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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0 21:15
일단은 차범근 축구교실 측에서 상표권 등으로 이름을 못 쓰게 하겠죠. 그럼 그냥 동네 축구교실 되는거.
게다가 이정도로 소문이 나버리면 유명 선수출신 강사들이 거기 가서 가르치겠다고 하지도 않을거고...
22/10/10 23:08
같은지역에서는 두세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고, 시나몬님이 무시하는 내셔널(도 지금은 없지만) 다들 국내에서는 알아주는 선수들입니다.
진짜 이름도 없는 동네 유소년 강사 아니면 그래도 다 이름값은 봅니다..
22/10/10 23:22
'유명 선수 출신' 은 드물다는 거죠.
K 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 은퇴를 하면 코치보다는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코치로 가는 경우도 감독직을 위한 징검다리 느낌이 크고.......)
22/10/10 23:27
당연히 일반인들이 이름 아는 사람들이 유소년 코치 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한다면 그게 더 문제일거구요. (그만큼 축구선수들이 힘들게 산다는거니)
그래도 우리나라 축구 환경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그래도 잘 하던 친구들도 코치하는 케이스가 많고, 그 친구들이 그쪽으로 먹고살려면 눈치를 봐야된다는 얘기입니다.
22/10/10 20:37
그냥 이분야에 대한 몰이해인거죠
돈이 썩아나던가 멍청하던가, 3억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축구교실을 연다는데 이 바닥에서 차범근이라는 이름과 위상이 어떤건지 확인도 안하고 들어오나..
22/10/10 20:46
요식업 같은것도 장사 잘 되면 건물주가 그 자리에 똑같은 업종으로 오픈하잖아요? 그리고 어지간하면 장사가 잘되죠. 아마 비슷하게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근데 축구같은 예체능 활동도 그럴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차범근'이라는 네임밸류가 너무나도 크고, 축구계에서 이름 좀 있는 인물들은 그 누구도 새로 생긴 곳에 가진 않을테니까요.
22/10/11 09:48
이게 요식업에 비유하자면 장사 잘되는 가게 일단 불법 아닌선에서 나가게 만들고
자기가 똑같은 업종(이름까지 따면 더 땡큐)으로 차리려고 했는데 그 쫓겨난 기존 가게가 네임드 of 네임드 였던것 (이연복의 목란 본점이나 더본코리아 원조쌈밥집 본점급) 이런느낌 같습니다..;
22/10/10 20:37
(수정됨) 많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 받을거 생각하니 좋습니다. 꿈나무들 무럭무럭 자라나길
차붐님도 항상 화이팅입니다.
22/10/10 20:42
위치가 연천이면 이촌보다는 수요가 적어질거 같긴 한데 (사실상 평일 방과후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그래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잘 풀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22/10/10 20:49
기사에 따르면 연천은 10년 전에 확장을 염두에 두고 땅을 사둔 곳이고 실제로는 HDC 아이파크몰(용산)이 유력한 후보지라고 합니다.
22/10/10 20:47
기사 막문단을 보니 당장에 이전할 유력부지가 아이파크몰 옥상 같은데 그럼 이촌동 사는사람이 아니고서야 접근성이 더 좋아지는것 아닌가요? 제 아이라면 아이파크몰로 보냅니다.
22/10/10 22:48
이촌동에서도 바로 옆 동네 가는 정도라 멀지도 않을 겁니다
위치상으로는 걸어가도 될 정도인 분들도 있을걸요 (물론 차로 갈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요)
22/10/10 23:19
한강주변 일층잔디에서 사람 득실대는 쇼핑몰 옥상까지 엘리베이터로 일반인들과 같이 올라가야하는 곳으로 옮길까요? 아이들 유괴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 번잡한 쇼핑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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