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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3 12:27:53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스포티비뉴스
Subject [스포츠] [MLB] 로봇 심판 S존 판독 기술 근황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91849
주심 절대 권한까지 뒤집는다…현실로 다가온 S존 비디오 판독

자동 볼 판정(ABS) 시스템을 경기 내내 활용하는 대신 선수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순간에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적용한다. 주심과 '로봇 심판'의 공존이다.

이 제도는 올해 싱글A 플로리다스테이트리그와 일부 트리플A 경기장에 이어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시행되고 있다. 각 팀은 1경기에서 3번의 S존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다. 챌린지에 성공하면 기회는 유지된다. 스트라이크 판정은 오직 투수와 포수, 타자만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다. 감독은 권한이 없다. 챌린지 요청이 들어오면 전광판에 해당 판정에 대한 그래픽이 띄워지고, 모두 곧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선수단 반응은 환영일색이다. 콜로라도 유망주 그랜트 라빈은 "꽤 괜찮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마신 윈 역시 "솔직히 멋진 제도"라고, 애틀랜타 유망주 저스틴-헨리 말로이도 "경기를 더 흥미롭게 만들 것 같다"며 S존 챌린지를 반겼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은 늘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지난달 25일까지 결과만 보면 심판들의 눈은 생각보다 더 정확했다.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스트라이크 존 챌린지 성공률은 33%로 나타났다. 싱글A 44%, 트리플A 48%보다 더 낮았다.



일단 테니스의 호크아이 식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 같군요. 이러면 현장에서의 거부감도 덜할 테고 현재 부족한 기술 발달도 어느정도 커버가 될테니 지금 시점에서는 좋은 방향성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장기적으로 스트라이크존 판독이 완전대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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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22/11/03 12:33
수정 아이콘
이정도가 딱 좋아보이긴하네요. 전에 보니 전 투구 로봇으로 하니 너무 루즈해 보이긴하더라구요.
테니스 중계보니 호크아이때 긴장감 넘치던데 국내도입도 기대됩니다
22/11/03 12:35
수정 아이콘
로봇이 스트판정은 다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22/11/03 12:43
수정 아이콘
완전 대체까진 어려울 정도로 아직 속도가 빠르진 못한가보군요.

근데 기사에 나온 것 처럼 'S존 챌린지 성공률'로 심판들이 생각보다 정확했다고 평가하는건 너무 일차적인 접근이고, 여기에 이제 '상황'이 더해져야 진정한 '오심' 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개선이 있을거라 봅니다.
손금불산입
22/11/03 12:5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저걸 곧이곧대로 심판이 저만큼 정확하다고 보면 안되겠죠. 챌린지를 거는 상황은 삼진콜 같은 대단히 한정적인 상황일테고 경기 내에서 설정한 주심의 존과 로봇의 존이 다를 확률도 있으니까요. 물론 경기를 보다보면 타자들도 오판을 할 때가 많기는 많더라구요. 빨리 기술이 발달해서 아예 완전대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11/03 13:00
수정 아이콘
KBO는 세번으로는 부족할텐데...
지니팅커벨여행
22/11/03 14:51
수정 아이콘
한 이닝 당 세 번은 되어야죠
로즈엘
22/11/03 13:05
수정 아이콘
챌린지 성공률이 30%넘어가는데 심판들이 정확하다고 평하기 어려울꺼 같은데. 필연적으로 판정에 문제가 있다라고 확실하게 못박는거 같은데.
공실이
22/11/03 13: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평균적으로 타자의 어필보다는 심판이 좀 더 낫다 정도죠. 30%나 심판이 틀렸다는 이야기죠 흐흐
raindraw
22/11/03 13:14
수정 아이콘
사실 타자는 정확히 스트라이크 존을 구분하기 힘들죠. 팀에서 요청 가능하게 해야 좀 더 정확할텐데
그렇게 하면 팀들이 판독장비 투입해서 확실한 경우는 모두 챌린지 신청할 것 같아서 막아버린 듯 합니다.
순둥이
22/11/03 13:17
수정 아이콘
저 시스템을 주심이 보면서 판정을 보조해도 될 것 같은데
Stable Diffusion
22/11/03 14:51
수정 아이콘
종합관제실에서 보고 주심에게 이어폰으로 쏴주고
심판은 콜하고 선수 이의신청 받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22/11/03 13:28
수정 아이콘
판독은 로봇이하고 콜은 주심이 하는게 제일 좋을거같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2/11/03 14:54
수정 아이콘
심판 몸에 로봇팔과 스피커를 붙여서 콜은 스피커 음성으로, 동작은 로봇으로 심판 손을 움직이게끔 하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탑클라우드
22/11/03 13: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100% 로봇이 했으면 합니다.
모두가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믿음만 확고해도 야구라는 스포츠가 또 달라질 듯 합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11/03 13:29
수정 아이콘
감독은 안되어도 타석 반대편 주루코치는 허용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수비측도 타석 반대편 코너 내야수까지 허용해주고요
블루sky
22/11/03 14:26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괜찮은거 같네요
22/11/03 14: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선구안 좋은 선수가 더 가치있어지겠네요.
마르키아르
22/11/03 14:49
수정 아이콘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은 늘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지난달 25일까지 결과만 보면 심판들의 눈은 생각보다 더 정확했다.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스트라이크 존 챌린지 성공률은 33%로 나타났다. 싱글A 44%, 트리플A 48%보다 더 낮았다."

