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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13:01
그냥 동업자정신은 개뿔도 없는 야구 하면서 이미지 포장질로 추앙받던 모습이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
업계 떠나고 얼굴 안보일때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야신 콘동님 밈 재밌게 본거지 진짜로 티비 등장하는건 못보겠네요.
22/11/07 15:44
김성근 감독 그렇게 싫어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valewalker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한화 감독 당시 너무 잦은 퀵후크, 송창식 벌투, 이해할 수 없는 운용, 내로남불 발언, 2군에서 던졌던 투수를 당일 1군 경기에 투입 등 모든 (야구) 커뮤니티가 김성근 감독 비판으로 불 타 올랐었죠. 먼 과거에는 그렇게 해도 투지, 열정, 정신력 등등으로 미화될 수 있었겠지만 그런 옛날 야구는 당시에도 이미 종언을 맞이한 후였습니다. 다만, 저는 어느 정도 김성근 감독을 이해하는 면도 있고 야구에 올인한 인생관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난하는 여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표현이 조~금 강력하신 것 같네요 :)
22/11/07 16:22
퀵후크와 혹사 등등은 옛날시대 야구관을 가진 사람이라 그럴수 있겠구나 싶어도 타팀, 동업자들에 대한 발언들은 옛날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아무튼 표현이 과했던 점은 사과드립니다.
22/11/07 12:59
sk시절 한솥밥에서 정근우 한화 이적. 그리고 이후 김성근 한화 감독 부임. 은퇴 후 정근우 최강야구. 근데 또 김성근 감독.
둘 사이가 악감정이나 그런건 아니예요. 다만 정근우가 s급 2루 되는데 김성근이 훈련 죽도록 시키는게 방송에 몇 번 나와서요 크크
22/11/07 13:24
정근우 SK(현 SSG) 시절,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구역질이 날 때까지 지옥의 펑고를 받는 장면이 종종 동계훈련 관련 기사에 등장했는데 FA로 한화로 탈출(?) 했었죠. 그런데 얼마 후 한화에 김성근 감독이 오늘 바람에 또다시 동계훈련 때 엉망이 된 유니폼을 입고 바닥에 뒹구는 장면이 스포츠신문 기사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크크크.
바카스님 말씀처럼 악감정 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밈이죠. 오히려 국대 시절 오타니로부터 유일한(확실치는 않습니다) 안타를 기록한 게 정근우였는데 그게 김성근 감독의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https://pgr21.co.kr../humor/258896
22/11/07 12:35
어느정도 가능한 그림이라고 봤는데 실제로 이뤄진걸 보니 대박이긴 하네요크크크 김성근 감독 몬스터즈 감독직 하면서 상대팀 고교 대학 아마 야구 유망주들 직접 만나 한번씩 원포인트 봐주는 것도 소소한 행복일겁니다
22/11/07 12:59
실제로 프로팀 2군과 경기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승엽도 방송에서 제발 프로는 아니길 이런 이야기 하는걸 보니 이미 뒤에서 PD와는 협의를 했었던거 같고...
22/11/07 12:47
투수들 갈아넣고 내로남불 하는게 불호포인트인건데 예능에선 저 두 개가 나올 건덕지가 없으니 딱히 비토 할 이유는 없겠네요. 어느정도 유머감각은 있는 분이니 재밌게만 해주시길
22/11/07 12:50
아마 이미지메이킹 차원에서 본인이 강하게 원하지 않았을까...싶네요. PD는 화제성 오르니 좋고...저 사람 민낯을 아는 건 헤비한 야구팬 아니면 많지도 않을거고요.
22/11/07 13:29
피디 이번엔 실수했네요. 그냥 밈으로 드립친거지 김성근 원해서 몬성근 거린게 아닌데.
하드야덕 대상으로 하는 프로에서 하드한 야덕일수록 싫어하는 사람을... 자기포장 감각이 탁월한 사람이라 분명 사람좋은 행세하면서 과거 세탁할거 뻔한데
22/11/07 13:53
슼팬 말고는 싫어할 이유만 가득하죠.
