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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5 18:39:00
Name kogang2001
Link #1 네어버티비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이번시즌도 현대건설의 독주체제??

오늘 현대건설 대 GS칼텍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결과는 현건의 3대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현건은 4전 4승으로 1위를 달립니다.
1라운드에 2,3,4위를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 GS칼텍스, 도로공사를 모두 잡은 4승이라 더 대단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도로공사 세팀 말고는 현건을 잡을만한 팀이 안보이는데 경기내용도 현건이 더 좋아서
지난시즌처럼 현건의 독주를 막을 팀이 안보입니다...
다시 오늘 경기로 돌아와서 현건이 이번시즌에도 강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전력도 있지만 수비를 정말 잘합니다.
이번시즌 넘버1의 리베로 모습을 보여주는 김연견 선수를 필두로 팀의 살림꾼인 황민경 선수가 후위에서 든든히 지켜주고
상대팀의 서브 공격대상이었던 고예림 선수가 집중견제를 버텨주고 수비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황민경, 고예림 선수중 한명이 공격이 부진하다 싶으면 나오는게 정지윤 선수니...
그리고 중앙은 그냥 리그에서 압도적인 탑입니다.
양효진 선수는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이 좀 막힌다 싶을때주면 여지없이 성공하죠.
이다현 선수도 국대를 다녀오더니 한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용병인 야스민 선수는 지난시즌보다 몸관리를 더 잘해서인지 한층더 좋은 공격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주전세터였던 선수가 fa로 떠나고 급작스레 주전세터가 된 김다인 선수의 능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첫 주전세터였던 2년전에 얻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지난시즌 좋은 토스를 올리며 팀이 독주를 하는데 큰 보템이 됐는데
이번시즌은 지난시즌보다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국내 1,2위를 다투는 세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키가 좀 아쉬운게...5센치만 더 컷어도 국대 주전을 다투는 세타가 됐을지도...

이상 시합만 보는 배알못의 오늘 경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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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대단해
22/11/05 18:53
수정 아이콘
라인업은 변화없고 경험치와 서로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졌고
경쟁팀이라도 생겼다 ? 이것도 아니구요.
뭐 어떤 변수도 없어서 무난히 우승할거라고 봅니다.
kogang2001
22/11/05 23:12
수정 아이콘
2년째 주전 라인업에 변화가 없는게 큰거 같습니다.
트리플에스
22/11/05 19:02
수정 아이콘
고예림 많이 늘었더군요. 어우현 어우현
kogang2001
22/11/05 23:12
수정 아이콘
이젠 수비요정!! 고예림 선수가 진짜 수비연습 많이 한거 같습니다.
22/11/05 19:12
수정 아이콘
수비요정 고예림 ♡
리베로가 둘인 것 같아요, 너무 예쁩니다.
작년의 야스민은 다 좋았지만 몸이 좀 무거워보이는게 유일한 약점이었는데 훨씬 날렵해져서 돌아왔더군요.
다음 홈경기는 간만에 직관 한번 가야겠어요.
kogang2001
22/11/05 23:13
수정 아이콘
직관을 가실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서울살때 한번 가봤어야 하는데...ㅠㅠ
나이도프
22/11/05 20:00
수정 아이콘
황민경 고예림 ㅠㅠ 도공팬은 웁니다
kogang2001
22/11/05 23:14
수정 아이콘
황민경, 고예림 두명이 도공출신인가요??
제가 여배를 본게 얼마 안된지라...
방과후티타임
22/11/05 23:36
수정 아이콘
둘다 도공에서 신인시절 보내고, 그 당시 도공이 고만고만한 레프트 천국이여서(황민경, 고예림에 문정원, 김미연 한명 더 있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가물가물...) 결국 FA보상선수 및 트레이드로 딴 팀으로 갔다가(황민경 GS, 고예림 기업) FA 자격 취득해서 현건으로 모임
kogang2001
22/11/05 23:37
수정 아이콘
아!!둘다 도공에서 신인시절을 보냈군요!!
그러다 fa로 현건에서 모이다니!! 이 스토리도 재밌네요!!
퍼피별
22/11/05 2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효진이나 고예림이 연봉 욕심 안내는거보고 배구계 전체에는 악영향을 끼치겠다 싶어서 좋게 보이지 않았는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두번의 리그 중단에 아쉬움이 커서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통합 우승을 위해 금전적인 부분 양보하고 결속이 된 결과가 이런 전력이 된건 아닐지..
편법 fa 나 처절한 해외 성적보고 정떨어진다 싶었는데, 아기자기한 경기보면 재미는 아직 쏠쏠하더군요. 동네 조기 축구보는 마인드라서 애증이 함께 하긴 합니다만..
Grateful Days~
22/11/05 20:52
수정 아이콘
양효진 사실상 페이컷으로 더욱더 멤버들이 좋죠. 원래라면 잡기힘든 멤버들도 다 잡고..

