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8/10 10:23:39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bs
Subject [올림픽] 각시탈 아니 박시탈 10주년
vtcjQBs.jpg





rve8JJy.png

2012년 8월 10일, 한국이 일본을 꺾고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역대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역사적인 경기의 날입니다.

한 경기 만에 모나코박이 박시탈로 세탁되기도 한 희대의 경기. 슈팅 당시에 임팩트가 절묘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나중에 본인피셜로 빗맞은 슈팅이었다는 증언을 했더라구요. 병역 문제 때문에 일부러 입국 타이밍까지 늦춰가며 일본에서 훈련했던 촌극을 벌였던 것을 되돌아 볼 때 과연 이 골이 없었더라면 박주영에 대한 시선과 그 행보가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지...

그야말로 로또급 골이라고 표현할 만 합니다. 어찌보면 한국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도 한 손가락에 뽑을 수 있는 세탁 경기일지도.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세탁을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한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3지대
22/08/10 10:29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정말 저거 하나로 본인 인생을 바꿨죠
개인적으로는 구자철이 피로누적으로 팀에서 제대로 뛰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한게 나중에 유리몸 소리 듣게 한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렇게 팀 하나가 유소년때부터 팀이 이어지고 그 팀으로 아시안게임뛰고 한게 올림픽 메달까지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及時雨
22/08/10 10:32
수정 아이콘
김기희 인생 대격변의 날 크크크크
이혜리
22/08/10 13:31
수정 아이콘
45분 이병 김기희
46분 일병 김기희
47분 상병 김기희
48분 병장 김기희
삑삑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제로콜라
22/08/10 10:32
수정 아이콘
주-멘
박용택_33
22/08/10 10: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시기 원정 유니폼 디자인 너무 이쁜것 같아요.
나스닥
22/08/10 10:54
수정 아이콘
사실 구자철 골도 보면 난이도도 있고 멋있는 골 느낌이고 1대0상황에서 56분에 넣은거라 순도도 높은 것 같은데.. 묻힌 느낌이네요
The HUSE
22/08/10 10:59
수정 아이콘
기억도 안나요...
22/08/10 12:32
수정 아이콘
전 1년전까지만해도 박주영 골만 있었던 걸로 기억했습니다 크크
올해는다르다
22/08/10 11:05
수정 아이콘
1분마다 이병 일병 상병 병장 진급하는 김기희와 독도 세레머니 박종우도 생각나네요.
방과후티타임
22/08/10 11:15
수정 아이콘
아..2대0이었구나....왜 당연히 1대0이라고 생각했지?
지니팅커벨여행
22/08/10 11:20
수정 아이콘
저는 3대0인데 한 골 어디갔나 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08/10 11:19
수정 아이콘
저 슛이 빗맞지 않고 제대로 맞았다면... 본인은 정말 아찔했겠네요
Chasingthegoals
22/08/10 11:25
수정 아이콘
???: 인맥으로 모셨습니다.
공염불
22/08/10 11:31
수정 아이콘
이게 벌써 10년...크크 참 시간 빠르네요.
저 때 전에는 박주영 기도 세레모니가 그렇게도 꼴 보기 싫었는데
저 때나 그 이후에 사스날 가서는 그 세레모니를 어찌나 애타게 기다리게 되던지 크크
ComeAgain
22/08/10 11:51
수정 아이콘
와이 와이 와이?
구자봉...
뤼카디뉴
22/08/10 11:52
수정 아이콘
승부사인 이유 쇼앤프루브
루카쿠
22/08/10 11:57
수정 아이콘
박주영도 박주영이지만, 김기희의 4분 전역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은 김기희처럼.
대단하다대단해
22/08/10 12:05
수정 아이콘
병역에 대한 각종 논란을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없앨수 있느냐
아시안게임 추신수 올림픽 박주영 2명이 제대로 보여줬죠.
이제는 아마 안먹힐테지만 저때는 저렇게 보여주니 그래 넌 가지마라 모두가 수긍했죠 크크크
씹빠정
22/08/10 12:10
수정 아이콘
여론이 진짜 극적으로 반전하는…크크크 재미있었습니다
이탐화
