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무패+공식전 13연승을 기록 중이던 나폴리는 리버풀 원정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승부는 세트피스에서 갈렸습니다.




경기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 나온 누녜스의 추가골이 옵사 판정을 받았지만
VAR 결과 지엘린스키의 발이 더 뒤에 있던 걸로 발견되면서 경기는 2:0으로 끝납니다


리버풀이 결국 시즌 무패+공식전 13연승 중이던 나폴리에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즈에게 패하고 맨시티와 나폴리를 잡다니 대체 이건......
오늘 결과를 발판으로 어떤 팀을 만나든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겠죠.
조1위 팀들은 다들 리버풀은 피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나폴리는 오늘 패배하기는 했지만 홈에서 리버풀을 4:1로 물리친 상황이었기에 조 1위 16강 진출은 확정지었습니다.
아탈란타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는 게 중요하겠죠.

김민재는 실점 과정 때 코너킥 상황에서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경기 막판 벌어진 일이라서 체력 문제도 조금은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 전까지 경이로운 장면을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




살라의 옵사이드를 이끌어냈고





살라를 쫓아가는 건 좋은데 어디까지 가는 거야





저 이거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살라를 저렇게 막다니...





공중에서 볼 커트, 이젠 별 걸 다 보여줍니다





파비뉴와의 공중볼 경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