 멤버야 그렇다쳐도 (유재석 워낙 체력 좋은 분이고 하하 김종국은 댄스가수 출신이고 그 아래 남자는 그래도 젊고, 여자 둘은 그래도 자의반타의반?으로 걸그룹 춤같은 거 좀 연습할테니) 지석진은 대단하네요 54세에 크크
19/09/23 15:38
송지효 춤추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환골탈태수준..
별개로 요즘 런닝맨에서 왕코형님 폼이 완전 미쳤습니다. 진짜 웃겨요. 그런데 그 왕코형님이 이광수랑 19살, 전소민&양세찬이랑 20살 차이라니.. 덜덜
19/09/23 15:39
연습 정말 많이 한 거 같네요. 멋집니다.
하하씨가 이런 프로젝트 때 보물인 게, 나름 현역 가수고 흥부자라서 연습 때보다 텐션을 확 올리는 역할을 잘 하죠. (텐션이 지나쳐서 HOT 공연 때 실수도 했지만)
19/09/23 15:47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프로젝트 중에 제일 좋아했던 가요제 생각이 나서 좋았네요.
곡만드는 과정이나 연출 등에서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가요제 할 때마다 느꼈던 축제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멤버 중에 가창력되는 가수(김종국), 젊은 피, 여성 멤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구성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무도 가요제가 멤버-아티스트 간 케미, 완성된 곡의 퀄리티로 만족감을 준 반면, 이번 런닝맨 팬미팅은 눈과 귀가 호강하는 느낌이었네요. 유재석, 전소민, 소란이 함께 한 '어서 나와라 고백'무대가 괜찮았어요. 전소민과 유재석의 개성이 곡에 많이 담긴 느낌이었습니다. 전소민이 들어오고 런닝맨이 흥한 이유가 느껴지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유재석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한도전 전에도 유재석은 탑급 MC였지만, 거의 50이 되어가는 지금에도 스키니한 옷을 입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만든 건 무한도전의 공이 크다고 생각해요. 유재석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무한도전의 컨셉이 합쳐져 만능 예능인을 만들어 냈죠. 무한도전은 수명이 다했고, 폐지될만 했다고 생각하지만, 혈기넘치던 무한도전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캐릭터 쇼를 즐기는 입장에서, 그런 프로그램은 다시는 안 나올 거 같아요. 다행히 시청률과는 별개로 런닝맨 멤버들간의 케미나 구성이 좋고, 신멤버도 잘 어울러져서 캐릭터보는 재미가 있는데, 런닝맨이 앞으로도 쭉 지금의 느낌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19/09/23 19:33
송지효도 이미 첫 무도가요제에서 냉면 부르던 박명수 그 때 나이보다 많죠. 지석진도 고생했지만, '기량발전'이란 면에서 송지효가 정말 돋보이더군요. 정말 연습 많이 했겠구나 싶었습니다. 송지효가 작년까지 상당히 바쁘게 지냈는데, 최근 드라마도, 영화도 전혀 들어가지 않은 듯 하던데요. 다른 예능도 없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올해 들어서 런닝맨 외에는 딱히 안 보였는데, 어쨌든 쉬는 김에 연습 정말 열심히 한 느낌이예요. 그 뻗뻗한 송지효가 저 정도나 해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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