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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13 10:44:3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7998600162700633080_n.jpg (137.9 KB), Download : 64
Link #1 야구공작소
Subject [스포츠] [KBO] 아빠 나 24살에 KBO 평정했음요 (수정됨)


??? : 나도 24살이었는데?

이번 시즌 이정후와 동일한 24세 시즌 KBO 2년차 이종범의 성적 비교.

wRC+로 비교해도 이정후 182.5 vs 이종범 198.3으로 아빠가 이기더라구요.




당시에 이종범이 얻어낸 타이틀이

KBO MVP,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타율 1위, 안타 1위, 득점 1위, 도루 1위, 출루 1위라고 합니다.

이정후는 득점, 도루 대신 타점과 장타율을 1위로 마크했다고. MVP와 골글은 이름 다 새겨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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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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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84개는 정말..
멸천도
22/10/13 10:47
수정 아이콘
이정후도 대단하긴한데 이종범스텟이 너무 미쳤었네요.
특이점이 온다
22/10/13 10:47
수정 아이콘
아버지 도루가 84개인데, 타율 4할 가까이 나오는게 사기네요.

아들도 어디가서 꿀리는 WAR가 절대 아닌데, 아버지가 너무하다.
raindraw
22/10/13 10:48
수정 아이콘
야수로서 KBO 역대 최고 시즌이라고 할 한 시즌 성적이죠.
야수로만 한정하는 건 그 선수가 있어서...
멸천도
22/10/13 10:50
수정 아이콘
선....
해태에서 KBO 최고의 야수와 KBO 최고의 투수가 다 나왔지요.
22/10/13 10:54
수정 아이콘
투수 단일시즌 최고는 83 장명부 아닐까요 크크
더치커피
22/10/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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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선동열이 더 위일겁니다.. 방어율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22/10/13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차 가공 스탯들 다 86선동열이 우위군요 크크
김연아
22/10/13 11:39
수정 아이콘
83선동열...은....
22/10/13 11:43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정했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2/10/13 11:28
수정 아이콘
각 투수/타자 비교를 본 적이 있었는데 선동렬만 백자리더라고요......
22/10/13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찾아보니 2차 가공 스탯들 다 86선동열이 우위 크크
22/10/13 10:49
수정 아이콘
아버지 요즘 애들도 한 성깔하거든요???
개념은?
22/10/13 10:50
수정 아이콘
경기수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22/10/13 10:52
수정 아이콘
저때가 아마 126경기? 정도 됐을거예요
손금불산입
22/10/13 10:52
수정 아이콘
이정후 142경기 vs 이종범 124경기네요. 타석으로는 66타석 차이가 납니다.
스위치 메이커
22/10/13 10:56
수정 아이콘
18경기를 덜 들어가고도 저런 기록을....
지니팅커벨여행
22/10/13 12:25
수정 아이콘
육회 먹고 탈나서 2경기 못 나온... 그거 아니었으면 4할은 몰라도 200안타는 충분히 가능했죠.
22/10/13 10:58
수정 아이콘
게다가 94이종범은 투고타저에서 저런 성적이었던지라....
저 해에 타율 2위랑 7푼인가 차이가 났었을 겁니다.
손금불산입
22/10/13 11:0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네요. 해당 시즌 타율 2위가 롯데 김응국인데 0.323으로 딱 7푼 차이입니다. WAR 2위는 LG 류지현으로 4 이상 차이나고...
네이버후드
22/10/13 11:08
수정 아이콘
투고라뇨 투신타병시절이죠 크크 오히려 WAR 차이가 저거 밖에안나는게 더 신기합니다
더치커피
22/10/13 11:14
수정 아이콘
무등구장이 지금 고척돔보다는 타자 친화라서 그런가보네요
PolarBear
22/10/13 10:59
수정 아이콘
쩡후도 mvp 골글 이름 박아놓긴했는데... 종범신은.. 정말
허저비
22/10/13 10:59
수정 아이콘
이종범은 저때 폭풍설사만 아니었어도 4할 쌉가능이었을텐데...
마리오30년
22/10/13 11:01
수정 아이콘
진짜 이종범 요새 배가 절로 부를듯... 아들이 저렇게 하면 자기가 잘했을때보다 더 기쁠거 같네요.
동년배
22/10/13 11:07
수정 아이콘
저때는 지금처럼 야구중계 자주 볼 수 있던 시절이 아니라 가끔 해주는 지상파 중계와 스포츠신문으로 야구 접했는데 해태 경기 보면 진짜 이종범만 보였죠. 크크크크
22/10/13 11:10
수정 아이콘
세월 많이 지났네요. 이제 이종범 잘하던 시절 kbo는 동네야구수준이었다는 얘기 나올때 되려나요 크크
22/10/13 11:1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시원하게 망한거 떄문에 평가절하 되긴하더라고요
목민심서
22/10/13 11:53
수정 아이콘
시원하게 망했다는것도 요즘 세이버로 재평가되면서 준수하게 했다로 평가가 많이 바꼈죠.
22/10/13 12:56
수정 아이콘
세이버로 봐도 반시즌 반짝 폭망 용병인데요
응원팀 용병이 와서 4시즌동안 WAR 5.7이면
이게 인터넷에선 별 욕을 다쳐먹을 성적인데

