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벨 1회초 투런 홈런



트렌트 그리샴 2회초 솔로 홈런



주릭슨 프로파 5회초 쓰리런 홈런



매니 마차도 5회초 솔로 홈런



5회초 선두타자로서 슈어저 상대 메이저 데뷔 이후 포시 첫 안타를 신고하며 프로파 쓰리런의 기점이 된 김하성



프로파 쓰리런때 세레모니 크크크



6회초 2아웃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으나 도루 실패하는 김하성



9회초 2루타로 멀티 히트 기록하는 김하성. 이후에 땅볼 런다운 걸려서 아웃된게 아쉽지만



67마일 커브로 삼진을 잡아내는 달빛


슈어저 vs 다르빗슈의 대결이기도 하고 한 점수차가 많이나도 2~3점 내외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샌디 타선이 이렇게 터질줄 몰랐네요. 트레이드 이후 썩 좋지 않았던 조시 벨, 그리고 올해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 소화한 선수들중 타율 꼴찌였던 그리샴이 홈런을 때릴줄은.... 이게 단기전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슈어저가 4.2이닝 7실점으로 강판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다르빗슈는 1,2회 아슬아슬하게 넘기고 나서 안정감을 되찾은 듯 정규시즌의 솔리드한 피칭을 이어가더군요. 컨디션이 100%는 아닌걸로 보였는데 그래도 7이닝 1실점을 하면서 기어이 커리어 MLB 포스트시즌 최고의 호투를 보이며 승리투수가 되었네요.

이제 샌디에이고는 내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출격합니다. 스넬이 2020 월시처럼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2연승도 가능해보이는데 과연.... 그리고 샌디 타자들이 대부분 터졌지만 큰 경기 활약을 기대하고 데려온 소토가 1차전은 침묵했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 보여주며 2루타 허용했는데 (결과적으로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고 다르빗슈가 워낙 잘던져서 크게 영향은 없었지만) 남은 경기는 어떨지. 김하성선수는 좋은 활약 이어가길 바랍니다.

메츠는 원래 1차전을 이겼으면 2차전에서 제이콥 디그롬을 아끼고 3선발인 크리스 배싯을 내서 이긴 뒤,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디그롬을 내겠다는 계획을 세운다는 이야기가 들렸었는데..... 벼랑끝에 몰린 이상 이번 2차전에 디그롬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런데 디그롬의 정규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그게 걱정되는 부분일듯.... 과연 정규시즌 애틀랜타에게 대역전을 당해서 101승을 찍고도 와일드카드로 내려오고,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믿었던 슈어저가 무너지며 대패한 최악의 상황에 몰린 메츠를 디그롬이 구원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