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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12:48
커리는 이번에 우승 못하면 결국 듀란트없이 한 우승은 1번인데 그 한번도 러브 어빙 포차 땐 클블상대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파이널 결과에 따라 커탐그의 평가가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22/06/03 13:12
호포드 화이트가 4쿼터 저리 꽂아넣으면 골스가 어케 할 수가 후달달
그거때매 막판에 멘탈 관리도 좀 안됐던거 같고... 테이텀이 12점 부진했는데 이걸 이겨버리네요 와우
22/06/03 13:23
누구 말대로 이런날은 조던이 와도 못 이기는 날이죠.
4쿼터 초반 9/9 나왔다고 하는데 이러면 답이 없습니다.(아....7/7이였네요.) 오늘 보스턴 팀3점슛이 51.2% 인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터진다고 볼수는 없겠죠.
22/06/03 13:25
아래 글에도 썼지만 3점이 미친듯이 터진 거 이전에 보스턴 수비를 골스가 못 뚫은게 더 커서
이 경기가 이번 파이널의 요약본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골스 입장에선 할 수 있는거 다 했는데 졌고, 보스턴은 테이텀이나 브라운이 아직 한참 여력이 남았죠. 한마디로 체급차이
22/06/03 13:53
철저히 보스턴팬 입장에서 보스턴중심으로 보면 오늘경기 감상은 '운이 정말 좋았다' 입니다
사실 1차전 이길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테이텀이 터져주면서 접전승리를 할거라 생각했지 이럴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테이텀이 바보멍청이짓을 하고 - 진심으로 욕나오더군요 그러고도 니가 퍼스트팀이라고 할수있냐 싶은 - 뭐 돌파야 못하는건 언제나 그랬으니 그렇다치는데 노마크 3점도 팅팅 거리는거보면서, 3쿼터에 완전히 뒤지면서 졌다 싶었어요 그런데 4쿼터에 브라운이 따라가고 -> 골스가 뿌리치고 -> 화이트 프리차드가 맞불놓고 -> 골스가 또 따라오고 -> 호포드가 벌리면서 게임이 터졌습니다 솔직히 좀 운이 좋았어요. 그 어느팀도 저렇게까지 3점이 죄다들어가면 힘들죠 골스입장에서는 뭐에 홀린기분이었을겁니다 근데 이런경기를 또할순 없을거다 싶고요 셀틱입장에서는 진짜 운좋게 이긴거라 생각하고 방심말아야 합니다 2차전에서는 반드시 테이텀이 살아나야 시리즈 승리를 거둘거에요 이제 1:0입니다
22/06/03 14:03
골스는 디그린, 조던풀이 이렇게 부진하면 정말 힘들죠.
문제는 디그린의 공격, 조던풀의 수비가 보스턴 상대로는 더 심한 약점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극복이 될까 모르겠네요.
22/06/03 14:31
4쿼터에 보스턴은 어영부영 돌파 킥아웃으로 오픈샷을 만들었고, 골스는 이궈달라 꺼내 쓰다가 보스턴 수비에 그대로 들이박았죠.
물론 그게 다 들어간건 보스턴의 운이 어느정도는 좋았다고 봐야겠지만 저런 양상이 다음경기에 또나오면 힘듭니다. 보스턴이 드랍백 못하도록 미드레인지에서 계속 출혈을 만들어야 해요.
22/06/03 14:33
그리고 조던 풀은 지금 보스턴 상대로 재미 못봅니다. 보스턴이 딱 잡아먹기 좋은 선수가 조던풀이에요. 프레임 약하고 수비 약해서 테이텀 브라운 스마트 호포드 다 헌팅할수 있는데 아이소가 아니라 픽받고 찢어야 공격력 나오는 유형의 선수.
22/06/03 16:55
것도 그런데, 제일 중요한건 이 시리즈의 사실상 가장 기우는 포인트는 호포드 vs 그린일겁니다
골스가 여타팀들에게 강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그린이 상대 빅맨상대로 신장의 단점을 센스와 기동력과 근성으로 누르면서, 신장의 단점또한 버텨주면서 골밑에서 역으로 우위를 가져가는거였는데 셀틱스가 대 골스 카운터인건 호포드가 모든면에서 그린보다 더 나으면서, 사이즈가 크고 슛거리가 길어요 다른거 다 필요없이 여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골스 최정상 시절부터 보스턴이 항상 골스랑 접전이었던것도 바로 이 지점이었고요
22/06/03 15:04
(수정됨) 솔직히 플옵 경기 거의 다 보신분들은 대충 알겠지만... 플옵 모든 매치업 중에 경기력 가장 좋았다고 생각했던게 밀워키 vs 보스턴이었어요. 저는 밀워키 보스턴 둘 중 올라가는 팀이 우승할거 같다는 생각 그때부터 쭉 하고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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