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이번 시즌 페이스가 예전같지 않고, 부상자도 많았기에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경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리버풀 선수들이 강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0:0으로 마무리된 전반,
그리고 후반이 시작됩니다






살라가 정말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고





포든이 선제골을 넣으며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가는 듯 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홀란이 파비뉴를 잡아당긴 것이 파울로 확인되어 골 취소.
펩이 화가 많이 났지만 이미 판정은 내려졌습니다
(주심이 앤서니 테일러... 다른 판정들이 말도 안되게 관대했던 상황이라 저런 반응이 나올만 했습니다)





홀란이 좋은 슛을 날려봤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히고





알리송의 롱킥이 살라의 1:1 찬스로 이어졌고 이걸 살라가 이번에는 골로 연결합니다!!!!!!
(칸셀루의 실수가 맨시티 입장에서는 아쉬웠습니다)







이후 살라가 거친 플레이를 당했는데도 반칙이 선언되지 않자
클롭이 극대노하다가 퇴장을 당하기도 합니다.
참 좋은 경기였는데 테일러는 최악이었습니다.





결국 리버풀이 맨시티를 안필드에서 1:0으로 잡아냅니다!



리버풀이 맨시티를 1:0으로 잡아내며 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부상자가 워낙 많아 우풀백 밀너, 우센터백 고메즈가 출전하는 절망적인 (...) 상황이었지만
이쪽 라인이 생각보다 잘 버텨줬고 결국 살라의 결승골을 통해 리버풀이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첫패를 기록했네요. 득점 기록 못한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고...
이번 시즌이 아스날에게 정말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리고 테일러는 제발 그만 보고 싶습니다...




+누녜스가 대체 뭘 했는지 댓글 보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 움짤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