중립적으로 봐도 야구 좋아할수록 선수들 갈아버린거 좋게 볼수 없고 정리하기도 힘든 수없이 많은 내로남불 발언, 야구계 어른이랍시고 아무도 일침 못놓으니까 끝없이 내뱉던 타팀 모욕 등등 불쾌한 행동 안 당해본 팀 없을텐데 그런 사람이 예능나와서 이미지세탁하는거 즐겁게 보긴 힘들죠. 보더라도 그냥 김성근은 싫지만 선수들 보려고 참고 보는거지
22/11/07 19:06
제가 부산에서 태어나고 학업마친 모태꼴빠이긴 한데
그래도 김성근빠였었긴해서... 이런거 보면 야구에 헤비한팬들이 아니라면, 한화팬들 아니라면 잘 모를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로이스터 시절 모레알발언에 개같이 분노했었음에도 뒤이어 삽질하는거보면 김성근이라도 와서 개조해야한다는 의견 내던 꼴빠들 저 말고도 많았었거든요. 암튼 스포츠구단 응원팀이 못한다면 김성근 같은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 많죠. 한화팬들도 그래서 김성근을 그렇게 응원했었던거였겠지만요...
22/11/07 14:29
댓글만 봐도 일단 화제성에선 크크크
예전에 예능 얼굴 비출때는 유머감각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정도만 유지해도 뭐 일단 재밌지 않을까요. 저 한번도 안봤는데 궁금해서라도 보고싶어짐
22/11/07 14:51
뭐 피디도 감각이 있는걸로 보이니...
취임하자마자 막 투수혹사방지서약서같은거 쓰게하고... 펑고나 특타 퀵후크 방어권같은거 만들고하면 나름 재미있을거같기도하고...
22/11/07 14:54
경기해봐야 2연투가 고작이고 그것도 일이주는 기본으로 쉬기때문에 혹사하고싶어도 못하죠. 피디랑 감독은 서로 윈윈일듯. 특히 김성근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은 이미지세탁방송이 없죠
22/11/07 15:37
보자마자 퍄퍄소리 절로 나오던데요 크크크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갑니다. 영화 파울볼 고양원더스의 뒷편에는 마데이의 혹사도 있었고
22/11/07 17:42
그런데 스톡킹을 여러편봤는데 정작 혹사당했다는 사람들은 김성근감독좋아하더군요, 투수는 자식처럼 대우해주고 기회주고 한다고 송창식이나 이런사람들도 혹사당했다생각안하고 대부분 감사하다고하는거보고 놀라긴했네요.
22/11/07 18:06
막상 권혁 송창식 등 혹사의 아이콘이었던 선수들은 존경한다, 고맙다 이렇게 인터뷰하고 있어서 솔직히 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당사자들이 고맙고 존경한다는데 무슨 말을 더 하겠나요. 물론 팀팬들 입장에서야 할 말이 많겠지만요.
22/11/07 18:10
맘에 안들어서 안볼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담에 보지도 않으면서 프로그램 본듯 까지만 않으면 되죠. 안티에도 도가 있지 않겠습니까 허허허 전 밈에만 익숙해서 흥미롭게 시청해보렵니다
22/11/07 19:51
뭐 다들 그러신것은 아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정말오랫만에 본방사수하게된 프로그램인데 김성근 저영감때문에 이제 안보게된거라 분노가....ㅜㅜ
22/11/07 22:02
혹사 부분에 관해선
정작 혹사 당사자들이 은퇴 후에도 괜찮고 오히려 감사하다고 하니.. 생각이 갈릴만한 이슈인거 같고 그 시절 김성근의 sk는 경기 내에서 좀 지저분한 플레이의 느낌을 줬다고 할까요? 그래서 싫어하는 타팀팬도 꽤 있을거라고 봅니다. 제 입장에선 뭐 타팀팬이었지만서도 프로그램 자체는 재밌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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