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1/06 13:57:08
Name kogang2001
Link #1 네이버티비
Subject [스포츠] [여배]현대건설 1R 전승!!+페퍼저축 첫 승점!!

어제 현대건설 대 페퍼저축의 경기 하이라이트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을 3대2로 힘겹게 이기고 1라운드 전승으로 마쳤습니다. 이번시즌 첫 5세트 경기입니다.
도공, 인삼을 3대0으로 잡고 GS를 3대1로 잡은 현건이 무난하게 3대0으로 잡을거라고 예상했는데
현건의 용병인 야스민의 부진과 잦은 범실, 페퍼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에 현건이 3대2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현건은 야스민이 부진해서 황연주와 교체했는데 황연주가 대활약을 하면서 야스민의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그리고 양효진은 그냥 사기입니다...
양효진이 23득점을 올리면서 무너질뻔 했던 현건의 중심을 잘 잡아줬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이라는 대어를 낚을뻔 했는데 5세트 마지막 서브에서 범실을 하는 바람에 너무 허무하게 시합을 내줬습니다.
그래도 페퍼는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게 참 보기 좋았습니다.
김형실감독도 작전타임때 선수들에게 무리한 지시를 하지않고 화나 신경질적인 반응도 없이 차분하게 선수들을 다독이는게 신생팀에
잘 어울리는 감독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현건에 3대2로 아쉽게 졌지만 창단 첫 승점인 1점을 획득했고 탈꼴지도 해냈습니다.
게다가 오늘같은 경기력을 남은 기업은행전에서도 보여준다면 창단 첫승이 생각보다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1/11/06 14:01
수정 아이콘
야스민 컨디션이 걱정이네요. 어제는 진짜 안좋던데, 얼른 제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우승을 목표로 달릴수 있을텐데...
kogang2001
21/11/06 14:04
수정 아이콘
어제는 부상회복하고 나온 경기라 일시적으로 안좋았다라고 생각해야죠...
갑자기왜이래
21/11/06 14:07
수정 아이콘
김형실 감독 신생팀인데 너무 올드한 감독 선임 아닌가 싶었는데 선수들 기 안죽이고 차분하게 다잡는 모습 보니 실업팀과 기존팀 백업 선수들이 주축인 팀에 가장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흥국전에 이어서 현건전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페퍼의 창단 첫승이 멀지 않아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페퍼대 기은 전 이정철 해설이었으면 합니다흐흐흐흐
kogang2001
21/11/06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김형실 감독이 너무 올드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완전히 틀렸습니다.
작전타임때마다 선수들 독려하는게 참 좋습니다.
스타나라
21/11/06 14:44
수정 아이콘
신생팀에 노감독을 선임해야 성적에 대한 압박과 욕심 없이 팀 빌딩이 가능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신생팀이라고 해도 성적 꼬라박으면 감독 커리어에 마이너스 일태니까요.
런던올림픽 이후 감독 1선에서 물러나있던 김형실 감독이 신생팀 감독에는 적격이었던 거죠. 적당히 2년~3년 정도 팀을 빌딩 한 이후 신임감독 데려오고 고문으로 물러나면 모양세가 딱 맞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팀의 후임 감독으로 이도희를 데려오거나, 파격적으로 간다면 김사니를 감독으로 데려오는게 어떨까 하고 있습니다.
21/11/06 17:28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중에 김형실 감독 건강에 문제 생긴다면 이성희 코치가 감독 1순위일겁니다. 여자팀 감독 경험 풍부하고, 성적낸 경험도 있긴 하고...
다만 배구 스타일이 올드한 외국인 몰빵 그 자체라 징검다리 이상은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계약가간 끝나고 선임한다면 후보군은 다양하겠죠.
기존에 감독했던 이도희 전 감독이나 이정철 해설위원도 있을거고, 내부 승격이면 이경수 코치도 있고...
김사니 코치가 감독 욕심이 있는 걸로 아는데 한 번 맡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Grateful Days~
21/11/06 20:20
수정 아이콘
이성희는 안됩니다아아.. ㅠㅠ
몬테레이
21/11/08 16:02
수정 아이콘
페퍼의 후임 감독으로 이도희는 적당하지 않을텐데요. 지금 현대건설이 이도희 퇴임후에 거의 동일한 멤버로 성적 오르는 것만 봐도.
주전만 기용하는 스타일 배구로는 페퍼의 어린 선수들이 크지 못합니다.
21/11/06 14:19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가 손주들한테 말씀하시듯이 조곤조곤 설명하시는 감독님이 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크

어제 경기는 후반부 김연견의 멋진 수비들이 기억에 남네요.
전승 추카추카.
kogang2001
21/11/06 15:14
수정 아이콘
김연견선수의 수비도 대단했죠!!
울산공룡
21/11/06 15:11
수정 아이콘
진짜 경기내용 너무 좋았는데 마지막에 이한비 서브가..그 상황에서 진짜 그런 서브를 넣다니.. 이정철 감독이였으면 바로 쌍욕 날라갔을꺼 같은 상황이였습니다.
kogang2001
21/11/06 15:16
수정 아이콘
하...저도 그 상황에서 왜 서브에 욕심을 내서 그런 실수를 한게 엄청 아쉬웠습니다.
