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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9 09:56:32
Name insane
Link #1 naver
Subject [스포츠] 손가락 부상 KCC 송교창 '선수생명 끝인줄 알고 펑펑 울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76/0003794986

최근에 농구를 안봐서 몰랐는데 부상이 심각했었군요


네 번째 손가락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서 살갖이 찢겨질 정도로 뼈가 이탈했었다고 하는군요
응급처치를 통해 튀어나온 뼈를 맞춰넣기는 했지만 신경이 끊어졌는지 유무도 확인 불가능했고
대구에서 경기라  서울의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도 막막했던 상황



부상은 큰일이였지만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고

kCC 구단 협력병원(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차민석 원장 (스포츠전문 주치의라고 하더군요)이
TV 중계를 통해 관전하고 있어서 부상 후 바로 의무 트레이너와 통화하며 원격으로 응급조치를 조언했고


경기가 열린 대구에 수지접합·미세수술 분야에서 유명한 정형외과 'W병원'이 있는데
이 병원의 천호준 원장이 수부외과 '명의'로 꼽히는 최고 권위자


부상이 발생한 것은 22일 금요일 밤이라 수술 받기에는 이미 늦은시간
23일 토요일이라도 급히 수술 일정을 잡는 게 문제였는데



마침 kcc 협력병원 차원장과 천원장이 잘 아는사이여서
선수 생명이 걸린 긴급 수술인 만큼 천 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천 원장은 퇴근했다가 다시 병원으로 달려옴

저녁에 급히 마련된 수술이었지만 조각난 뼈를 나사로 심어 붙이는 수술은 대성공, 우려했던 신경 손상도 없었다.
부상은 안타깝지만 신경손상이 없는게 진짜 천만다행이네요




KCC 관계자는 "처음엔 눈 앞이 캄캄했고, 우는 송교창 얼굴을 보기도 힘들었는데
W병원과 연결되는 순간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 같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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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10:07
수정 아이콘
어휴..다행이군요..
마리아 호아키나
21/10/29 10: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느팀이든 더이상 부상자 없이 시즌이 마무리되면 좋겠어요.
그리움 그 뒤
21/10/29 10:18
수정 아이콘
천만다행이네요.
중딩 울 아들 때문에 앞으로 농구장 여러번 가야할 상황이고, 현재 응원구단/선수가 KCC 송교창인데요.
아들이 송교창 시즌아웃 된거 같다고 해서 한달이면 괜찮을거야 했는데 심각한 상황이었군요.
21/10/29 10:21
수정 아이콘
w병원이 수부 전문이라... 외국에서 연수 올 정도입니다
ChojjAReacH
21/10/29 10:25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입니다. 송교창 선수도 떨어질 당시는 뭔가 하다가 손가락 쳐다보자마자 오열을 하는데 진짜 마음 아프더군요.
재활까지 잘 마무리해서 쌩쌩한 모습으로 코트에서 봤음 좋겠습니다.
21/10/29 11:10
수정 아이콘
아 천만 다행이네요. fa 첫해인데 큰부상 당해서 걱정했었는데 3개월 재활이면 불행중 다행입니다
21/10/29 13: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왼손이라 불행중 다행...
Jadon Sancho
21/10/29 15:22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면서 아찔했는데 정망다행
기사조련가
21/10/29 15:25
수정 아이콘
크블 덩크슛 금지령만 안내렸으면 ㅜㅜ
무적LG오지환
21/10/29 15:43
수정 아이콘
대구 경기라 천만 다행이였네요. 회복 잘하길 바랍니다.
메시형주의보
21/10/30 06:50
수정 아이콘
W병원 유명하죠 대구에서 w병원 주가상승 주식없나 크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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