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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0 19:45:1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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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최근 맨시티에서 놀라운 선수들 중 하나 (수정됨)




그건 바로 주앙 칸셀루.

찾아보니까 제가 작년 겨울 이맘때 쯤에 '이적료를 60m 넘게 내고도 존재감이 희미해서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펩이 감독인 팀이라 좀 두고볼 여지가 있다...'는 뉘앙스로 칸셀루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 시즌 그게 현실화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시즌 칸셀루는 좌우측 가리지 않고 풀백으로 출전하지만 팀이 볼을 소유한 상태에서는 아예 3선 미드필더 쪽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물론 펩에게 인버티드 풀백 전술이 크게 신비로운건 아니지만, 칸셀루는 인버티드가 아니라 그냥 대놓고 미드필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움직이더라구요. 터치맵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방으로 전진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또한 그냥 포지셔닝 뿐 아니라 존재감 자체도 어마어마해서 쟤 원래 미드필더였던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플레이가 탁월하고요. 공격이나 수비나 흠잡을 곳이 별로 없습니다. 경합에서 지는 경우도 별로 없고 판단 미스도 거의 안보이고...

반 다이크급 임팩트의 디아스, 갱생한 스톤스, 월드클래스급 폼의 귄도안도 대단하지만 칸셀루도 이번 시즌 맨시티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축 중 하나입니다. 저걸 그렇다고 저 돈에 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 포스라면 돈 값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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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고지서
21/02/10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봤을땐 공격력은 좋은데 수비를 워낙 못해서 알레띠랑 링크 떳을때 몇 경기 찾아보다 치웠는데 제가 안보는 동안 구린 수비력이 올라오고 펩이 활용을 잘하기 시작하면서 기량이 폭발하는군요. 이런걸 보면 축구 선수는 성장할때 어떤 감독을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얘도 포르투갈 선수네요. 근래에 포르투갈 선수들 중에서 좋은 선수들이 참 많이 등장하는데 축신두 말년에 국대 팀원 복 터졌네요. 크크
아라가키유이
21/02/10 20:10
수정 아이콘
거진 스왑딜로 갔던 다닐루도 유베에서 엄청 잘한다고하더군요. 윈윈 딜이긴한듯
다만 포르투갈 국대에서도 맨시티처럼 쓰여질지 잘할지는 의문이죠. 칸셀루가 풀백에만 집중했을때
나오던 문제가 자동문 수준의 수비인데, 그나마 포르투갈 입장에서 좋은건 디아스랑 계속 호흡을 맞추고있단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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