딴건 모르겠는데 스스로가 코로나때문에 연승기록 관련된 게임을 취소시켰던 나비효과로 봄배구가 없어진면도 있지 않았나 싶어서..
그건 약간 자업자득인면도 있다고 봐요.
비뢰신
22/11/05 21:15
수정 아이콘
원래도 1위였는데 작년보다 더 강한
그나마 흥국이 김연경 갈아 넣으면 비벼볼만 할까 싶은데 이제 나이가 ㅜㅜ
심지어 용병도 작년 인삼에서 뛰던 옐레나... 무난하게 현건이 또 먹을듯 합니다
오레오레오나
22/11/05 23:52
수정 아이콘
근래 먹은적이 없는데 또는 아니죠.
곧미남
22/11/05 22:45
수정 아이콘
진짜 작년보다 더 강한거 같네요
뽐뽀미
22/11/05 23:09
수정 아이콘
한 세트라도 따면 정신승리! 하고 봤는데 역시나ㅠ 야스민 선수 다크서클이 길어진 것 같아서 혹시 했는데, 기다렸다가 뜨는데도 블로커 위를 통과하더군요.
기록지 보니까 오늘은 그나마 양효진 선수를 잘 막은 편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딱히 전 포지션에서 현건에 앞선 부분이 없네요.(이다현 선수 9점,공성 100%) 오늘 팡팡 받은 김연견 선수도 빈틈없고 리시브도 더 좋아져서 모마-강소휘 서브 턴에도 뚫리지가 않던..그나마 고예림 선수 공격성공률은 안 좋습니다.
gs는 모마 선수 혼자서 고군분투하다가 3세트 가니까 김지원 세터도 지쳤는지 라이트로 가는 볼이 계속 짧아서 때리기도 전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남배에 한선수 세터는 억지로 안 주고 레프트 백어택 시키던데..시도는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현건이 무난하게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kogang2001
22/11/05 23:16
수정 아이콘
고예림 선수 공격이 안터지면 바로 공격때 정지윤 선수를 투입해서 블로킹 높이도 올리고 공격도 빵빵때려주니...
오늘 강성형 감독이 고예림 선수 공격이 좀 별로인거 같다고 생각하고 공격땐 정지윤 선수로 교체하고
서브 및 수비땐 고예림 선수를 다시 투입하더라구요.
gs팬이신거 같던데 안혜진 선수는 무슨 일이 있나요??
요즘 경기에서 잘 안보이는거 같아서요...
뽐뽀미
22/11/05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고예림 선수 때문에 여배 입문했어서 기록을 눈여겨보는데 이게 페퍼전부터 기록이 좋지 않더라고요. 수비에서 해주는 게 있어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안혜진 선수는 왼쪽 어깨 부상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복귀가 너무 늦네요ㅠ
kogang2001
22/11/05 23:28
수정 아이콘
아...부상이 있었나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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