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를 홈에서 만난 나폴리, 주전 라인업의 절반 이상에 로테이션을 활용했습니다.
(그래도 김민재와 디 로렌초, 로보트카는 선발이었습니다)





선제골이 빠르게 나오면서 경기는 쉽게 풀렸습니다.
디 로렌초의 멋진 패스를 시메오네가 골로 연결하며 1:0





다음 골은 왼쪽 풀백인 마리오 후이의 크로스를
시메오네가 또다시 골로 연결하며 빠르게 2:0을 만듭니다.





그리고 후반에 오늘 김민재의 파트너로 나온 센터백 외스티고르가 한 골 더 추가하며 3:0



나폴리가 3:0으로 레인저스를 잡으면서 챔스 5연승, 공식전 1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레인저스가 다소 수비적으로 나오자 풀백들을 적극적으로 전진시킨 것이 주효하면서
시메오네의 두 골로 이어졌고, 그 이후로는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리버풀에게 4:1 승리를 가져간 상황이기 때문에 안필드 원정에서 대패를 당하지 않는 이상 조 1위는 확정적이네요.

오늘도 김민재의 수비는 빛났습니다. 막판 경고를 받은 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늘도 벽 그 자체였습니다.




상대 진영까지 전진해서 수비





은돔벨레의 실수를 완벽하게 커버. "분명 김민재가 내 뒤에 있었는데 어느새 내 앞에 있더라구요"
+메렛의 물개박수





상대 공격수의 슛 블로킹





또 블로킹





팀원들이 움직임 없으니까 호통



시메오네의 두번째 골 때 축하해주는 모습.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원들과도 참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