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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1 23:29:17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KBO/LG] 이종범 코치 1군 주루 코치로 LG 잔류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8/0003103695

할 말이 없는 업셋, 구단주 직권으로 꽂아놓은 감독 덕분에 어수선하게 스토브리그를 시작한 LG인데요.
야구 꼴도 보기 싫어서 매년 쓰던 이천 트윈스와 LG의 시즌 정리 글도 안 하고 있었지만 배지헌이 들고 일어나서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아야할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며칠전 기자들이 까는 포인트 중 하나였던 이종범 코치에 대한 처우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1군 주루 코치로 복귀한답니다. 김민호 코치 대신일지 김호 코치 대신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여기에 박경완이 1군 배터리 코치로 오고, 조인성이 다시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가는건 감독 선임과 상관없이 예정되어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김정민 코치가 한화로 떠나는게 시즌 종료 전에 정해져서 1군은 새로운 배터리 코치를 모시고, 조인성 코치가 다시 퓨처스로 가는걸로 교통 정리가 어느 정도 된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새로 올 배터리 코치가 마침 박경완 코치였을 뿐이고요.
실제로 염경엽 감독도 박경완 코치 오는건 몰랐다고 하네요.
염경엽 감독은 취임하면서 1군 코치진은 성과냈으니 코치들만 원하다면 다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고, 그대로 교통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황병일 수석 코치가 다시 퓨처스 감독으로 가고, 퓨처스 투수코치였던 김경태 코치와 1군 불펜 코치였던 김광삼 코치가 자리 바꾸는 정도로 마무리 되지 싶습니다.
LG팬들이 제일 지키길 바랬던 이호준 코치도 감독 자리가 다 차서 적어도 내년에는 같이 가지 싶습니다.

애초에 감독 선임 과정에서 차명석 단장 이하 프런트가 패싱 당한 것 같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돈 더 쓰기는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차명석 단장이 열심히 키우고 모셔온 코치진은 큰 변동이 없지 싶네요.

한 줄 요약-염경엽 감독이 데려온건 김정준 수석코치 한명, 코치진 교통 정리도 안 되는 것 같아보였지만, 사실 얼추 되고 있었는데 감독 선임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라 파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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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
22/11/11 23:37
수정 아이콘
이종범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면 키움전에서 부자투샷 많이 보겠네요
무적LG오지환
22/11/11 23:37
수정 아이콘
그보다 우석이는 장인 어른 계셔서 칼퇴밖에 답이 없어보입니다?크크크
우석아 어쩌겠냐 러쉬에서 머리나 감고 가렴크크크
동년배
22/11/11 23:40
수정 아이콘
신혼인데 장인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군요.
감전주의
22/11/11 23:52
수정 아이콘
아앗. 장인어른하고 직장이 같아 ㅠㅠ
딴 짓은 절대 못 하겠네요
이른취침
22/11/12 12:19
수정 아이콘
꼭 직장에서만 딴 짓하는 건 아니라서...
22/11/11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류지현 감독 재계약 안 한 건 이해하지만 염경엽 감독 선임엔 의문을 가진 흔한 LG팬인데요. 야구 볼 마음 사라지게 만드는 스토브리그 시작이었고, 염경엽 감독이 오자마자 이전에 문제가 됐었던 발언들이 재조명 되는 건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초기엔 자팀 포함) 까는 데 재미를 붙였는지 억까도 섞이니까 이젠 내 팀이 망조여도 욕은 내가 할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무적LG오지환
22/11/11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배지헌만 안 들고 일어났으면 이 글 안 썼습니다. 크크
아니 딴 놈도 아니고 네가 감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크
22/11/11 23:41
수정 아이콘
대충 한 10년 전 쯤에 염경엽의 감독 취임 썰을 들었던거 같은데 이제서야 이루어지네요.
차라리 김기태 이전에 모 팀 2군 감독 대신 염경엽한테 한 번 기회줬으면 이번엔 다른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2/11/11 23:42
수정 아이콘
전임 류지현도 그렇고 이 놈의 구단주님은 한번은 감독 시켜야겠다고 맘 먹은 감독은 꼭 시켜야하나 보나 싶고 그렇습니다 크크
Lazymind
22/11/11 23:44
수정 아이콘
구본능은 염경엽의 어디가 마음에 들었을까..
지니팅커벨여행
22/11/12 00:24
수정 아이콘
그냥 본능 아닐지...
니시노 나나세
22/11/11 23:53
수정 아이콘
사실 염감독이 엘지 감독오면서 이종범을 내친다는 썰을 볼 때 뭔가 ? 스러운게

둘이 고교 선후배에 사적으로 친한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22/11/12 00:05
수정 아이콘
염경엽, 김기태, 이종범의 관계는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염경엽이 내친다는 건 믿기 어렵죠.
이종범이 부담될까 싶어서 나간다면 몰라도... 근데 그럴거면 이미 류지현 감독 때 나갔을거라 이것도 좀 말이 안 되구요.
22/11/11 23:55
수정 아이콘
현 코치진 중에 추후에라도 감독 한번 맡겨봤으면 싶은 분들이 좀 있는데, 족보 다 꼬이는거 아닌가 싶네요.
22/11/12 00:27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염경엽 감독보다도 이종범 코치 능력이 더 의문이라 다시 1군 주루코치로 오는게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22/11/12 00:40
수정 아이콘
이종범은 사실 그 고향팀 감독자리 기다리면서(혹은 이 팀 감독도)
관우가 조조한테 의탁하듯
엘지에 의탁해있는 느낌이라 적절한 자리에서 생활하시다가
감독으로 영전하시는게 제일 보기가 좋은그림이죠

솔직히 3군 총괄은 나가라는 소리 같아서
염감이랑 동네 선후배 사이인데 1군으로 아무 자리로나 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이긴 합니다

염감이 반성 많이 했다고 하는데, 이거 양상문이 엘지 감독으로 오면서 한 말인데
그때처럼 기적의야구 보여주셨으면...
양상문의 14년도가 사실 엘지트윈스 가장 미라클 시즌 아니겠습니까
22/11/12 02:05
수정 아이콘
사람이 반성해도 본성이 바뀌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니까 걱정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기회를 더 안주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이왕 이렇게 된거 잘했으면 좋겠네요 처음 감독됐을때 넥센 야구가 재미있어서 13년부터 큠팬을 하게 된지라 개같은 기억들 날려버리고 엘지한테 좋은 결과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강아랑
22/11/12 09:49
수정 아이콘
용병 타자만 잘구해줘도 이 성적 이상 나올것 같습니다.
22/11/12 14: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주루코치 능력이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22/11/12 16:26
수정 아이콘
코치진들 교통정리가 될려나요. 잘 되면 시너지 날듯한데, 안되면 정치질 상당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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