이종범은 로컬신인도 아니고 고액용병입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2/10/13 13:47
수정 아이콘
1시즌은 8경기로 거의 뛰지도 않았고 3시즌동안 쌓은 성적인데 폭망까진 아니죠. 첫시즌 3.1인데 강정호가 3.7이고 이승엽도 한해 빼고는 그나마 잘한 해가 3.3 2.4에요. 이게 폭망이면 이승엽 8시즌이나 강정호 4시즌이나 WAR/경기수나 전체 시즌 차이로 보면 1~2차이니깐 폭망에 준한다고 봐야하는데 그렇게 안 보잖아요? NPB에서 WAR 1승당 가치를 1.6억엔 이라고 가정한다면 4년 8.2억엔 계약에 비해 엄청난 먹튀를 했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평타~망 사이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Chasingthegoals
22/10/13 14:36
수정 아이콘
사실 임대료 포함하면 망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민태,정민철에 비하면 훨씬 선녀 수준이었고요.
22/10/13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승엽도 06시즌 한시즌 뽀록터지고
05,07 평타친 용병이죠
08년도는 팀 말아먹은 욕 안먹으면 안이상한 성적이고요

이승엽은 사실 고액먹튀수준인데 중계료때문에 금전적으론 정상참작 할만하긴합니다

쟤네는 일본로컬신인이 아니고 돈받아먹고 용병슬롯 차지하는 애들이에요
이승엽,이종범처럼 한시즌 war 바싹벌고 그래도 평균적으로 돈값했다 이런건 진짜 최악의 생각이고요
목민심서
22/10/13 15:32
수정 아이콘
한때 추강대엽에 강정호가 4년동안 war이 6이에요.
지니팅커벨여행
22/10/13 12:26
수정 아이콘
시원하지도 않고, 망하지도 않았죠
22/10/13 12:50
수정 아이콘
4시즌 war가 6이 안되는데요
손금불산입
22/10/13 11:29
수정 아이콘
시대보정이라는게 참 어렵죠 크크 이종범이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입단했다면, 그리고 지금처럼 미국과 일본 해외진출 환경이 뚜렷하게 잘 갖춰진 상황이었다면 기량성장과 동기부여도 완전히 달랐을테고요.
우주소녀 보나
22/10/13 12:35
수정 아이콘
동네야구까진 아니라도 용병도 들어오기 전이라 수준 떨어진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시대야 인프라도 없고 제대로 관리도 안했을거고 체계적으로 배우지도 못했을거니..
야만없이고 까봐야 알지만 당장 npb가면 당시 이종범보다 잘할거라 생각함
트리플에스
22/10/13 11:11
수정 아이콘
그냥 야신이었군요. 도루 타율이 왐마...
김리프
22/10/13 11:15
수정 아이콘
야알못입니다. 도루가 어찌보면 2루타 효과인 셈인데 도루 반영된 수치는 따로 없는것인가요.
더치커피
22/10/13 11:16
수정 아이콘
war에 다 반영되죠
Stoncold
22/10/13 13:51
수정 아이콘
War에 반영되기도 하고, 주자 보내기의 차이로 2루타와 비교는 안되죠.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가 크기도 하구요
유료도로당
22/10/13 11:16
수정 아이콘
저때 4할 못찍은건 진짜 좀 아쉽죠 크크
22/10/13 11:19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정후 선수 성적도 어마어마한 거 같은데 아버지가 아들 기를 팍팍 죽이시네...크크크크
22/10/13 11:19
수정 아이콘
골글은 확실한데 mvp는 안우진때문에 이름 새겼는지까지는 좀 애매하긴 하겠네요
니시노 나나세
22/10/13 11:27
수정 아이콘
학폭빼고 봐도 이정후가 MVP라고 봐서 애매해보이진 않네요.
22/10/13 11:55
수정 아이콘
war만능론은 아니지만 몇년 전에 외야수 중에서도 war가 10위권 정도였을 때도 골글 탔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대놓고 투표에 인기도가 반영되는만큼, 밀리는 성적도 아니고 거의 새겨놓은 수준일 겁니다.
바카스
22/10/13 11:20
수정 아이콘
그깟 크보 감독 못 하면 뭐 어때 조만간 아들이 연간 1000만달러 이상 벌어올 수도 있을텐데 크크
류수정
22/10/13 11:22
수정 아이콘
결국 크보에선 아버지가 너무 큰 산을 쌓아놨다보니 아버지 넘었다는 평가 들으려면 메이저가서 증명하는수밖에 없을거같네요. 그래도 처음엔 저 산을 얘가 넘을수 있을까? 였지만 이젠 그 옆에 산정도는 되게 성장했으니 뭐...
22/10/13 11:29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아닐까 싶네요 이종범씨
비상하는로그
22/10/13 11:34
