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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2 21:45
UEFA에서 추모 기간 때문에 연기한 것보다는 런던의 경찰 인력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는데 챔스는 일정 미루기 좀 그래서 첼시 vs 잘츠부르크가 홈 원정 바꾸거나 무관중 진행한다는 썰도 있고하네요. 시신이 아직 런던 오는 과정이라 내일 첼시 경기 때는 배치할 경찰들이 있을 수도 있다하고 참 사정이 복잡하군요. 토트넘의 스포르팅 원정은 무난히 진행될듯? 맨시티, 리버풀도 홈 경기인데 딱히 말이 없는걸로 봐서 그냥 런던 경찰 투입 가능한 스케쥴이 문제인듯
22/09/12 21:46
나폴리 vs 레인저스 경기도 하루 미뤄진다는 거 봐선 경찰 인력 부족이 주 원인 맞는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조정되지 않으면 타 리그 팀한테 상당한 민폐인데..
22/09/12 21:47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리그 일정 같은 경우에는 어찌되었든 시즌 끝날 때까지만 벌충하면 된다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럴테니(물론 베스트는 시즌 종료 시기를 늦추는 것) 그러려니 했는데 유럽대항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가뜩이나 월드컵 때문에 조별리그가 11월 되자마자 끝나버리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일정인데 중긴에 낑겨넣는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싶은데...
22/09/12 21:49
경찰이 이번에 런던에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는 조문객의 수가 무려 70만명이라고 합니다. 가디언은 100만명까지도 가능하다는 기사를 내기도.. 테러 때문에 비상이 걸려서 경기장 봐줄 인원도 없다하니 런던에서 치뤄지는 모든 경기가 어쩔 수 없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경찰 인력이 아예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원정팀도 축구를 할 수가 없으니.
22/09/12 21:58
일단 EPL도 2주 연기 거피셜 수준으로 확정 수준으로 트위터 소식들이 뜨고 있네요. FA가 경찰 인력 부족을 예상 못했다고 크크크 아 그러면 이번 주는 진행했어야지 겨울 월드컵 때문에 상위팀 선수들 갈려나가는 시즌인데 휴가 기간 반이 날라가게 생겼네
22/09/12 22:12
장례식날인 18일 열리는 런던 경기만 일단 해당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단순히 추모하겠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경찰 병력 관련된 물리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어쨌든 덕분에 영국이 아닌데 나폴리가 피해를 보긴 했네요.
22/09/12 22:15
영국 여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이 모인 런던. 역사상 가장 철저한 보안 태세가 유지되던 런던 도심 전체에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일어나는 가운데,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 당하는 초유의 상태가 벌어진다. 적군과 아군을 구분할 수 없는 아비규환 속, 비밀 경호원 제라드 버틀러는 FIFA와 함께 전세계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세력을 막기 위해 나서는데…
22/09/12 22:24
저도 이거 PSV가 왜 받아준건지 이해가 안가긴해요. 기권승 달라고 드리눕거나 무관중 진행 요구할텐데 이걸 받아들이고 UEFA도 그러라고함 참
작년에 코로나 억까당한 토트넘은 뭔지 유럽 대항전이 이렇게 쉽게 연기가 되는거였나 크크크크
22/09/12 22:57
며칠짜리 국장인가요?
하긴 호주를 필두로 캐나다 등 타 국가들도 이제 국왕 안 모시겠다라는 추세라서 이번이 인류사 통틀어 제왕의 마지막 모습이긴한데..
22/09/12 23:04
자기네들 사정인데 유럽대항전까지 연기를 하냐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단순 추모객 통제를 넘어 테러 위험도 매우 높으니 공감은 되네요.
수백만의 인파가 모인 곳에 대해 2017년의 연쇄 테러 때보다도 명분, 목적이 뚜렷한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22/09/12 23:51
바로 UEFA와 협의해서 홈/어웨이를 바꿔서 경기했으면 안 됐나? 라고 하기에는 누구 사망일을 점지하는 것도 아니고 참 애매하긴 하네요.
경기 뛰기 싫어가 아니라 경찰력 부족할 게 뻔해보이니. 전세계 정상+경호인력+추모할 영국 시민+70년 재위한 영국여왕의 장례식을 보겠다고 올 사람+원래도 있는 런던 관광객+런던 시민...
22/09/12 23:57
엘리자베스 여왕이니까 정도로 이번은 이해하고
왕실이란 게 서서히 소멸하거나 영향력 하나도 없는 상징적 의미로 이름이나 남는 정도로 바뀌면 좋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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