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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 17:58
요즘 체육 대회 중 월드컵 빼고 영 흥미가 떨어져서 2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이라는 문구가 끌리긴 하는데
2년마다 할꺼 같으면 지금과 같은 규모로 하기에는 개최국에서 많이 부담스럽겠네요
21/12/13 18:07
예선 본선 예선 본선 예선 본선
유망주는 평가전에서 돌려봐야될건데 가능하려나요? FC Korea에게는 좋은 변화같은데 모두에게 좋으려나요?
21/12/13 18:26
저렇게 되면 유로,코파도 백퍼 우리도 2년제 한다고 할텐데 그럼 사실상 축구 스타들 다 모여있는 남미,유럽선수들은 매년 단기토너먼트하는거라...
예선 일정 간소화한다쳐도 피파 돈욕심에 선수들 갈려나가는게 너무 심할듯. 갈려나가는 보람있을만큼 지금의 대회위상이 유지될지도 의문이구요.
21/12/13 19:21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텐데 지역내 대륙컵이 흥하는 유럽이나 남미는 대륙컵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대입장이고
상대적으로 흥행성이 덜한 아시아나 아프리카는 찬성하는게 인상적입니다 근본적 이유는 회원국 수에 비해 출전국이 적은 두 대륙이기 때문에 격년제를 원하는 거겠죠
21/12/13 19:25
유럽이나 남미도 어떻게든 경기수 못늘려서 안달인데 피파도 그렇게 안할 이유가 없죠.
특히 유에파는 반대할 명분이 있기는 한지?
21/12/13 21:29
뭐 다 이권 싸움이지 별 게 있겠습니까. 정의는 당연히 없는 거고 명분은 나름 다 갖고 있죠. 일반 축구팬들 입장에서도 찬반이 갈릴 거라 개편이 쉽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피파가 진정 축구팬들을 위해 개편하는 것도 아니고 4년에 한 번 크게 먹을 거 2년마다 먹겠다는 건데 흥행이 약해지는만큼 월드컵 규모를 작게 하는 건 원하지 않을 겁니다. 2년마다 개최국들은 4년에 한 번 하는 것만큼의 규모로 월드컵을 열어줘야하고 중계권료나 이런 건 똑같이 받고 평가전도 없이 다 먹고 흥행-권위 떨어지는 건 알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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