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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1 12:18
일본진출 직전7년간 평균 40홈런이었습니다.
은퇴시즌에 24개 쳤고 39세시즌에도 30개 넘게 친걸로 봐서는 NPB 8년간 국내에 있었으면 연평균 40개는 충분히 기록했을거라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320개. 여기에서 NPB 기록만큼 뺀 숫자가 최소 예측선이 될겁니다. 총 787홈런. 2017년에 이만큼 기록했으면 13개 채우기위해서라도 1년 갱신했을거라고 봅니다. 결론은 가능.
22/04/01 12:49
최전성기 8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부상없이 계속 뛰었다는 전제하에
한국에 있었으면 평균 45개이상 쳤겠죠. 360 + 467 = 827 이고 800에 턱걸이로 채우려면 41.6 인데 당시의 이승엽이면 3-4 시즌 정도는 50개 이상씩 쳤을거고 결국 8년 평균41-42를 못친다고는 전혀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혹시 모자란다고 해도 위 스타나라님 말씀처럼 기록을 위해 1년 정도는 은퇴 연장했을겁니다.
22/04/01 12:50
저는 안될거라고 봅니다. 승짱 일본 가있던 시기가 KBO가 극투고타저 시기라서... 8년간 340개를 때려야 된다는건데 힘들다고 봅니다. 700~750개 봅니다.
22/04/01 12:58
어려웠을겁니다. 일본 진출 직전엔 몇년간 상당한 타고였고, 일본 진출했던 시기엔 09년을 제외하고는 타고 시즌이 별로 없었죠. 06년도는 역대급 투고 시즌이었고요.
22/04/01 14:53
이승엽 일본 말년 즈음해서 일본리그도 투고타저 아니었나요? 그 즈음에선 거의 공갈포만 남았지만
홈런개수론 상위권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800개는 많이 빡세긴 한데 일본 시절인 20대후반~30대중반일 때 한국에 있었으면 가능할 수도 있을듯
22/04/01 15:00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이승엽이 커리어 내내 스탯운(?)이 좋은 편이었긴 하네요.
롯데 2년을 빼면 계속 타자 친화구장을 홈으로 사용했고 타자로서 전성기에 돌입하는 시기에 KBO 타고투저 시작 타고투저 끝나갈 즈음 일본 진출 KBO 복귀하니 다시 역대급 타고투저 본인 의도와 관계없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크
22/04/01 16:31
공교롭게도 04년부터 극투고가 시작되어가지고 몇 년간 34, 35, 26, 31, 31개의 홈런왕이 나왔었는데;
이승엽이 없어서 그랬다기엔 03년에 홈런왕 경쟁하던 심정수 등도 있었고 대엽으로 불리는 이대호도 트리플크라운까지 타며 만개할 때 고작(?) 26개로 홈런왕 했었죠. 그런데 혼자 10년동안 연평균 40개 넘게 쳤을거다? 글쎄요... 이종범이 일본을 가기 전에 4.5년동안 연평균 war10 가까이 쌓았으니 국내에 계속 있었으면 war100은 우습게 찍었을까요 과연?
22/04/01 22:34
이종범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승엽은 상대적으로 쉽게 알 수 있죠.
언급하신 기간에 홈런왕들이 기록한 홈런이 157개, 동 시기 이승엽이 기록한 홈런이 123개입니다. 리그 적응기를 거친 04년과 엄지 부상이 있던 08년 기록 포함인데, 당시 기준 투고타저의 한국 투수보다 더 빡쌘 일본 투수들 상대로도 5년간 평균 25개씩은 때려냈죠. 제아무리 투고타저라고 해도 전성기에 들어간 이승엽이 연평균 40개를 못때렸을거라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애시당초 이 아저씨는 개나소나 30홈런 때려대는 타고투저 시즌에 50개씩 때려내던 군계일학이었어요.
22/04/02 15:02
8년간 240개는 때렸을 것 같은데 8년간 340개는 못 때렸을 것 같네요. 8년간 340개면 연평균 43개를 때려야 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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