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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7 22:13
이강철 감독의 단기전 수는 뭔가 적시에 잘 맞아서 재미가 있어요. 공격시 가끔 내는 소소한 작전도 잘 먹히는 편이고
어제처럼 투수운용 하다가 망하겠거니 했는데 이걸 신인이 나와서 상위타선 상대로 2이닝을 막네요.
22/10/17 22:24
좋게 보면 승부수고, 나쁘게 보면 낭만 요행인데, 오늘 직관하며 본 벤자민의 모습은 작년 타이브레이커에서 호투하던 쿠에바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22/10/17 22:59
단기전 풀어나가는 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다른 감독들은 오늘도 김민수 김재윤 쓰다가 말아먹는게 일반적인데 어제 경기를 보고 과감한 결정을 했네요.
22/10/17 22:13
소형준이 3차전 선발하고 고영표는 불펜이나 4차전이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각 선수들의 컨디션을 모르니 거기에 따라서 갈리지 않을까 하네요.
등판 간격 충분히 준다고 하면 여지것 안 던진 고영표가 3차전 나서고 소형준이 4차전 등판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22/10/17 22:23
1회 2점이 꽤 크다고 생각했지만 그대로 결승점이 될지는 몰랐네요. 양팀 타선이 답답하긴 했지만 포시 타선은 원래 믿는거 아니고 투구, 수비에서 전력 다하는 모습 보여준 포시 다운 경기였습니다.
22/10/18 09:38
전 누가 이기든 빨리 이겨서 전력 보존한 채로 엘지랑 5게임 꽉 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힘빼면 엘지한테 3대 0으로 질거 같은...너무 허무할거 같아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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