수정 아이콘
정말 신 입니다..크크
거기다 본인 뿐만 아니라
아들도 대단하고 (본인 부자에 비해)야구는 못하지만 착한 사위도 잘 얻은것 같고..
요즘 유행하는걸로 사실 회귀를 한거 아닌가 싶은..
더치커피
22/10/13 11:50
수정 아이콘
외손자가 이도류로 mlb 평정하면 화룡점정이겠네요
무적LG오지환
22/10/13 16:01
수정 아이콘
누가 고우석 결혼기사에 그러더라고요.
양준혁 아들보다 이종범 손자가 더 빨리 데뷔하는거 아니냐고...
나쁜 사람들 크크크
감전주의
22/10/13 1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착한 사위가 타이틀은 하나 있으니 기본은 된거죠 크크
아스날
22/10/13 11:50
수정 아이콘
용병, 지금과 저당시 리그수준 감안하면 이정후가 더 대단해보이기도..
티타임
22/10/13 12:14
수정 아이콘
타리그와의 수준차가 많이 좁혀진거 생각하면 이정후가 더 대단하다고봅니다. 타리그 진출했을때 성적도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요.
22/10/13 13:1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아버지와 아들 중 누가 더 위대하느냐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저 덩실덩실~
제로콜라
22/10/13 11:54
수정 아이콘
아직 애송이구나 아들아
산다는건
22/10/13 12:0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사위의 기록까지 합쳐진다면?
지니팅커벨여행
22/10/13 12:3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아직까지는 사위만 초라해질...
비상하는로그
22/10/13 12:32
수정 아이콘
야구는 못하지만 착한 사위가 또...
추적왕스토킹
22/10/13 12:34
수정 아이콘
자네는 불펜가서 먹게
22/10/13 12:38
수정 아이콘
자네는 신천가서 먹게
천혜향
22/10/13 13:28
수정 아이콘
올해 우승하면 사위 입지가 쎄질듯
VinHaDaddy
22/10/13 13:00
수정 아이콘
94 이종범은 한 타자가 리그를 지배한 시즌을 꼽을 때 첫손가락에 꼽히죠.
캐러거
22/10/13 13:06
수정 아이콘
육회만 아니었다면
아엠포유
22/10/13 13: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메이저 언제가냐고!!!
빨리 가주세요ㅠㅠ
Fabio Vieira
22/10/13 13:33
수정 아이콘
도루 84개..? 정후야 넌 빨리 메이저 가라 제발 좀 가 !!!!!
22/10/13 13:35
수정 아이콘
84도루 너무하네;;;;;
요슈아
22/10/13 13:43
수정 아이콘
94이종범은 출루하면 온갖 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2루 도루-곧바로 3루 도루 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였죠.
좋은 공 안 주면 골라내서 도루로 득점권에 감 / 승부했더니 홈런을 맞음;

근데 이번에 직접 본인이 밝힌 바로는 후반기에 다른 선배 선수의 조언(몸 막 쓰지 마라)을 듣고 그나마 줄인 거라고 하는군요 크크크크....
93년 데뷔 시즌에도 73도루를 기록했는데 2위(!) 를 했고 그 이유는 롯데 출신의 전설의 도루왕 전준호 선수가 75개를 기록했기 때문.
팔라디노
22/10/13 16:51
수정 아이콘
그선배가 김일권 일거에요. 크크 김일권도 도루 많이했었는데...
종범아 도루 많이 해봐야 해태서 연봉 안 올려준다~ 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22/10/13 15:37
수정 아이콘
저 시절에 라이브로 봤었는데,
94 종범신을 막을 방법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해태팬이라 좋아라했지만,
진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야구하기 싫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금 아들이 잘하는게 더 기쁠테니
진정한 승자다 싶습니다.
더치커피
22/10/13 17:51
수정 아이콘
엘지팬 입장에선 97종범신이 더 무서웠네요
도루하기도 귀찮은 건지 툭하면 리드오프홈런;
김건희
22/10/14 10:36
수정 아이콘
종범신은 존재 자체가 짜증이었죠...이상 엘지팬이었습니다...
그레이파스타
22/10/15 18:41
수정 아이콘
1히초 1번타자 초구 홈런이 참 많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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