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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 11:12
그래도 벨링엄 같은 경우에는 레알 마드리드쪽 미드필더 자리가 나름 차 있는 상황인데다가 잉글리시라는 점이 있어서 PL을 더 선호할 가능성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모든 일은 까봐야 아는거지만...
22/10/08 11:15
얘는 뛰다니고 공차고 이런것도 잘하긴 하는데 보면 누가 게임캐릭터 조종하는것처럼 하더라고요. 뭔가 그냥 매 상황 정답만 딱딱 내는 느낌?
22/10/08 11:27
레알 마드리드는 뻥글이라도 베컴, 오언, 우드게이트, 맥마나만 골고루 써왔고 제라드에게도 여러번 구애했던 팀이라 모르긴 합니다 크크
22/10/08 12:01
말씀대로죠. 하지만 저 나이때부터 스램제를 뛰어넘을 수 있을거 같다고 보이는 재목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벨링엄은 그러한 선수들끼리의 비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기도 하고요.
22/10/08 11:52
주드 벨링엄이 3년전에 버밍엄에서 맨유 러브콜 뿌리치고 도르트문트 갔던 이유가,
챔스단골 주전 난이도 쉬움 육성 프로세스 잘 돼 있음 돈만 맞으면 확실하게 이적 시켜줌(구질구질하지않음) 이런 이유였다고 하네요. 정말 철저하게 팀적인 목표 배제하고 셀링클럽의 궁극에 도달한 팀 아닌가 싶습니다. 개간로 입장에선 그지같겠지만요... 레반도프스키, 카가와, 산초, 홀란드 등등...
22/10/08 12:12
17살에 이적료가 30m 가까이 된다는 것도 쇼킹했는데 와서 곧바로 주전 먹고 활약했다는건 더 놀랍죠. 도르트문트가 그동안 품어왔던 재능들을 보면 단순히 셀링클럽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그 이상의 성과들도 거둘 수 있었지 않나 싶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22/10/09 12:53
괴체, 훔멜스, 뎀벨레, 로시츠키 등등 진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어요.
근데 이전과는 달라진게 기존에는 셀링클럽이 아니라 뮌휀한테 뺏기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뮌휀한테 뺏길바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파는 셀링구단이 되겠다고 변한 느낌이네요.
22/10/08 12:02
요즘은 유망주들이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어린 나이에 데뷔하고 2~3년 핫하다가 전성기 나이에 평범해지는 선수들도 너무 많아지고 있죠.
22/10/08 12:24
근데 궁금한게 도르트문트가 유독 유망주 대박이 많은거 같은데 그 수입은 어떻게 쓰는걸까요.
그만큼 영입으로 망하는건지 아님 그냥 이익내는건지..
22/10/09 16:28
독일구단은 기본이 시민구단이고, 슈가대디 입성을 방어하는 50+1 규정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 정도를 제외하면 써야될 곳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유럽대항전을 노리는 팀(스쿼드가 커야 하는 팀)은 더하구요. 도르트문트는 실제 저렇게 셀링클럽으로 벌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독일구단보다는 유럽대항전에서 비교적 경쟁력이 살아있기도 합니다. ㅡ.ㅡ
22/10/08 13:01
진짜 본질은 현업에서 일하는 프로 스카우트들도 자주 틀리니 장담은 못하는거지만... 저는 양면이 다 있다 생각해요. 말씀대로 정도 이상으로 주목받는 면도 있고 반대로 PL이 아니라 필요 이상의 의구심을 받고 있는 면도 있고... PL 유로파권 팀에서 미드필더가 17살부터 주전 먹으면서 3년간 활약했으면 훨씬 주목도가 높았을겁니다.
22/10/09 12:48
전 오히려 돌문이어서 주목도가 훨씬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돌문은 분데스 에서도 항상 우승 경쟁권에 챔스도 나가는 팀에 워낙 돌문이 에이스선수들이 거쳐가는 구단으로 확실해져서요. 데클란 라이스를 보면 PL 유로파권 팀에서 어린나이에 주전먹으면서 활약해도 주목도가 덜한거 보면요.
22/10/08 13:36
어릴때 제2의 xx다 xx를 넘어설것이다 소리듣던 선수들 수도없이 많았는데 진짜 뛰어넘은건 몇십년동안 몇명되지도 않을정도로 적죠
22/10/08 15:05
나이생각하면 퍼포먼스 찬양이 이해가 되죠
다만 저도 지금 클래스 자체가 무슨 엄청 넘사벽, 초월클의 재림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벨링엄이 나오는 포지션이 팀의 실점상황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벨링엄 개인이 풋몹 평점이 높든 말든 나올때 실점율 높은것도 사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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