이거 반대로 생각하면 애매했던 경우 오심율이 33% ~ 48% 라는건데...

심판눈이 생각보다 정확한게 아니라

오심율이 엄청났다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_-;;;;;

심판 판정이 이렇게나 부정확하니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라고 결론을 내야할꺼 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22/11/03 14:57
수정 아이콘
생각으로는 50프로 이상일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보단 낮았다... 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흐흐
마르키아르
22/11/03 15:03
수정 아이콘
근냥 제가 눈감고 심판자리에 서서.

홀짝 외치는 것처럼, 볼스트라이크 랜덤하게 외쳐도

정확도 50%는 나올텐데 말이죠..크크크...
차라리꽉눌러붙을
22/11/03 15:06
수정 아이콘
높이는 어떻게...?
AI 써서??????
소주파
22/11/03 17:09
수정 아이콘
pose estimation이 딥러닝으로 꽤 잘 되는 영역 가운데 하나이긴 합니다만 실제 방식이 궁금하긴 하네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2/11/03 17:48
수정 아이콘
배트가 있어서 오류가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야구 대상으로 학습을 따로 시켰을 수도???
소주파
22/11/03 19:01
수정 아이콘
딥러닝으로 개발했다면 그랬을 듯합니다. 영상이야 차고 넘치는 편이니 레이블만 잘해도 데이터량은 충분하니까요.
VictoryFood
22/11/03 17:37
수정 아이콘
판정 속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스트라이크일 경우 자동으로 AI가 심판에게 알리는 식으로 하고 심판이 콜을 하면 될 거 같은데요.
손금불산입
22/11/03 18:04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지만 그게 안되서 일단 저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기계 판독이 주심 판정보다 한 2-3초 더 걸리던데 찰나같지만 경기의 흐름이 제대로 안이어진다는 말들도 많더군요. 그 시간 단축시키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라 들었습니다.
22/11/03 18:02
수정 아이콘
크보는 이닝 당 한번으로 해도 챌린지 성공률 70퍼는 나올듯합니다
헛스윙어
22/11/03 18:25
수정 아이콘
인스타에 마이너경기에거 챌린지 올라온거 있어서 봤었는데 좋더라구요
22/11/03 18:54
수정 아이콘
괜찮네요 억울함은 없어야죠
청운지몽
22/11/04 07:03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딱 좋네요

심판의 판정이 실수도 있지만
누가봐도 의도를 가진 판정
그게 더 문제인데

챌린지시스템은 그 부분을
아주 강하게 견제해주네요

프레이밍과 선구안의 싸움은
조작이 방지되는 경기라면
실력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고 보기에

챌린지 도입 매우 좋네요
우리나라에도 도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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