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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5 00:33:06
Name 장남재
Link #1 펨코
Link #2 https://www.fmkorea.com/3476152094
Subject [연예] [펨코 펌]'조선구마사' PD 전작은 중국몽이 아니라캅니다?

1. 연개소문

(2006~2007)



7.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6.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당태종의 조서를 읽는 당나라 사신

9.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그대 황제가 아직까지도 이 고구려를 잘못 보고 있는 모양이구려.

언제 우리 고구려가 그대의 속국이며 번국이더란 말인가?

언제부터 이세민이가 이 고구려의 안주인 노릇을 해왔다는 것인가? 이세민이가! 이세민이가!

이세민이한테 가서 똑똑히 전하시오.

우리는 하늘의 자손으로서 천손의 후예이며 독자적인 대국이다.

더군다나 우리 폐하께서는 그대의 나라에 들어가 한 번도 머리를 조아린 적이 없는데 어찌하여 번국이란 말인가?"


10.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과거의 이세민이하고 나하고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소

나는 누구보다도 이세민의 비정하고 흉폭한 면모를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아버지를 내어주고 형과 아우를 때려죽이고자 궁 안으로 불러들였어!

태자였던 형을 때려죽이고 그 자리에 오른 것이 누구인가? 이세민이다!

동생을 죽이고 그 동생 부인을 가로채서 살고 있는 것이 누구인가?

그 또한 이세민이야."

12.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해동삼불제국 사신의 얼굴에 글자를 새기노라.

어린아이 이세민이여, 잘 들을 것이다.

금년에 와서 조공을 바칠 것이다.

아니하면 내년에는 마땅히 군사를 일으켜 죄를 물으리라."



2. 뿌리깊은 나무

(2006~2007)



14.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삼봉 선생께서는 요동까지 치려 하셨던 분이다.

그 적통인 내가 중화의 질서 따위로 반대할 것 같은가?

사대와 모화는 현실적인 조선의 생존 전술일 뿐이다."



3. 육룡이나르샤

(2015~2016)



17.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21.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24.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25.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삼봉 선생님...

도대체 무슨 나라를 꿈꾸셨던겁니까...



4. 녹두꽃

(2019)



28.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29.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27.PNG 조선구마사 신경수 PD의 전작들 모아봄
조선 여인을 납치하고 반항하는 임산부를 살해하는 청나라군

극중에서 청나라군을 "떼놈들"이라고 칭하는 장면도 나옴



보면 알겠지만 전작들부터 논란 많은 작가와 다르게

SBS에서 사극으로 엘리트 코스 밟아왔고,

친중 성향 전혀 없고

정극이 주가 된 퓨전사극들 위주로 찍어온 pd.


pd 전작인 녹두꽃에서 kbs 의상들까지 수입해와서 조선군 의상 및 무기 고증에 일본군 고증까지도 성공.

이번에 갑옷 고증도 그렇게 한거 보면 아예 판타지 장르로 대놓고 약빨고 만들려고 했던거 같은데.

(이하 생략)

---------------------------

PD는 전작까지는 '비교적' 정상이었다는 점에선 역시 작가와 '중국머니를 노린 자본'에 PD가 휘둘렸다고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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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01:17
수정 아이콘
와 이걸 보면 pd가 작가 및 기타 (디테일을 저렇게까지 챙긴 무리들?)에 시달렸을 수준인데요...
어떤 마음으로 일했을까 궁금해지는..
여긴어디난누구
21/03/25 06:49
수정 아이콘
연개소문은 이환경 작가가 쓴거였는데 그때 연출한 피디가 지금 조선구마사를 하고있다고요? 여러 작가들이랑 연출하면서 스타일이 이렇게 다른건 또 처음보네요. 역시 드라마는 작가놀음이란 말대로, 피디가 이렇게 휘둘릴줄이야...
21/03/25 08:38
수정 아이콘
의상 소품쪽을 피디가 결정하는거라면
저렇게 고증에 애썼던 사람이 그런의상과 그런칼 가져다 썼다는게 더이상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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