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2위-챔스 준우승-FA컵 우승-리그컵 우승을 기록한 리버풀과
승격팀 풀럼의 대결, 리버풀의 원정경기이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을텐데...




지난 시즌 챔피언쉽 득점왕 (43골) 미트로비치의 선제골로 오히려 앞서가는 풀럼







교체투입된 누녜스가 살라의 패스를 멋진 힐킥 골로 연결하며 1:1 동점




하지만 미트로비치가 판다이크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다시 풀럼이 2:1로 앞서갑니다







다시 살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드는 리버풀





막판 헨더슨이 날린 중거리슛, 아쉽게 골대를 맞습니다



리버풀과 풀럼의 경기, 이렇게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풀럼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쉽에서 40골 이상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미트로비치는 리버풀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많은 주목을 받게 됐네요.
리버풀은 누녜스와 살라, 공격수들의 폼이 좋다는 건 긍정적이었고 질 수도 있는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기는 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티아고가 또 (...) 햄스트링으로 보이는 부상으로 후반 초반에 빠지는 악재가 생겼는데 고민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