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케빈 데 브라위너의 선제골

번갈아 보긴 했지만 주로 리버풀 경기를 봤는데.... 여긴 전반전 아틀레티코 특유의 두줄수비에 맨시티가 거의 기회를 잡지 못한것 같더군요.

전반전 XG값이 맨시티 0.18-아틀레티코 0.00 이었다고 하니....

결국 후반전에 맨시티가 밀어붙인 끝에 교체 투입된 필 포든이 하나 만들어줬고 덕배가 결승골을 넣으며 맨시티가 1:0 승리를 거두었네요. UEFA 공홈 기록보니 오늘 슈팅 숫자가 맨시티 15:0 아틀레티코더군요;; 아틀레티코는 그나마 원정 다득점 원칙이 폐지된 상황이고 원정에서 1골차 패배라 홈 2차전을 기약해볼수 있긴 한데 일단 득점을 해야할텐데 과연....

2차전에서 맨시티는 제주스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대신 카일 워커의 징계가 풀려 복귀할거 같고, 아틀레티코는 카라스코의 징계가 풀립니다.

맨시티는 이제 주말에 홈에서 리버풀과 리그 우승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수 있는 운명의 대결을 펼친뒤 챔스 8강 2차전에서 마드리드 원정을 떠나고, 웸블리에서 벌어지는 FA컵 4강에서 리버풀과 다시 붙습니다. 힘든 4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