어우...이정철해설이 감독이었으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크크크
Energy Poor
21/11/06 15:57
수정 아이콘
하혜진 선수 페퍼에서 잘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다만 공격수로 보고 싶었는데 계속 센터로 나와서 좀 아쉽네요;; ·
21/11/06 17: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포짓은 외국인이고 하혜진 믿고 윙 뽑을 일은 없으니 하혜진 입장에선 주전 미들블로커-백업 아포짓이 최선이긴 합니다.
Energy Poor
21/11/06 17:33
수정 아이콘
넵 그렇긴 하죠. 저는 혹시나 레프트로 기용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기대했었는데 그렇게는 안되는가 봅니다;;
파르체
21/11/06 16:49
수정 아이콘
응원팀 없이 이번 시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초보자 눈에는 이 두 팀이 제일 매력적이었어요.
막상 매력적인 두 팀이 붙은 이 경기는 전개가 좀 이상했지만요 크크
점박이멍멍이
21/11/06 18:4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승팀을 꼴찌팀이 골탕 먹이는 모습, 이게 여배리그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더불어 황연주선수의 전성기때와 같은 모습을 보니 여배 처음 좋아할 때의 그 감정도 솟아오르고...
양효진선수도 정대영선수처럼 고인물 끝판왕이 되길 바랍니다.
뽐뽀미
21/11/06 22:28
수정 아이콘
이게 여자 배구지 싶던..크크 재밌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50 [스포츠] [KBO] 2021 시즌을 마친 추신수의 기자회견 문답 [35] 손금불산입8839 21/11/06 8839 0
64149 [스포츠] [여배]현대건설 1R 전승!!+페퍼저축 첫 승점!! [18] kogang20014786 21/11/06 4786 0
64148 [스포츠] [MLB] 우승 퍼레이드 난입했다 제압되는 팬.gif [7] ESBL8648 21/11/06 8648 0
64147 [스포츠] [해축] [오피셜]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임 (사비를 들여...) [14] Davi4ever6769 21/11/06 6769 0
64144 [스포츠] [해축] 만체스터 시티와 계약하려는 날강두에게 퍼거슨경의 세 단어 [3] DKim8193 21/11/06 8193 0
64142 [스포츠] [KBO/LG] PS 승리 부적(데이터 주의) [29] 무적LG오지환5495 21/11/06 5495 0
64141 [스포츠] [KBO] [준PO] 코로나19 시대 첫 2만 관중…LG-두산 2차전, 2만1679명 입장 [16] 달리와6627 21/11/05 6627 0
64139 [스포츠] [해축]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내용 추가) [43] Davi4ever8261 21/11/05 8261 0
64135 [스포츠] [KBO] 마차도 "롯데에서 뛰다 은퇴하고 싶다." [43] 손금불산입9045 21/11/05 9045 0
64134 [스포츠] [해축] 한준희가 뽑은 현재 핫한 공격수 24인 [8] 손금불산입7013 21/11/05 7013 0
64129 [스포츠] 손흥민이 원정석 가서 세러머니 한 이유.JPG [16] Anti-MAGE10267 21/11/05 10267 0
64128 [스포츠] [단독] ‘KBO 이사회 자료’ 살펴보니 ‘경기 중단’이 1, 2번 안건이었다…“총재, 회의 시작부터 리그 진행 반대 [14] 종이고지서6863 21/11/05 6863 0
64127 [스포츠] Thank you. No.28 Buster Posey. [4] Arsenal.5593 21/11/05 5593 0
64126 [스포츠] 토트넘 콘테호의 첫골의 주인공은 바로... [30] insane10938 21/11/05 10938 0
64123 [스포츠] 기분이 좋은 양석환의 세레머니 [78] 라면12491 21/11/04 12491 0
64120 [스포츠] 260억을 포기하고 은퇴한 버스터 포지의 통산성적.JPG [28] insane9392 21/11/04 9392 0
64117 [스포츠] [해축] 안토니오 콘테는 지난 7번의 시즌 중 5번을 우승 [20] 손금불산입6619 21/11/04 6619 0
64116 [스포츠] [KBO] 양현종은 기아행만을 생각 중 [38] 손금불산입7948 21/11/04 7948 0
64113 [스포츠] [K리그] 강원 FC, 김병수 감독 해임 [17] 及時雨6542 21/11/04 6542 0
64111 [스포츠] [야구] 치열한 잠실 더비의 시작을 알리는 초구 [18] 시나브로7551 21/11/04 7551 0
64110 [스포츠] [KBO] 2021 시즌 외국인 투수 성적표 [24] 손금불산입5315 21/11/04 5315 0
64109 [스포츠] [해축] 레반도프스키의 챔피언스리그 100경기.gfy [9] 손금불산입5269 21/11/04 5269 0
64108 [스포츠] [해축] 이번 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듀오.gfy [8] 손금불산입5701 21/11/04 57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