22/08/10 12:28
수정 아이콘
04년도에 한창 루니, 호빙요 등과 비교되던 그 기대치를 맞춰준 유일한 순간이 저거였죠
대체공휴일
22/08/10 12:38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다음 월드컵 감독이 누구인지 똑똑히 알겠지!!!
콘칩콘치즈
22/08/10 13:38
수정 아이콘
겨레의 유일한 득점루트...
돈벼락
22/08/10 14:18
수정 아이콘
이 앵글이 아닌데..
Emas Parker
22/08/10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저 당시 앞으로 박주영이 못해도 절대 욕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2/08/10 14:52
수정 아이콘
홍명보의 인생 절정기였죠 그후로 부동산에 손을 대기 시작하는데...
22/08/10 16:35
수정 아이콘
격차가 점점 벌어지기만 하니 언제 다시 이런 한일전 승리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Anti-MAGE
22/08/10 23:15
수정 아이콘
저 당시 박주영의 골이 워낙 화자되어서.. 두번째골은 잊고 있었는데...구자철 골도 멋진 골이네요. 슛하기전에 볼을 앞으로 툭쳐놓고 수비 재껴놓는 플레이 멋지네요.
Winter_SkaDi
22/08/11 09:52
수정 아이콘
따봉박 그립읍니다....
22/08/13 14:26
수정 아이콘
구자철 전성기 시절 그립네요
무소부재
23/02/22 23:04
수정 아이콘
구자철 골도 박주영 어시였죠
본인 커리어 역사상 인생경기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121 [올림픽] 주모 잠깐 셧터 닫아 [24] EZrock11854 24/07/30 11854 0
84117 [올림픽]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금메달 100개 리스트 [15] VictoryFood5340 24/07/29 5340 0
84115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허미미(유도) 결승전 진출 [114] Croove8143 24/07/29 8143 0
84114 [올림픽] 파리올림픽 현재까지 금메달리스트 프로필 [42] Croove8774 24/07/29 8774 0
84100 [올림픽] 정의선 양궁협회 회장 인터뷰 [44] Croove8378 24/07/29 8378 0
84097 [올림픽] 수영 김우민, 불타 없어져버린다 해도.. [11] v.Serum8385 24/07/29 8385 0
84089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극적인 10회연속 금메달 [102] Croove8970 24/07/28 8970 0
84084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결선 주요장면 [34] Croove6839 24/07/28 6839 0
84081 [올림픽] 오늘 밤부터 시작하는 양궁종목 보스몹 리스트 [21] Croove7483 24/07/28 7483 0
84070 [올림픽] 한국 올림픽 대표팀 금메달 5개 목표 및 예측 [20] 손금불산입8664 24/07/27 8664 0
84063 [올림픽] 유승민 IOC위원(전 탁구선수) 근황 [46] VictoryFood12548 24/07/27 12548 0
84052 [올림픽] [핸드볼] 구기종목의 자존심을 여자핸드볼이! [22] TheZone8425 24/07/26 8425 0
84051 [올림픽] [양궁] 임시현 랭킹라운드 세계신기록 갱신 [15] Croove7576 24/07/25 7576 0
84047 [올림픽] 첫 시작부터 불안불안합니다 [13] 강가딘9001 24/07/25 9001 0
84040 [올림픽] (스압) 파리올림픽의 개최 장소들 [7] 그렇군요5645 24/07/25 5645 0
82833 [올림픽] 파리올림픽 양궁 출전선수 명단 [47] Croove7403 24/05/21 7403 0
82290 [올림픽] 단독: 올림픽 진출시 황선홍 A대표 1옵션이었다 [28] SAS Tony Parker 6145 24/04/26 6145 0
82074 [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성화 채화... 아시안컵 한국 첫경기 대기 [9] 승승장구4757 24/04/16 4757 0
81949 [올림픽] CGV. U23 아시안컵 상영. [2] SAS Tony Parker 5138 24/04/08 5138 0
78978 [올림픽] 2028 올림픽 야구 정식 종목 부활 유력 [41] 손금불산입8342 23/10/10 8342 0
69841 [올림픽] 각시탈 아니 박시탈 10주년 [30] 손금불산입7814 22/08/10 7814 0
69816 [올림픽] 네이마르 vs 한국 10년 전.gfy [13] 손금불산입6574 22/08/08 6574 0
69714 [올림픽] 10년 전 영국 동네 잔치를 망쳤던 한국.gfy [21] 손금불산입9839 22/08/04 98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